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전. 섹스보다 초콜릿 케이크가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앤드루 프라이스를 두 다리로 품는 특권을 누려보지 못해서일 것이다. “표지 속 여인을 먼저 본 탓인지 몰라도 소설의 첫 문장을 읽자마자 빨려든다. 진공청소기 입구 한쪽을 막은 먼지덩이처럼 간신히 버티고 … 정신 차려야지! 이 소설, 19금 아닌 것 같은데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