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패트병이나 캔, 유리병으로 된 음료에 판트 금액이 붙어 있다. 음료들을 살때 추가 금액을 내고 사야 한다. 재활용을 시키기 위한 정책이란다. 마트에 판트 기계가 있으면 그곳에 가져가면 돈을 준다.
생수병이나 캔은 0.25, 맥주병은 0.16에서 0.08유로를 환불해준다. 생각해보면 내가 낸 돈을 돌려 받는거다.
하지만 막상 판트를 해서 돈을 돌려 받으면 공돈이 생기는것 같다. 그래서 함부로 생수통도 맥주 캔과 병도 버리지를 못한다. 그러나 이렇게 환불해 줄수 있는 판트 기계가 마트마다 다 있는게 아니다. 그래서 며칠씩 가지고 다닐때도 있었다. 저돈 얼마나 한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1유로면 브리첼이 하나다.
판트를 하고 다시 맥주를 샀다.
노을이 지기 한시간이 남았으니 참았다가 마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