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굴드와 빌헬름 박하우스는 피아니스트로 각각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둘은 완전 딴판, 너무나 달랐다.

글렌 굴드는 청년 느낌이라면, 빌헬름 박하우스는 중년 신사 느낌이다.

글렌 굴드는 변칙적인 연주를 즐기는 편이라면, 빌헬름 박하우스는 완벽한 연주로 유명하다.

글렌 굴드는 오십이 되면서 피아노를 그만 두었지만, 빌헬름 박하우스는 팔십을 넘겨 타계할 때까지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다.

글렌 굴드는 이단아 또는 선동가라는 별명으로, 빌헬름 박하우스는 건반 위의 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도."
그녀는 이번에는 잠자코 두 장의 LP를 들고 돌아왔다.
"글렌 굴드와 박하우스, 어느 쪽이 좋아요?"
"글렌 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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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vis 2016-02-07 2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두 글렌 굴드^^
 



실비우스 레오폴트 바이스 (Silvius Leopold Weiss) 류트 작품집 

런던 필사본 (The London Manuscript), Vol. 9

• 작품 구성

Suite No. 24 in Eb major
  1. Prelude
  2. Allemande
  3. Rigaudon
  4. Sarabande
  5. Gavotte
  6. Menuet
  7. Le Sans Souci

Suite No. 25 in F major
  8. Allemande
  9. Allegro
  10. Bourree
  11. Menuet I
  12. Menuet II
  13. Gigue

Suite No. 26 in F major
  14. Allemande
  15. Courante
  16. Bourree
  17. Sarabande
  18. Menuet I
  19. Menuet II
  20. Gigue

• 연주자

바로크 류트, 미셀 까르뎅 (Michel Cardin)

https://www.youtube.com/watch?v=7B_aUW9A1GA

연주시간: 약 1 시간 1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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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2-06 01: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좋은 음악 잘듣고 가요.
연휴시작이네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오거서 2016-02-06 01:30   좋아요 1 | URL
즐감 하시기를! ^^
그리고 복 많이 받으세요!
 



실비우스 레오폴트 바이스 (Silvius Leopold Weiss) 류트 소나타

런던 필사본 (The London Manuscript), Vol. 8

• 작품 구성

Suite No. 21 in c minor
  1. Prelude
  2. Allemande
  3. Gavotte
  4. Rondeau
  5. Sarabande
  6. Menuet
  7. Rigaudon
  8. La Belle Tiroloise

Suite No. 22 in F major `The Celebrated Pirate`
  9. Allemande
  10. Courante
  11. Bourree
  12. Sarabande
  13. Menuet
  14. Presto

Suite No. 23 in a minor `The Infidel`
  15. Entree
  16. Courante
  17. Sarabande
  18. Menuet
  19. Musette
  20. Paysanne

• 연주자

바로크 류트, 미셀 까르뎅 (Michel Cardin)


연주시간: 약 1 시간 1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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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2-05 2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악과 함께 넉넉한 연휴 되시구요, 잘 들을 께요 ^..

오거서 2016-02-06 01:30   좋아요 1 | URL
즐감 하시기를! ^^
그리고 복 많이 받으세요!
 



실비우스 레오폴트 바이스 (Silvius Leopold Weiss) 류트 작품집 

런던 필사본 (The London Manuscript), Vol. 7

• 작품 구성

Suite No.18 in C major
  1. Ouverture
  2. Bourree
  3. Aria, Un poco andante
  4. Menuet & Trio
  5. Gigue

Suite No.19 in g minor
  6. Andante
  7. Passepied
  8. Bourree
  9. Sarabande
  10. La Babilieuse en menuet
  11. Gigue

Suite No.20 in D major
  12. Prelude
  13. Marche
  14. Gavotte
  15. Aria, adagio
  16. Menuet
  17. Musette
  18. Rondeau en echo
  19. Comment savez-vous

• 연주자

바로크 류트, 미셀 까르뎅 (Michel Cardin)


연주시간: 약 1 시간 1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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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하루키 소설 속에 흐르는 음악˝ 책을 분실하였음을 고백했다. 대출 기간 내에 분실한 책을 되찾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중고 서적을 알아보았다. 절판된 책을 막상 구하려니 중고 서점을 일일이 가봐야하나 아니면 다른 방도가 있는지 잠시지만 고민하느라 막막한 기분이었다.

그러나 알라딘 중고매장도 있고 온라인 중고샵도 있으니 세상 참 편해졌다고 새삼 생각하게 된다. 힘들여 시간 들여 발품을 팔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중고 서적을 찾아낼 수 있고 신용카드로 즉각 구매하여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가 아닌가.

분실한 책과 같은 중고 책을 인터넷 중고샵에서 구입할 수 있음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분실 도서에 대한 현물 변상 원칙이 갑자기 변경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도서관 직원이 내부 협의를 거쳐 연락을 준다고는 답하였지만,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다. 확실한 방안이 없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맘이 편치 않을 텐데 같은 책을 구했으니 두 발 뻗고 기다리면 되겠다.

그리고 한 가지 덤으로, 품절 상태 도서를 하나 더 건지는 기쁨도 있다. 클래식 공감 / 한지영 / 토마토북. ˝한국의 교양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클래식 음악 200˝이 부제. 책은 2004 년에 발행되었지만, 현재 품절 상태로, 절판된 것 같다. 알라딘 상품 정보에 책 소개, 저자 소개, 목차, 100자평, 어느 하나 내용이 갖춰진 것이 없다. 참 낯설은, 알라딘의 민낯을 보는 것 같은 페이지이지 않나 싶다.

중고샵을 찾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1. 국내 대형 서점은 신간 도서의 온라인 판매를 겸하고 있으면서 중고 도서를 매매할 수 있다.
•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교보문고에서 인터넷으로 중고 도서 매매가 가능하다.
•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등은 불가하다.

2. 알라딘보다 예스24 구매 내역이 많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1 년 이상 거래하지 않아 휴면 회원으로 분류됨.

예스24 휴면 상태를 풀고나니 적립금이 무려 만 원 이상 남아있다. 포인트도 상당히 쌓여있다. 5 천 포인트 이상 되어야지 적립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데 조금 모자란다. 포인트 사용 정책은 알라딘이 최고다.

아무튼, 그래도, 와우~ 횡재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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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리 2016-02-0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해결되어 다행이시네요~^^

오거서 2016-02-04 23:05   좋아요 0 | URL
네~ 어떻게 되든지 간에 잘 해결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기억의집 2016-02-0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스가 일년 거래 안하면 휴면이군요. 저는 알라딘 예스 다 이용하는데, 한때 반디를 이용 많이 했어요. 반디가 대형서점 아닌가요?!

일단 책은 확보하셨다니 맘이 편하시죠!

오거서 2016-02-05 08:34   좋아요 0 | URL
네~ 책이 수중에 들어오면 완전 맘이 놓이겠지요. 나의 부주의 불편 싸~악 눈 녹듯이 사라질 테죠. 공감에 감사합니다!

samadhi(眞我) 2016-02-0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인트는 알라딘보다 반디앤루니스나 인터파크가 더 나은데요. 알라딘은 늘 짜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거서 2016-02-05 10:06   좋아요 0 | URL
맞아요. 예전에 차이가 났죠. 도서정가제 개악 이후 다른 곳도 동일하게 짜져서 도긴개긴 돼버렸죠. ^^
참, 인터파크는 책이 아닌 물건을 파는 상점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체험했고요. MD와 어렵게 연결되었는데 책을 대하는 자세가 그렇더군요. 인터파크 포인트는 시한부로 쌓이다가 유효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돼버리더라고요. 차라리 짜더라도 소멸되지 않는 포인트가 더 낫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