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공‘의 외모가 웹툰에서 너무 매력적이라 소설도 보게 된 작품이다. 이 작가 님을 처음 접하게 된 책. 카리스마와 독점욕 쩌는 공과 아방미 수의 조합이 맛있다! 아름다운 외모의 공이 so sexy하다! 수가 공이 여자가 아니라서 공과 못 하겠다고 계속 버티다가 쌍둥이 여동생과 일을 치르게 되었을 때 몸이 공이 아니라서 동하지 않았다는 말에 BL의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한 작품이다. 이런 분위기의 책을 또 써주시면 좋겠다.^^
이 작품이 너무 좋아서 이 작가님의 작품을 부분 도장깨기 하고 있는데 나는 이 작품이 제일 좋다. 도도한 잘생긴 공주 공과 순둥이 수~. 잘난 공이 수에게 젖어들어가는 서사가 너무 맛있다~! 수가 입원했을 때 종이 모자 쓰고 입술이 부르트도록 마음 졸인 공의 후회남 모드가 절절해서 좋았다. 외전이 앞으로도 간간이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 이 작품으로 BL에 대한 나의 생각이 많이 말랑말랑해졌다. 예전에 에스컬레이터에서 내 뒤에 탄 군복을 입은 커플의 BL 행각에서는 말랑하지 않았는데... 나랑 눈이 마주친 (내 예상으로) ‘공‘인 사람이 날카로운 눈빛을 보냈던 게 생각난다. 아마 내가 놀란 눈으로 바라봤던 것 같다. 지금이라면 몰랑몰랑하게 바라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