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 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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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희노애락의 연속이고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데. 내가 어찌할 수 없이 가진 ‘장애’라는 상황이 나를 지배하게 놔두지 않는 작가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언젠가 나도 겪얶던, 겪을만한, 겪게될 이야기라 더 격하게 공감이 갔다. 온갖 마음을 꾹꾹 눌러담는 그의 재능이 새삼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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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
이해인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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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낭만이 부족한 세상에서 다정함을 유지하기란 참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정함은 나와 당신을 위한 태도이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이며 내 자신이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한 마음가짐임을 깨닫는다. 소중한 사람이 선물해준 작품이라 더 깊게 와닿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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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하고 천박하게 ㅣ 둘이서 1
김사월.이훤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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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편지를 누군가랑 ‘쓰고 싶다’와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두 가지 바람을 동시에 가지게 하는 수작. 편지 쓰는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답장을 바라고 주지는 않지만, 받으면 기분 좋은 건 확실하니까. 글로써 더 많은 친구들과 교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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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아갈 거야
정규환 지음 / 푸른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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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툭 내뱉는 말 같아도, 덤덤하게 써내려간 문장 같아도 그 안에 깃든 사려깊음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신선한 작품이다. 마주하는 내내 밑줄 긋고 키득거리며 살아있는 글맛의 재미에 푹 빠져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정규환 작가의 다음 행보가 사뭇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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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입양했습니다 - 피보다 진한 법적 가족 탄생기
은서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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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황이 실패가 아닌 과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기까지 작가의 여정이 주루룩 펼쳐진다. 진솔하고 담백해서 술술 읽히며, 눈치 보지 않고 직진해서 팍 와닿는다. 비혼 여성의 입양을 통한 가족만들기에 대한 이야기가 대한민국에 알려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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