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들 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독보적인 책이다.
이 책으로 나는 인류에게 이제까지 주어진 그 어떤 선물보다도 큰 선물을 주었다. 앞으로 수천년에 걸쳐 울릴 소리를 갖는 이 책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최고의 책이며 저 높은 산의 공기로 충만한 책이며, 인간이라는 사실 전체가 그것 아래 아득히 먼 곳에 놓여 있다.
이 책은 또한 더없이 심오하며, 진리의 가장 깊숙한 보고에서 탄생했으며 아무리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이다. 그샘에 두레박을 내리면 황금과 선의가 가득 담겨져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