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비가 오고, 오늘은 날이 따뜻하고 좋았다고 해요. 그렇지만, 실내에 있어서 그런지 제게는 춥고 쌀쌀한 날씨 같습니다.
오늘이 벌써 15일, 11월은 30일인 달이니까 딱 절반입니다. 첫날이 일요일부터 또는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달은 두 주간만 지나도 이렇게 한 달의 반이 지나갑니다. 계획을 잘 세워두지 않으면, 순서를 잘 정하지 않으면, 급한 일이 계속 생기면서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렇다고 계획을 아주 잘 세운다는 기분으로 빡빡하게 적어두면, 갑자기 예정에 없던 일이 생기면 그 때부터는 다시 계획을 짜거나, 수정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지난 번 페이퍼에 쓴 글에 대해서, 이웃분들이 좋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쩐지 지난 주는 힘들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다음주에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일요일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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