S.O.S. 위기의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그림 인권 동화 쌈知 (쌈지 시리즈) 9
도널드 그랜트 글.그림, 김주경 옮김 / 주니어중앙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의 삶 자체는 전보다 훨씬 더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생활은 굉장히 많이 풍요로워졌다. 우리 부모 세대의 경우만 해도 보릿고개를 경험했고 배우고 싶어도 가난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었다. 그에 비하면 현재 우리의 삶은 얼마나 풍요로운가?

  그럼에도 텔레비전에서 간혹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모두가 잘 살고 있을 것 같은 이 지구 의 어느 한 쪽에서는 가난과 전쟁 때문에 굶주리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지경에 놓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다 보니 요즘 한창 인권에 관한 책을 보여주고 있다. 인권은 사회 교과에서도 다뤄지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 너무 ‘오냐오냐’ 하면서 키워졌기에 자신만 아는 아이들에게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가르칠 수 있는 내용이기에 꼭 책을 읽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권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보장받아야 할 권리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의 권리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권리도 반드시 존중해야 함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서로가 소중한 존재이고 저마다 보장받아야 할 권리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사회적인 약자로서 보호가 많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인권에 대해 들려준다.

  양탄자를 짜는 인도의 소녀 탈리카, 전쟁 중에 있는 우간다의 아라카와 나오미, 금광에서 일하는 페루의 추킬라를 통해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 있는 어린이들에 대해 알려준다. 생계를 위해 어린 나이에 공장이나 광산에 가서 일을 하고 내전 때문에 살던 집을 버리고 피난을 가야하고 그 와중에 부모와 헤어지거나 폭격을 맞아 숨지기까지 하는 불쌍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들이다.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충격적인 내용들이다.

  어린이 노예 노동의 비인간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어린이 노예 노동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3세계의 노동의 가치에 대해 정당한 값을 지불하자는 공정무역 운동도 행해지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인권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될 일이 많다. 책 뒤에 어린이의 인권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나와 있는데, 어른들이 특히 명심해야 될 내용들이다. 이 책에 실린 사례들이 모두 어른들 때문에 빚어진 일 아니겠는가?

  아무튼 이런 이야기들을 읽음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넓게 볼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구나 하고 결의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의 자기 처지를 감사하며 보다 열심히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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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fafd 2010-11-24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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