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오후 5시 14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온이 생각보다 높지는 않았어요. 오전에도 덥지만 에어컨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조금 덥긴 합니다. 밖에는 여전히 매미 소리가 들리고, 실내에 창문 열고 있으면 조금 덥다가도 에어컨 없이 이정도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오늘 13일 오후 4시부터 전국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됩니다. 서울과 인천, 대구 경북 등 전국이 폭염주의보가 해제되는데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정도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 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라고 합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이 31도 정도 된다고 하는데, 기온이 10일 기준으로 조금씩 낮아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오늘 비가 오는 지역도 있다고 해요. 어제 뉴스를 보니, 동해안과 남쪽 지역에 비가 오는 것으로 나오는데, 여긴 비가 오지 않고, 조금 덥습니다. 그래도 이제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정도라고 하니, 올해는 여름의 더운 시기가 조금 일찍 끝나는 것 같기도 해요.
생각해보니 덥긴 했지만, 7월이 너무 더워서 8월 첫주의 더운 시기가 덥긴 했지만, 더 많이 덥진 않았어요. 하지만, 잘 모릅니다. 아직 여름은 조금 더 남았고, 오늘도 어제보다 덜 덥다는 말이 있지만, 날씨 찾아보니까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1도 가까이 높다고 나오고, 조금 더워요. 네이버 날씨를 참고하는 편인데, 모바일로 보니까, 현재 자외선은 7 높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입니다. pc화면에서는 자외선이 그냥 좋음으로 나오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데이터란이 비어있어서, 오늘은 두 가지 모두 참고하기로 합니다.
어제는 저녁을 먹고, 가까운 커피 전문점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왔습니다. 실은 나가는 게 조금 귀찮았는데,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가기가 싫어서였어요. 금방 갔다왔는데, 반소매를 입으면 조금 시원할 것 같은 밤이었습니다만, 모기가 무서워서 가벼운 긴소매 옷을 입었어요. 옷과 상관없이 습도가 높은지 마스크 안은 땀이 많이 나서 오자마자 씻고 정리하는 게 조금 귀찮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이 들리면 외출을 줄이는데, 그러다보니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사람이 적은 시간에 갔었어요. 하지만 늦은 시간에 커피를 조금 마셨더니, 밤에 잠깐 사이에 잠이 깨면서 다시 잠이 오지 않아서 그건 조금 아쉽긴 했어요.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전일 확진자 1990명, 국내 발생 1913, 해외유입 77입니다. 2천명은 다시 넘지 않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이고, 시내에서는 얼마전 집단 발생 사례가 있었다는 소식도 들은 것 같아요. 이렇게 더운 날 검사하시는 분들은 더운 방역복 입고 계실 거고, 확진자 되는 것도 무섭고, 그냥 그렇습니다.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입니다. 그리고 다음 일요일은 광복절이고요, 그리고 월요일은 대체휴일이 되는 건지 자신이 없어서 조금 전에 뉴스 찾아봤어요. 16일에는 은행이 휴무라고 하니, 관공서도 휴일일 것 같은데요. 아마 주식시장도 휴장할 것 같고요. 그렇지만 대체공휴일에 휴무가 없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자영업하시는 분들도 휴일이 아닌 분들 계실 것 같고요. 다음 월요일인 16일이 대체공휴일이 되면서 주말에 이어지는 광복절 다음날까지 연휴가 되었습니다. 추석과 설날, 그리고 어린이날만 대체공휴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달라지는 것들이라서, 오늘 오후까지도 자신은 없었지만, 뉴스 찾아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 백신은 5월과 6월에 접종했던 분들의 2차 접종이 어제부터 시작되었고, 그리고 이번주부터는 19세~49세 사전예약이 있습니다. 오늘은 3일이니까 저녁 8시부터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3인 분들이, 그리고 오늘 오후 6시까지는 전일 예약자들의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예약신청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을 것 같은데,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이번주에서 다음주까지 예약을 하는데, 예약하시는 분들 불편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매일 어떻게 지나가는지 잘 모르는 사이에 8월이 지나가는 중입니다.
생각하면 매일 들리는 매미 소리 계속 들을 것 같지만, 그렇게 길지 않은 시기라는 것도 실감하게 됩니다. 매일 여름이라면 반소매를 입고 잘 지나갈 수 있을까, 그건 잘 모르겠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습도가 조금 더 높은 것 같은데, 비가 올 지는 모르겠습니다.
더운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과 광복절 연휴, 그리고 기분 좋은 금요일 오후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난 5월 2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사진이 없는데, 연초록 시기가 생각나서 휴대전화 안의 사진을 찾아봤어요. 지금은 조금 더 진한 초록색입니다. 이 시기에는 매일 하루가 다르게 잎이 많아지고 커지는 한 주 사이였어요. 조금 덥다고 느꼈던 5월 초, 그리고 지금은 폭염이 지나간 오후입니다. 그 사이 석달 열흘이 더 지났으니 100일 가까이 지난 것 같습니다. 어느 날에는 그 정도의 시간이 한참 전 같은데, 또 어느 날에는 돌아서면 지나가는 순간의 시간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