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매운 콩나물 어묵 꼬치.^^ 인터넷 레시피를 참고했고 레시피보다 4배 이상의 분량이라 내 입맛에 맞췄다. ㅋㅋ 레시피에 없는 것(당근, 국간장, 양조 간장, 멸치ㆍ다시마 육수, 황태 가루, 표고 버섯 가루, 강황 가루)도 추가했다. :)
당근 라페 넣은 김밥 만들어 먹으려고 시금치 무침, 달걀 지단을 만들었는데 달걀 말이처럼 말아서 만드는 김밥용 달걀 지단은 처음이었는데 괜찮은 방법 같다. 레시피에서는 달걀 3개인데 6개를 했더니 엄청 두꺼워졌다.;;; 다음에는 최대 4개만 하는 걸로. :)
냉장고의 귀여운 신들의 발상이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남주 설정이 호텔 요리사라 요리를 후딱, 레시피 없이, 다양하게 하는 모습이 몹시 부러웠다. 하지만 하루 종일(물론 전문가라 여유 시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 대부분이 요리인 것 같다.;;;) 요리하고 치우는 모습은 부럽지 않았다...;;; ㅋㅋㅋ 어린 여우신들이 여우 모습으로 남주와 함께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쓰담쓰담하고 싶은 모습~~ 요리가 많이 나오니 컬러 만화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1권에서 레토르트 식품으로도 다른 맛을 내는 모습은 특히 인상깊었다. 호텔에서 계속 근무하며 승진할 수 있었을 텐데 안정적인 생활을 벗고 앞길은 모르지만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개인 음식점을 연 것도 생각할 거리를 주었다. 여기서는 여우신들이 도와줘서 가게가 성황이지만 여우신들과의 인연이 더이상 이어지지 않았다면 그 가게는 잘 되었을까? 남주가 일단 영리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성심을 다하여 일하고 요리 실력도 있으니 가게는 잘 되었을 것 같다. 가장 어린 여우인 스짱이 맛있다며 카노 등에 얼굴을 비빌 땐 정말 너~~~무 귀여웠다. 쿠쿠. 5권에서 스짱이 원치 않게 아기가 되었지만 이것 역시 너~~~~무 귀여웠다. >_< 다음 권에서 원래 크기로 돌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