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저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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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소한 일에도 푹 꺼져버리는 땅 위에 서 있는 인간들. 그런 인간 군상들이 여러 가지 기억에 기대어 살아가는 모습들이 하룻밤의 모습으로 펼쳐진다. 삶, 사랑, 쾌락, 죽음의 파편들이 나름 감미롭고 은밀하게 드러나지만.. 공감의 영역은 거리감이 있어 아쉬운 하루키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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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 - YA 퀴어 로맨스 단편집 꿈꾸는돌 27
박서련 외 지음, 무지개책갈피 엮음 / 돌베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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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혐오의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어떤 누구도 다른 존재를 혐오하거나 차별�무시할 수 없다.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연기상 최순진님 수상소감입니다. 이 작품 또한 그러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소년 성소수자의 삶과 사랑을 여실히 보여준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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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의 섬
리사 시 지음, 이미선 옮김 / 북레시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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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정성가득한 제주 해녀의 삶과 사랑을, 파란눈 외국인이 섬세하고 사려깊게 그려냈을 줄이야. 숨비소리 가득한 제주바다가 그립다. 두 해녀의 한평생을 다한 사랑과 배신, 애환과 애잔이 묻어나 마음에 깊히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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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알렉산더 지 지음, 서민아 옮김 / 필로소픽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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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경험이 녹아나 더 생생하고 유려한 묘사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성소수자에게 한없이 어두웠던 시대의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벌이는 사투,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이 눈물겹다. 그 사랑의 정점인 섹스를 ‘상대방의 가장 여린 피부를 만져도 되는지 묻는 것’이라고 표현하다니. 무릎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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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 - 소유의 문법
최윤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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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한국문학의 매력에 풍덩
김금희&박상영 작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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