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39분, 바깥 기온은 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찾아보니까, 지난 페이퍼가 17일 목요일이었어요. 오늘이 화요일이니까, 그 사이 날짜가 금토일월 4일이 지났는데, 언제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지? 마음은 그렇습니다. 왜냐면 목요일까지 세고, 금토일 세고, 그리고 월화 세면 며칠 안 된 것 같거든요. 주말은 주말의 시간으로, 주중의 시간은 주중의 시간으로 세다보면 그렇게 가끔 분리될 때가 있긴 해요. 하지만 실제 시간은 그런 게 아니라서,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까, 아침에 오늘은 1도 전후였는데, 오후에는 10도보다 더 올라갔어요. 하루의 일교차가 상당합니다. 지금은 오후 9시가 지났는데, 아직 6도 정도 됩니다.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4도 정도 된다고 하는데, 낮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더 낮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점점 따뜻해지는 방향은 그대로라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계속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 우리집 앞은 아니지만, 우리 시에도 눈이 내린 곳이 있었고,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 한겨울처럼 눈이 많이 온 사진을 봤어요. 믿기 어렵지만 지난주 그러니까 며칠 전의 일입니다. 주말에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거나 하면서 좋지 않았는데, 오늘 오후엔 날씨가 맑고 햇볕이 따뜻한 날이었어요. 오후에 1시에서 2시 사이 잠깐 은행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햇볕이 너무 좋아서, 잠깐 더 걷고 싶었습니다만, 들어와서 점심을 먹었어요. 그리고 오후 5시 조금 지나서 야쿠르트를 사러 갔을 때는 해가 지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많이 흐리고, 그늘 진 것처럼 차가웠습니다. 같은 날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있을까, 싶을 정도 느낌이었어요. 


 마음 바쁘게 다녀올 때는 여러가지 자세하게 보기 어려운데, 오늘은 은행에 대기인원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창구로 갈 수 있었고, 그리고 간단하게 끝내고 돌아와서 좋았어요. 오는 길에 햄버거 세트 사오고 싶었지만, 요즘 확진자가 너무 많이 생기는 시기라서, 그냥 참고 집으로 와서 간단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좋아하지는 않아도, 그 앞을 지나가려니, 갑자기 김밥가게 앞에서는 유리창 너머 김밥 만드는 것을 보면 맛있을 것 같고, 햄버거 가게 앞의 유리창에 커다란 광고 사진 보니까 그것도 생각나는 걸 보면, 그동안 실내생활이 길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 뉴스 조금만 정리합니다.


 1. 속보입니다. 오늘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7만 5276명으로, 어제보다 14만 6171명 급증했습니다. 오후 9시 기준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숫자라고 합니다. 


 2. 오늘 저녁 뉴스에서, 우리 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지 792일만에  누적확진자 1천만명을 넘었습니다. 한달 반 만에 900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전국민의 약 20% 정도가 확진된 것이지만, 유행 감소의 절대 기준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전문가들도 자연 면역 효과에만 기대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고,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도 위중증과 사망자는 3~4주 더 이어질 수 있어서 고위험군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현재 우세종은 오미크론이지만, 앞으로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현재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점유율은 41.14%로 현재 추세로는 다음주 절반을 넘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정점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중증도와 입원율에는 기존 오미크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과 달리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최근 다시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도 관심있게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3.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현재 공급난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재고량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어제 날짜로 7만 6천명분의 재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추세로는 2주 정도 사용가능한 분량에 가깝다고 합니다. 


 정부가 선계약한 먹는 치료제의 도입량은 100만 4천명분으로, 지난해 말 계약 당시에는 유행 정점시기를 약 3만명 정도로 예상했지만, 현재 예상보다 10배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량이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물량을 가져오기도 어렵습니다. 


 또 다른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내일 승인 여부를 발표하며, 국내 배송을 마친 상태로 25일 전에 초도 물량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먼저 들어온 팍스로비드는 화이자사의 치료제이고, 머크 사의 라게브리오는 아직 국내 도입전이며 성분명 몰루피라비르 입니다.)


 4.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22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방안과 관련,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는 전례가 없었지만, 제약사에 요청해서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내고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반국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서 방역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항체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면 연령대별, 지역별로 정확한 방역정책을 세울 수 있다고 했는데, 이와 관련 인수위 측에서는 국민들의 항체양성률 조사를 위해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샘플링을 통한 항체양성률 조사를 설명한 것으로 전국민 대상 항체양성률 조사방식은 아니라고 추가설명했습니다. 


 5. 그림책 '여름이 온다', '파도야 놀자'의 이수지 작가가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습니다. 안데르센 상은 유명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기리기 위해서 1956년 제정된 아동문학계의 최고사응로 2년마다 글과 그림 작가를 한 명씩 선정합니다. 이수지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 작가로는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38년만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외에 정치 관련 내용으로는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내용이 있었고, 현재도 계속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소식도 있었습니다. 마리우폴 도시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화면과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인 폴란드에서 기자가 전하는 현지 사정에 대한 소식이 잠깐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 현역 해병대 군인 1명이 휴가를 나왔다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우크라이나로 가기 위해 폴란드로 떠난 사실이 드러나 외교부에서 이 병사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합동조사단을 폴란드로 급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았는데, 내일은 다시 흐리고 비가 올 예정입니다. 서쪽 지역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좋지 않을 거라고도 해요. 주말이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비가 조금 더 많이 올 예정이라고 하니, 오늘 낮의 좋은 날씨가 다시 생각나네요.


 어제인 21일이 춘분이었습니다. 벌써 해가 많이 길어져서, 아침에도 일찍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시간이 많이 길어졌어요. 오늘은 아침에는 9시 35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47분에 해가 집니다. 이제는 낮이 밤보다 조금 더 길어졌고요, 조금 더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하루가 길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 아침 저녁 날씨가 차갑고, 일교차가 큰 시기니까,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어요.


 뉴스를 보다보면, 전쟁도 있고, 사건 사고 너무 많아서, 매일 별일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실제로 그런 일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뉴스에 나오는 내용은 심각한 문제가 더 많긴 해요. 그런 가운데 우리 나라 이수지 작가의 수상 소식을 화면으로 보면서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했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많더니 오늘은 누적인원 1천만명을 넘겼는데, 한달 반 사이에 900만명이라고 하니, 최근 확진자 증가 속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고, 무사히 잘 지나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며칠 사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매화가 금방 피었습니다. 이 나무는 꽃이 피었지만, 다른 나무는 며칠 전과 비슷해요. 봄이 되면 우리집에서 가까운 화단에서는 이 나무와 동백 나무가 먼저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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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3-22 22: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월 22일, 1-7

서니데이 2022-03-22 22: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뉴스 정리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고 왔는데도, 며칠 쉬었더니 정리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희선 2022-03-23 00: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줄어드는가 싶었는데 다시 많이 늘었네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니... 쉽게 지나가지 않네요 한국 사람이 안데르센상 받았다니 좋은 소식입니다 저도 그 기사 조금 봤어요 앞으로도 한국 사람이 세계에서 알아주는 상을 받으면 좋겠네요 한국 사람도 잘 하죠 좋은 소식이 더 많으면 좋을 텐데, 전쟁도 여전하고... 전쟁이라도 끝나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3-23 22:04   좋아요 2 | URL
오미크론 변이가 시작된 이후로 예측 수치가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정점 시기의 확진자를 3만명 정도로 예측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보다 10배이상 더 많은 날이 지난주부터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오미크론의 재변이도 걱정입니다.
이수지 작가의 안데르센 상 수상 소식을 어제 저녁 뉴스에서 보았어요. 그림책 분야에서는 유명한 상이라고 하는데, 심각한 내용 사이에서 반가운 소식이라서 어제 페이퍼에 소개했습니다.
희선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2-03-23 07: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인천에도 눈이 왔었군요 ㅋ 요새 뉴스는 좋은소식을 찾을래야 찾기 힘든거 같아요~ 전국민 20퍼센트 확진이군요 ㅎㅎ 꽃도 이제 피는데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서니데이 2022-03-23 22:06   좋아요 2 | URL
저희집 근처에는 비가 조금 왔는데, 같은 시의 다른 구에서는 그런 것 같아요. 이번엔 강원지역에는 눈이 많이 왔지만,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요즘 좋은 뉴스는 별로 없는데, 벌써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한달 반 사이에 9백만명 가까운 인원이라고 해요. 요즘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걱정인데, 그 생각만 하기에는 바깥 날씨는 봄이 되고, 해가 길어지는 시기입니다. 좋은 일들도 가까이 오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새파랑님,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하나의책장 2022-03-23 08: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너무 놀랐던 게, 동생이 병원에 잠시 갔었는데 그 병원이 코로나 검사해주는 곳이라서 사람이 어마어마했다고 하더라고요. 앞에 대기줄만 60명이라는 말에 후다닥 나왔대요. 요새 정말 건너 건너 코로나라는 말이 맞나봐요..;

서니데이 2022-03-23 22:07   좋아요 1 | URL
요즘 동네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비대면환자 처방을 하기 때문에 늘 가던 병원에서도 그럴 수 있을 거예요. 저희집에서 가까운 병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하거나 아니면 검사하는 병원이더라구요. 요즘 확진자가 많은 시기가 계속되고 있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나의 책장님,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쭈니 2022-03-24 12: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서니데이 2022-03-24 21:3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쭈니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2-03-24 16: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올해 들어 처음 하는 꽃 구경입니다. 매화군요.
어김 없는 자연의 법칙. 경이롭습니다. ^^

서니데이 2022-03-24 21:35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올해 처음 보는 매화예요. 이 나무가 있는 자리가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서 다른 화단의 매화나무보다 조금 더 일찍 꽃이 핍니다.
올해도 다시 봄이 오고, 조금 있으면 더 많은 꽃이 피겠지만, 아직은 비슷해요.
페크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