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윤경 옮김 / 반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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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추모하며 읽은 소소한 단편집. 초반 작품이라 조금은 엉성하고 루즈하지만 나름의 매력을 지닌 탐정클럽 덕분에 쉽게 읽히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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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 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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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희노애락의 연속이고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데. 내가 어찌할 수 없이 가진 ‘장애’라는 상황이 나를 지배하게 놔두지 않는 작가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언젠가 나도 겪얶던, 겪을만한, 겪게될 이야기라 더 격하게 공감이 갔다. 온갖 마음을 꾹꾹 눌러담는 그의 재능이 새삼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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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빨간지구 -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시스템에 관한 통합적 논의
조천호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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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인해 우리 운명을 우리가 결정하지 못하고 지구에 완전히 넘겨주게 된다는 말이 가슴 철렁하게 와닿는다. 각자가 혼자여야 어울림이 이루어지듯이 지구 또한 독립적 객체로 바라보면 잠시 머물다가는 존재인 우리 인간도 더욱 기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실천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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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4
메리 셸리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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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욕심으로 만든 괴물을 증오하는 인간 프랑켄슈타인의 이중성이 적나라하게 보여 참 웃프다. 정말 과연 누가 괴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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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한국어판) - 1948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동근 옮김 / 소와다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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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어찌 이 거대한 작품을 말로 풀고 글로 담을 수 있으리요.. 이리저리 휘둘리는 인간의 몸과 마음을 이리도 적나라하게 드러낸 적이 있었던가? 의식의 흐름대로 살아가는 요조라는 인간의 삶이 처량하고 서글프면서도 비난하기 마땅해서 더 낙담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살아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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