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6분, 바깥 기온은 33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7월 21일 수요일 페이퍼가 시간이 늦게 작성되어 날짜상 22일 페이퍼가 두 개입니다. 앞의 것은 21일 수요일 페이퍼로, 그리고 지금 쓰는 페이퍼는 22일 목요일 페이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만, 기온은 비슷하게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 33도이고, 체감온도는 36도입니다. 오늘은 24절기의 대서인데, 어제는 중복이었습니다. 일년중 제일 더운 시기에 점점 가까워지는 중입니다. 이번주 더울거라는 이야기 들었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 같아요. 오늘 같은 날 실내에 있어도 33도 전후가 되는데, 바깥에서 더운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폭염과 온열질환 조심하셔야겠어요.

 

 현재 기온이 높은 날에 체감온도가 그보다 높은 날은 정말 더운 날이었던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도 그렇고요. 어제는 12시 조금 지나서 페이퍼를 썼는데, 그 시간 기온이 28도, 그리고 체감온도가 30도 였어요. 정말 더운 날에는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서 열대야가 됩니다. 낮에 더운 것도 힘들지만, 밤에 열대야가 찾아오는 날은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서, 다음 날도 영향이 있어요.  새벽이 가까워지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가는 것 같아 창문을 열었는데, 시원한 바람은 없었어요.

 

 어제는 밤에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한 시간 가까이 언제 다시 회복될 지 모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나서 오늘은 미리미리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을 하고 있어요. 어제는 20퍼센트 가까운 정도라서, 오래 걸렸다면 오늘 힘들었을거예요. 오후에는 관리사무소의 안내문과 정전에 대한 안내방송이 있었는데, 또 정전이 될 지도 모르는 막연한 불안이 있습니다. 이번엔 전력사용량 폭주로 생긴 일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저녁에 전기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선풍기 사용하고 에어컨 자제해달라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늘은 괜찮을지 잘 모르겠어요.

 

 오후에 잠깐 뉴스를 보았는데, 전국이 다 덥지만, 서쪽과 수도권 지역이 조금 더 기온이 높은 것처럼 보였어요. 어제 시에서 발송한 긴급문자에서는, 금일 폭염경보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 9시~13시, 16~17시로 변경되며, 운영중단은 13~16시까지로 방문 참고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도 오늘도 기온이 비슷하니까, 그러한 운영시간을 참고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난주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감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들었던 역대 최다 숫자는 다시 오늘 갱신되었어요. 오늘은 오후 6시까지 전국 1342명 확진으로, 전일 보다 55명 더 많다고 합니다. 어제는 청해부대 부대원의 확진자가 포함되어 상당히 숫자가 많았고요, 오늘은 이 인원을 제외하면 더 많은 숫자입니다. 7월 20일 1781, 22일 1842명인데, 오늘 6시까지 기준이 전일보다 많다고 하니, 내일 발표될 숫자가 걱정됩니다. 우리 시도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서 인지, 이전에 다수 확진자가 나오던 시기보다도 오늘 본 숫자가 더 많은 것만 같았어요. 실제로는 정확한 데이터를 비교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100명이 넘는 건 서울과 경기 지역 제외하면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날씨가 많이 덥지만,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은 오전에 페이퍼가 하나 있지만, 오늘 오후 페이퍼가 22일 페이퍼라는 말씀 한 번 더 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아이스바, 해태제과 둘둘바 믹스베리 요거트입니다.

 사진은 오늘 오후에 찍었어요. 상큼한 맛이 있고요, 살짝 연한 보랏빗과 자주색의 겉부분, 그리고 안쪽은 하얀 색입니다. 매일 같은 아이스크림을 사면 사진찍기 좋지 않아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데, 처음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맛있었어요. 어제 정전이 있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지금은 듭니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1-07-22 18:5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의 댓글은 시간상 이유로 조금 있다가 저녁에 쓰겠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조그만 메모수첩 2021-07-22 18:5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믹스베리요거트의 아름다운 영롱함에 그만 제 눈이 멀어버릴 지경입니다 ㅎㅎ 아 얼마나 시원했을까요! 😍

서니데이 2021-07-22 20:34   좋아요 5 | URL
조그만 메모수첩님, 오늘 너무 더워서인지 작은 얼음이 많이 보이는 아이스바가 시원하고 맛있게 보이는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아이스바나 얼음 가득한 것들을 좋아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7-22 20:2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코로나랑 열대야가 일상이 된거 같아요 ㅜㅜ 그래도 나름 재미를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서니데이 2021-07-22 20:35   좋아요 6 | URL
새파랑님, 이번주는 계속 열대야, 그리고 코로나19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어서 좋은 소식이 별로 없는 것만 같아요. 그래도 좋은 일들은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정말 많이 덥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1-07-22 22: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글 보고 아하! 하며 냉장고에서 아이스바 꺼냈어요 ㅎㅎ 저는 오늘 메로나 ㅎㅎㅎ 서니데이님 오늘 아이스바는 특히 블링블링 곱습니다. 서니데이님도 편한 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7-22 22:11   좋아요 4 | URL
mini74님 메로나 좋아하시나요.
오늘 많이 더운데 아이스바 냉장고 안에 있으면 기분 좋은 것 같아요.
먹지 않아도요.^^
오늘 아이스바에 스티커를 많이 붙였어요. 날씨 덥지만 기분 좋아지시기를 바라면서요.
더운 밤입니다.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7-23 00: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정말 덥더라구요~ 아이스바 사진 너무 좋습니다. 근데 왜 이름이 둘둘바일까요? 쌍쌍바가 먼저 떠올랐는데 그런 구조는 아니니 그냥 맛있으니 두개를 먹으라는 걸까요? 서니데이님, 덥지만 푹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디~

서니데이 2021-07-23 00:30   좋아요 3 | URL
붕붕툐툐님 오늘 많이 더웠는데 밤이 되어도 덥네요. 아이스바는 지난번의 초코바나나처럼 두가지 맛이 들어 있어서 둘둘바인 것 같아요. 쌍쌍바처럼 두개의 막대가 있는 건 아니지만 맛있었어요.
밖에 매미 우는 소리 들려요.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1-07-23 01:1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 믹스 베리 요거트!
이거 저얼대 한개로 만족 못하는 맛!!

이제 수돗물 마저 차갑지 않습니다 ㅜ.ㅜ
확진자는 나날이 늘어 나고 있고

전력 사용 폭주로 정전의 위험 까지
서니데이님 더운 나날
건강 잘 챙기세요


서니데이 2021-07-23 01:31   좋아요 4 | URL
scott님 믹스베리 요거트 아이스바 좋아하시는군요. 어제 처음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네. 이제는 수도에서 바로 나오는 물이 따뜻해요. 진짜 더운 시기가 되어서 그런것 같고요. 수도권의 폭염이 다른 지역보다 심하대요. 정전도 걱정입니다.
scott님도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