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날씨가 어떤가요. 여긴 날씨가 따뜻합니다. 그래도 다들 따뜻하게 입고 계지만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잠깐 시간 동안에 얼른 페이퍼를 씁니다. 사진을 조금 찾아보는 사이에 많이 지나왔어요.^^; 내리기 전에 빨리 페이퍼를 써야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근처 시장을 다녀왔어요. 시장이 집 가까이에도 있지만 여기 시장은 지역이 달라서 그런지 못보던 것들도 많이 있었어요. 처음 보는 특이한 호박은 신기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시장의 입구에서 길게 보이는 통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둘러보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저녁약속이 있어서 빨리 걸으면서 보고 지났어요. 시장은 백화점 마트와는 또다른 느낌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은 전통시장도 길이 넓어져서 걷기도 편하고 여러가지로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번 11월은 30일이 한 달이어서 하루 사이에도 많이 짧은 달 같아요. 이번 수요일이면 11월이 끝나고 목요일부터는 12월이 됩니다. 저는 여기에 온지 벌써 1주일이 됩니다. 11월이 끝나기 전에 집에 돌아가야 할텐데요. 전화와 문자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예를 조금 들자면
언제 올 거니,라거나.
뭐어?? 아직도 이모님댁에 있다고?? 라거나.
저기 ***일 때문에 그런데 12월 전에 와야해, 라거나.

집근처의 인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조금 있다 맛있는 점심 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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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1-28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도착! 시간맞춰 다 썼습니다. ^^

아침에혹은저녁에☔ 2016-11-28 1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시간 보내다 오셔서 힘 내시길 바랄께요

서니데이 2016-11-28 19:2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아침에혹은저녁에님 바람이 차가워요. 따뜻한 저녁 되세요.^^

yureka01 2016-11-28 14: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월요일 병이 없어지는 날이 올까요..ㅎㅎㅎㅎ

서니데이 2016-11-28 19:29   좋아요 1 | URL
월요일이 휴일이면 화요병이 생길지도요.
유레카님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오거서 2016-11-28 19: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에 보이는 햇살 때문일까요, 서니데이 님의 일상이 환타지 속 장면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혀 춥지 않을 것 같아요. ^^

서니데이 2016-11-30 23:57   좋아요 1 | URL
오거서님, 댓글을 북플로 볼 때 못 보고 지나갔나봐요. 서재에 들어와서 다시 이웃분들이 남기신 댓글 찬찬히 읽다 보게 되어 늦게 답글을 남깁니다. (죄송해요.^^;;)
그날 많이 추웠어요. 그래서 길에 지나는 분들도 두꺼운 패딩을 입으셨고요. 그치만, 사진 속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날씨 좋은 날처럼 잘 나왔어요. 길게 이어지는 시장의 입구 근처에서 찍은 사진인데, 지금은 저도 환타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거서님, 내일은 날씨가 비오고 추울 거랍니다.
좋은밤되세요.^^

오거서 2016-12-01 00:05   좋아요 1 | URL
죄송하다니요, 별 말씀을… 나들이 광경을 보면서 이미 보상이 되었구요. 아, 이렇게 화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

서니데이 2016-12-01 00:0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오거서님.^^

cyrus 2016-11-28 2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퇴근할 때 버스를 타는데요, 이 시간에 북플에 접속해서 댓글을 남겨요. 와이파이 안 터질 때 댓글을 쓰면, 입력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내려야 할 정거장에 도착하기 전에 급하게 댓글 쓴 적도 있어요. 지금처럼 집에 쉴 때 글을 보면서 댓글을 남기는 것이 편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1-28 20:32   좋아요 1 | URL
저도 조금 전에 지하철에서 접속이 잘 안되는 구간이 있더라구요. cyrus님 다시 추워진대요. 따뜻한 밤 되세요.^^

양철나무꾼 2016-11-29 11: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서니데이 님, 닉처럼 따사로워요.
사진을 찍는 님의 시선도, 님도 그러하실 것 같아요.
그 햇살을 나눠 받아, 덕분에 하루를 따뜻하게 시작하네요~^^

서니데이 2016-11-29 13:51   좋아요 0 | URL
오늘 오전 추위가 다행히 살짝 지나간 모양이네요. 낮에 찍었는데 환하게 잘 나왔어요.^^ 양철나무꾼님 따뜻한 햇빛 잘 드는 오후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