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리 해수욕당보길도 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예송리 해수욕장이다.
12년 전 한 번 찾은 적이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어 보였다.
예송리 해수욕장을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 납작한 갯돌.
먼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준 두 친구.
고맙네 그려!
나 빼고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가?
전복 회나 먹자고!
이곳 주변에서 양식하는 전복이 전국 최고의 품질이라네.
안개 낀 예송리 해변.
뒤에 보이는 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물수제비를 뜨는 서울 친구네 아들들.
안개가 너무 짙게 끼어 배가 안 나갈지도 모른다는 연락을 받고 서둘러 가다
차를 세울 수밖에 없게 만든 풍경.
안개가 끼었지만 그런 대로 운치가 있었다.
아니 정말 아름다웠다.
보길도에 가려면 완도에서 배 타고 한 시간 정도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