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9월 4주
가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혹은 다큐가 끌리는때-
1. 나넬 모차르트
그에게도 물론 존재했다.
누구나 인생에 한번쯤은 지니게 되는 가족.
그 중에서도 영화는 그의 '누이'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차르트,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누이.
과연 어떠한 흥미진진함이 감독을 사로잡았기에 영화화되었을까?!
모차르트의 음악에 덧입혀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싶다.
2. 도가니
우리는 때로는, 같은 인간이라는 존재의 극악무도함에 놀란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러한 경악할만한 일에 마치
자기 일이 아닌 것처럼 덤덤히 지낸다는 것이다.
물론 그 사실 그 감정에 100% 이해하고 개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진실을 알고 앞으로를 다짐하는 것과,
진실에 눈감은채 그냥 살아간다는 것은,
마음의 문제이지만, 분명 큰 차이일 것이다.
3. 라이프 인 어 데이
신을 빼고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제약을 받지 않을수 없다.
심지어 60억 인구 중 오직 한명에 불과한 나인데,
다른 사람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알기란 참 쉬운 일이 아닐터.
그러나 언제한번, 나 아닌 다른 이의 일상에 귀기울여본적 있는가?!
누구나 갖고 싶은 생각, 그러나 실제로는 힘들다고 생각했던 것.
그러한 일상 비추기에 대한 시도만으로도, 박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