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04분, 현재 기온은 10.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건조주의보입니다. 어제보다 더 따뜻한 것 같은데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66%, 미세먼지는 보통(미세먼지 38 보통, 초미세먼지 18 보통)이고, 서풍 1.8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예상기온이 3도에서 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지만 현재 기온이 그보다 높게 나와요. 


 어제부터 평년보다 따뜻한 날이 되어서 이제는 추운 날은 지나간 건가, 너무 빠른데, 싶었습니다만, 오늘과 내일까지 기온이 높고, 다음주에는 다시 기온이 내려갑니다. 너무 따뜻한 날이 갑자기 와서 좋긴 한데 낯선 느낌이었어요. 다음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긴 하지만, 낮기온은 그렇게 많이 낮지 않아서, 2월 지난주처럼 추울 것 같진 않아요.


 오늘도 날씨가 건조한 편인데, 실내도 건조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삼일절인데 토요일이라서 월요일인 3일이 대체휴일이 될 예정이예요. 주말부터 연휴가 되는 기간에 비 또는 눈이 온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눈이 많이 오는 곳도 있다고 해요. 비가 얼마나 올 지는 모르지만, 건조한 날씨는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다, 하고 생각하니 벌써 그렇게 된 건가 싶어요. 작년보다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요즘 그 생각을 하면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시간 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데 금방 개선되지 않고요. 기억력이 나빠서 잊어버리는 걸까 싶기도 하고, 같은 시간 내에 잘 활용을 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어느 쪽이든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아요.


 지금은 아니지만, 2월이 끝나고 3월이 되면서 나도 신학기가 되는 것처럼 조금 더 새롭게 시간표를 써볼까, 어제는 그런 생각도 해봤는데, 오늘 아침이 되니 조금 피로감이 느껴져서 어제보다 의욕이 내려갑니다. 


 그러는 사이 2월은 마지막날이 되었고, 이번주도 금요일이 되었어요. 


 매일은 아니고, 가끔씩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면 평소에 하지 않던 것들을 조금씩 해봅니다. 집에 많이 있지만 새로 나온 문구를 조금 삽니다. 맛있는 디저트를 살 때도 있고요, 그리고 방을 정리해서 많이 쓰지 않는 것들과 오래된 것들을 버리거나 다른 곳에 넣어둘 때도 있어요. 바쁠 때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하지 못해요. 잘 정리된 공간이나 예쁜 음식 사진도 좋아하고요. 근처에 새로 생긴 가게들 구경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는 것들도 평소만큼 좋아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좋아하는 것이 달라져서 그럴 때도 있는데, 피로감이 많이 생기면 그럴 때도 있는 것 같던데요. 아마도 1월과 2월이 그런 편이었습니다. 사고 싶은 것들이 생각보다 적었거든요. 저축과 절약이 좋다는 건 알지만, 소비하는 즐거움도 사는데는 필요하긴 해요. 가능하다면 필요하고 좋은 것들을 사는게 더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만 살고 있진 않은 것 같아요.


 2월엔 조금 더 일기를 자주 쓰고 싶었지만, 그것도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그런 것들을 하나둘 생각하니, 3월엔 조금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달엔 조금 더 부지런히 살아야할 것 같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춥지 않아서 좋긴 한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주말엔 비가 온다고도 하고요.

 자주 달라지는 날씨에 일교차가 큰 편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페넬로페 2025-02-28 18: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3월부터 덥고 여름도 무척 더울 거라고 지인이 얘기하더라고요.
여름은 더 더워지고, 겨울은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비 소식도 있는데, 건조함이 조금 풀렸으면 좋겠네요.
서니데이님!
2월의 마지막 저녁 잘 보내시고
3월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25-02-28 21:20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여름이 많이 더웠는데, 올해도 꽤 덥겠네요.
올해는 4월에서 11월 사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점점 봄과 가을 시기도 여름과 겨울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날씨가 건조한데 비가 오면 조금 나을거예요.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3월에도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페크pek0501 2025-03-01 13: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정리, 방 정리를 해서 불필요한 것들을 버려야 할 텐데, 일을 벌이기가 싫어 자꾸 미루게 됩니다. 하려던 것만 딱 하고 끝내야 하는데 하다 보면 이것 저것 다 하게 돼서 하루가 날아갑니다.
서랍 하나만 정리하자, 로 마음먹고 해야겠어요.^^

서니데이 2025-03-01 21:27   좋아요 1 | URL
페크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정리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시작하는 게 어려워요. 일단 물건이 줄어들지 않으면 정리 효과가 없다는데 버리는 게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서랍 정리도 한 번 하면 공간은 작은데 오래 걸려서요. 정리 잘 하시는 분들은 시간도 빨리 되는데, 저는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연휴 잘 보내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서곡 2025-03-01 15: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위에 페크님 댓글을 보니 저도 미룬 정리가 있어 마음이 켕깁니다 휴 아직 바람이 쌀쌀하긴 해도 춘삼월이네요 벌써 새해의 두 달이 지났어요 주말 잘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25-03-01 21:29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하는 일들이 더 급하고 중요한 것이 있으면 정리나 다른 것들은 후순위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밀리면 하기 싫고요. 오늘은 비가 많이 올 것 같았는데, 비는 많이 오지 않고 다음주에는 조금 추워진다고 해요. 이제 3월이 되었으니, 벌써 시간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서곡님도 연휴 잘 보내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cyrus 2025-03-01 2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말 전날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좋았어요. 오늘 대구에 비가 많이 내릴 줄 알았는데, 외출하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을 정도로 비가 조금 내렸어요. 과연 내일 날씨는 어떨지... ㅎ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5-03-01 21:29   좋아요 0 | URL
cyrus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비가 많이 올 것 같았는데, 제가 사는 곳에도 그렇게 비가 많이 오진 않았고 하루 종일 흐렸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았는데, 다음주엔 조금 추워질 거라고 해요. 일교차가 큰 시기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