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 빨간지구 -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시스템에 관한 통합적 논의
조천호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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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인해 우리 운명을 우리가 결정하지 못하고 지구에 완전히 넘겨주게 된다는 말이 가슴 철렁하게 와닿는다. 각자가 혼자여야 어울림이 이루어지듯이 지구 또한 독립적 객체로 바라보면 잠시 머물다가는 존재인 우리 인간도 더욱 기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실천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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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4
메리 셸리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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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욕심으로 만든 괴물을 증오하는 인간 프랑켄슈타인의 이중성이 적나라하게 보여 참 웃프다. 정말 과연 누가 괴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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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한국어판) - 1948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동근 옮김 / 소와다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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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어찌 이 거대한 작품을 말로 풀고 글로 담을 수 있으리요.. 이리저리 휘둘리는 인간의 몸과 마음을 이리도 적나라하게 드러낸 적이 있었던가? 의식의 흐름대로 살아가는 요조라는 인간의 삶이 처량하고 서글프면서도 비난하기 마땅해서 더 낙담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살아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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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 1969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작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78
사무엘 베케트 지음, 홍복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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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무엇을 갈망하는지는 조금 갸우뚱하다.
사실 사회생활을 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인데, 스쳐지나간 많은 인연들이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으리라 바라는 마음만으로도 기다림은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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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김멜라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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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한땀 정성어린 작품들 잘 보았습니다.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는 압도적이고, 김남숙 작가의 ‘파주’는 뇌리에 박히며, 전지영 작가의 ’언캐니 밸리‘는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져요. 작품들 모두 무언가를 ’불편‘해하는 근본 심리를 잘 묘사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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