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31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낮에 그렇게 더운 날은 아닌 것 같았어요. 저녁에 해가 지기 전에도 바람이 시원한 편이었습니다. 어제도 흐린 날이었는데, 오늘은 낮에는 그렇게 흐린 편은 아니었지만, 구름이 조금 있었어요. 조금 전에 확인한 날씨는 구름 많음으로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바람이 조금 더 차가워졌습니다.
오후에 대충 시간을 보냈더니 금방 4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5시 되었을 때는 나가서 커피를 사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제 편의점에 잠깐 갔는데, 그냥 포장된 커피 두 개 살까 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가끔 귀찮더라구요. 하지만 그렇게라도 해야 잠깐 밖에 나가기도 하고. 하면서 소소한 이유를 붙여서 오늘도 잠깐 커피 사러 나왔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덥지 않았어요. 지난 토요일은 정말 더워서 햇볕이 뜨거웠는데, 이번주엔 일기예보에서 무척 덥다고 했지만, 예상과 조금 다릅니다.
다음주부터 장마전선이 가까워질 거라는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하지만 그건 다음주잖아. 다른 지역에서 비가 오기 시작하면 습도가 높아지면서 더 더울 수도 있는데? 하지만 오늘은 습도는 높지만, 덥지는 않았어요. 이런 날은 덥지 않아서 그것만 생각하면 밖에서 오래 걸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한편으로 습도가 높다는 건 조금 별로였습니다.
얼음이 가득 들어서 사그락 소리가 나는 아이스 커피를 손에 들고 걸어오는 길. 엄마 간식이라도 살까, 하다가 어제 산 게 있어서 그런 안해도 될 것 같고, 그리고 할 게 뭐 있지? 등등 생각하면서 오다 보니, 매일 보는 길인데도 달라지는 것들이 있어요. 집에서 가까운 과일가게가 없어지고 찹쌀도너츠와 고로케를 파는 가게가 될 거래요. 어제는 간판이 바뀐 걸 못 봤는데, 오늘은 노란색 간판이 새로 생겼습니다. 그 과일가게는 그동안 같은 상호가 있었던 꽤 오래된 가게이고, 얼마전까지 과일을 판매해서 그런지 달라지는 것을 보고 조금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오래된 가게들이 업종을 바꾼다는 건, 잘모르지만,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그러고보니, 어제 편의점에 다녀올 때 본 건데, 집에서 멀지 않은 정도에 위치한 건물이 최근 외부 공사를 하더니, 이번에는 프랜차이즈 디저트 가게가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얼마전까지는 가림막이 되어 있었는데, 어제는 실내 공사중이라서,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내부가 보였거든요.
집 근처에 전에는 그렇게 가게가 많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요즘엔 정말 가게가 많아졌어요. 그러면 일종의 트렌드 라는 게 있어서 늘 지나가면서 보면 업종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어느 시기에는 미용실이 많이 생기고, 어느 시기에는 편의점이 늘었고, 또 최근 몇년 전부터는 디저트와 커피전문점이 많아지고 있어요.
생각해보니까, 우리집에도 늘 커피가 여러 종류 있지만, 자주 가서 사오는 걸 보면, 커피 구매하는 사람들과 디저트 사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 같긴 해요. 전에는 유명한 디저트 가게나 프랜차이즈 가게들은 대부분 시내 인구 유동성 많은 곳에 있었는데, 이제는 한적한 주택가에도 생긴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멀리 버스를 타고 가지 않고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고요, 잘 되면 옆에 비슷한 업종의 가게도 늘어날 것 같으니까, 영업이 잘 되어서 오래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달 아니면 다음달에 개점하면 구경가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습도가 높아서, 덥지 않아서 좋긴 한데, 바람이 조금 차가운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