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김치, 떡 조금, 햄 조금, 라면, 다진 마늘 조금과 고춧가루 1스푼.
재료 때문에 부대찌개나 김치라면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아니다. 맛도 다르다.
어디까지 따뜻한 국물을 위한 김치 전골 요리라고 우겨본다.
여기서 포인트는 잘 익은 김치와 그리고 김치국물이라는 점.
그래서 라면스프를 넣지 않아도 김치 국물 하나면 개운하고도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재료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하면 된다. 단, 김치는 필수!!
두부를 넣어도 좋고, 사각 어묵 한 장을 넣어줘도 좋다.
라면 사리 대신 당면을 넣어도 맛있다.
덜 자극적이면서 추운 몸을 녹여주는 든든한 요리로 이 겨울을 이겨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