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알렉산더 지 지음, 서민아 옮김 / 필로소픽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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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경험이 녹아나 더 생생하고 유려한 묘사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성소수자에게 한없이 어두웠던 시대의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벌이는 사투,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이 눈물겹다. 그 사랑의 정점인 섹스를 ‘상대방의 가장 여린 피부를 만져도 되는지 묻는 것’이라고 표현하다니. 무릎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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