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38분, 바깥 기온은 7.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햇볕이 따뜻했는데, 날씨가 달라지네요. 바깥이 많이 흐려지고 바람이 차가워졌어요. 창문을 열고 멀리 보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비가 올 것처럼 달라지는 오후, 아직 해가 지려면 시간이 조금 더 남았는데 살짝 회색빛 느낌이어서 미세먼지인가? 했었어요. 


 오늘 오전엔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맑고, 따뜻했어요. 걸어도 춥거나 불편한 느낌이 적었습니다. 오후가 되어도 기온이 높게 나오고 있어서, 날씨가 좋겠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실내가 너무 어두운 거예요. 그래서 창문을 열었는데, 공기가 차갑네요. 비가 올 수도 있겠다 생각하지만, 네이버 날씨를 보니 오늘은 예정에 없습니다.^^;


 추운 것 같은데 어제가 더 추웠을까요. 현재 기온이 7.7도 입니다. 어제보다 3.0도 높고요, 체감기온도 5.4도 정도 됩니다. 걱정했던 미세먼지는 오늘 둘 다 좋음이고요. 여기까지는 네이버 날씨에서 찾아 보고 쓰는 내용인데, 실제로는 조금 더 흐리고 공기가 차갑고,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살짝 흐려지는 날씨에 그러면 미세먼지인가? 하는 생각이 살짝 지나가는데, 공기가 그렇게 나쁘거나 하진 않았어요. 공기가 나쁜 날에는 설명할 수는 없는데, 차이가 있긴 하거든요.


 오늘은 3월 3일인데, 달력에는 나오지 않지만, 같은 숫자가 두 번 반복되는 날이라서 그런지 무슨 날이 있을 것 같았어요. 네이버의 첫 화면에서는 세계야생동식물의 날이라고 나오고, 달력을 검색해보니 납세자의 날이라고 나옵니다. 음력으로 3월 3일은 삼짇날이라고 해서 세시풍속으로도 검색이 됩니다.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고 하는데, 그건 음력으로 3월 3일이라서 양력으로는 4월은 될 시기입니다. 그러면 남은 건 삼겹살인가?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번주 그렇게 많이 바쁘지는 않았는데, 수면시간이 조금 적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와 비슷해보이긴 했지만, 평소보다 생각이 빠르지 않고, 한번 들어도 저장이 잘 되지 않아서 한번 더 물어야 했습니다. 그런건 조금 불편해집니다. 한번 더 확인할 일들을 그냥 지나가는 건 아닌지 조심하게 되고, 그리고도 또 뭐가 더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큰 실수를 하지 않았지만, 사소한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한번 더 물어보고, 더 조심했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하기 보다는 괜찮은 거 맞나? 하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속도도 평소보다 늦은 것 같고요. 페이퍼를 쓰고 나면 쉬어야겠어요.


 이번주 수요일이 휴일이라서 그런지, 금요일인데, 화요일 같은 기분이예요. 내일이 주말이라고 하니까 좋으면서도요.

 날씨가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해졌지만, 그래도 낮의 따뜻한 시간은 아직 짧아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DYDADDY 2023-03-03 18: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면시간이 줄면 아무래도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물론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안 좋으니 스스로 푹 잤다 라고 생각할 만큼 자는 것이 가장 좋을 거에요. 저도 이번주는 좋아하는 드라마(그래봤자 하루에 한 편씩밖에 안보지만)와 책을 보느라 수면 시간이 부족해 약간 멍한 기분으로 한주를 보냈어요. 다음 주에는 서니데이님도 저도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겹살에서 쿡쿡 웃은 사람은 저뿐일까요? 좋은 저녁 시간, 편안한 밤 되세요. ^^

서니데이 2023-03-04 21:20   좋아요 1 | URL
DYDADDY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수면시간이 줄어들면 두 가지 모두 영향을 받을 거예요.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수면시간이 줄어들면 다시 회복되는데는 시간이 조금 더 많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이 적어져서 바쁘긴 한데 실제로 한 것들이 적어지는 일도 있고요.
저희집은 오늘 저녁에 삼겹살을 먹었는데, 다이어트하려고 그동안 냉장고에서 오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모나리자 2023-03-03 19: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맛있는 저녁 드시고 따뜻하고 여유있는 휴식 취하시면 되겠네요. 주말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ㅎ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

서니데이 2023-03-04 21:22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3월엔 조금 더 할일이 많을 것 같아요. 주중에 밀린 것들은 주말에 쌓이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주말은 휴일이라서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레삭매냐 2023-03-03 2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보니 오늘이 삼삼데이
라고 삼겹살 먹는 날이라고 선전
을 해대더라구요.

자본주의 광고의 힘이란 !!!

삼일절 휴일 끼고 돌아가는 한 주
라 그나마 햄볶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영상 16-17도까지
올라 간다고 하네요. 날이 따뜻해
진다고 하니 기분도 덩달아 좋아
지려고 합니다.

모쪼록 즐거운 주말 시긴 되시길.

서니데이 2023-03-04 21:24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3월 3일은 같은 숫자가 두 번 들어가서 그런지, 전부터 삼겹살 이벤트가 있었어요.
그렇지만 예전에는 삼겹살 가격이 싼 편이었고,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인지 관심이 조금 덜하긴 해요. 그래도 어제 그 생각이 나서 저녁엔 삼겹살을 먹었어요.
이번주엔 삼일절이 있어서 한 주가 금방 지나가고, 그리고 좋았어요.
어제보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졌는데, 다음주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네요.
시간이 되면 조금이라도 산책나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3-03-03 2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요일이 공휴일이라 이번 주도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입니다.
벌써 3월의 첫 주말이네요.
서니데이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3-04 21:25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삼일절이 수요일이었네요. 주중에 휴일이 가운데 있어서인지, 이번주엔 조금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5월 전까지는 공휴일이 없어서인지 삼일절 휴일 많이 기다렸던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3월이 되어서인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3-04 0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주도 빨리 갔다고 한 것 같은데, 이번주도 빨리 갔네요 어느새 주말이라니... 이번주에도 게으르게 지내서 그렇군요 비 소식은 없다고 하고 미세먼지 안 좋다는 말도 있더군요 주말에... 주말인데, 주말이라고 별 일 없지만...

서니데이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3-04 21:26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수요일이 삼일절이라서 공휴일이었고, 그래서 금요일이 살짝 화요일 같았어요. 한편으로는 더 빨리 주말이 돌아오는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로는 월요일이 두 번 있는 기분이었어요. 오늘 미세먼지 소식이 있었나요. 날씨를 확인해보지 못해서 잘 몰랐습니다. 주말에 많이 춥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날씨가 건조한 편이니,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