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케스트라 - 엘 시스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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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그리고 기적

 

세상의 어떤 사람은 행복하고 어떤 사람은 불행하다.

꼭 돈 때문일까? 물질적으로 가난하기 때문일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꿈과 희망이 있는 사람은 풍성한 마음으로 인해

분명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다.

그것은 일생일대의 목표가 될 수도 있고,

단기적인 목표가 될 수도 있지만,

여하튼 중요한 것은 바로 '첫걸음'.

 

그러한 기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여기, 베네수엘라에 있다.

총 대신 악기를 든 소년들이 모인 첫 시작이,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을 환히 비춘다.

 

그것은 비단 너와 나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가난한 이와 부유한 이를 떠나서,

장애와 비장애를 넘나들며,

즐거운 하모니로 울려퍼진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해 나중에는 평생의 업으로 삼는 이들.

불만족스러운 일상에서의 탈출구로 여겼지만

이제는 음악을 통해 나날이 새로움을 추구하게 된 친구들.

음악이 이루어내는 작은 소리, 작은 모임, 작은 변화

결국에는 기적을 만들어내고야 만다.

 

정말,

음악의 힘, 음악이 만들어내는 기적을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엘 시스테마>의 전혀 거부감없는 시스템은 웃음 짓게 만들고,

<슈퍼스타K2>의 정열적인 친구들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오며,

<남격합창단>의 진실되고 조화로운 노래는 감탄을 자아낸다.

 

목소리로, 귀로, 눈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으로든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그것, 음악!

 세상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음악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축복이자 기적이 아닐까 싶다.

 

+ 콜롬비아의 '가비오따쓰'에 이어,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도 중남미 여행에서 꼭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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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9월 3~4주

 2008년에 만들어진 작품이 이제야 개봉했지만, 괜찮아! 

 이송희일 감독이 만들었음에도 퀴어물이 아니지만, 괜찮아! 

 무언가 특별한게 있겠지 +_+ 

 그 특별함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이영훈, 참 괜찮아! 

 군대의 안좋은 기억들은 저 멀리 내다버리고 -_-;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모습과 함께 하는거야! 

 (근데 어디서 볼 수 있는거지?! ㅡ,.ㅡ)  

 

 하야오 감독, 2-3년만에 한번씩 팬서비스 식으로 돌아오는데- 

 금번 영화는 왠지 좀 평범해 보인다. 

 흠, 평범함 속 색다른 매력이 있다는건가?! 

 암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알 수 없지! 

 목마른 사람이 먼저 우물 판다고, 

 직접 극장으로 가서 확인할수 밖에-ㅋ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이라. 호오 +_+ 

 관객과 평단이 모두 인정한 영화라면, 놓칠수 없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실컷 맛보고 싶어. 

 과연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일까? 

 당장 예매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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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 Bedevi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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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현실과 맞딱뜨리게 되는 처절한 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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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 Bedevi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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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봤나 싶다.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생각이 어느때보다 간절하다.

 

어찌할수없는 현실 앞에 무기력해지고.

내가 만약 해원이었다면..하는 생각에 두려워지고.

내가 만약 복남이었다면..하는 생각에 서글퍼진다.

 

환경 안에 적응하는게 인간이라지만,

죽는 것만도 못한 삶을 사는 이 앞에서

어떠한 말을 할수 있으며 어떠한 손을 내밀수 있으리..

 

묵직한 삶의 무게 앞에 마음이 착잡할 따름이다.

 

인권 이전에 가장 기본적인 행복추구권조차 박탈당하는 삶.

금수만도 못한 이들이 득실거리는 환경.

오직 한줄기 희망마저 잔인하게 짓이겨지는 현실.

과연, 어떤 인간이 버틸수 있을까.

 

그래서 더욱 한없이 슬프고 가슴이 먹먹하다.

 

수만번을 숨못쉬고 살았을 복남의 인생이,

낫을 든 순간 정해진 운명 앞에 굴복하고만 복남의 마음이,

무정하리만치 잔인하게 빛나는 태양 앞에 한없이 초라한 복남의 존재가,

머리를, 심장을, 쾅쾅 두드린다.

 

살아남은 자의 몫.

크다.

'행복을 느낄수 없게 태어난' 삶의 여정이,

더 감사하며, 더 치열하게 살아야겠다는 꽉찬, 이를 악문 의지로 승화된다.

 

그저 행복하기만을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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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닌 - Sola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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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존재를 온몸으로 기억하고 싶은 순간, 필요한 건 오직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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