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9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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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갈 용기가 없는데 문을 통과해야 하는 모순. 결국 문밖에 서 있어야 할 운명으로 여기고... 어떤 새로운 일도, 욕심도 없이, 절간처럼 살아가는 이유는 욕망에 휩싸였던 문앞에서의 기억, 거역했던 도덕에 대한 죄책감. 우리는 자주 과거의 일에 사로잡혀 있고, 바로 잡을 용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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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9-14 15:5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래이스님 글 읽으니 뜨끔 ㅠㅠ

그레이스 2021-09-14 16:14   좋아요 4 | URL
^^

새파랑 2021-09-14 16:1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00자평이 시적이네요. 소세키가 쓴 느낌이 나요 💯

그레이스 2021-09-14 16:28   좋아요 4 | URL
감솨합니다 ~! 100점^^

붕붕툐툐 2021-09-14 23: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과거에 사로잡히는 일을 안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문‘ 궁금해지네요😊

그레이스 2021-09-15 08:12   좋아요 2 | URL
그런 일을 안 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자유로울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
제 생각엔 사죄와 용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에게도.

2021-09-15 0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15 0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