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2시 51분, 바깥 기온은 영상 16도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어제 저녁부터 바람이 세게 불고 있어요. 어제 밤에도 그리고 지금도 여긴 강풍주의보입니다. 바람이 세게 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오후예요. 조금 있으면 점심을 먹을 생각인데, 12시에 먹을 생각이었다가 1시로 미뤄지니까 조금 전보다는 조금 더 배가 고픈데, 빨리 페이퍼를 쓰고 점심 먹어야지, 생각중입니다.
바깥에 바람이 많이 부니까, 따뜻한 점심을 먹어야겠어... 등등등.
그런 게 있대요. 하나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어쩐지 그 외에 다른 여러 가지가 많이 있는데도, 부족하다고 느낀 것에 시야가 좁아지는 것. 그게 사람마다 달라서 어떤 사람은 조금 더 자주 그리고 많이 올 수도 있고, 또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그보다 조금 적게, 그리고 가끔씩 찾아올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보다는 크고 작은 차이가 있어도 다들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하나가 생각이 나면 잘 사라지지 않는 것들요.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서 우연히 들었던 음악이 하루 종일 기억나거나, 아니면 별 것 아닌데 생각나면 다른 것들보다 괜히 마음이 급해지는 그런 것들이 있어요. 그 때는 그렇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 때 왜 그랬지? 하는 것들은 찾아보면 꽤 많습니다.
밖에 바람이 부니까, 어쩐지 추운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실제도 기온이 어제보다 더 낮아진 것 같아요. 요즘은 기온의 평균이란 평년과 비슷해질 지도 모르겠지만, 매일 매일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롤러코스터처럼 자주 변하고 있어요. 올라갈 때는 어어어? 하다가 잠시 지나고 나면 다시 어어어! 하면서 내려오는 것을 반복하는 것처럼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면서 초여름에 가까워질 것 같아요. 4월에도 더운 날이 있었는데, 5월에 더운 날은 더 많겠지, 그런 생각인데, 서늘한 오늘 같은 날이 이제 점점 줄어들 것 같습니다.

올해의 철쭉도 돌아온 지 조금 되었는데, 아직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
오늘은 게으름 줄이기 20일차입니다.
벌써 며칠째인지 날짜를 잘 기억하지 못해서 어제의 페이퍼를 보고, 날짜를 찾아옵니다.
게으름은 줄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 지 며칠 되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시간이 무척 잘 가는데, 문제집을 꺼내놓고 있으면 시간은 더 빨리 가거나, 아니면 지루해집니다.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낮이 길어지고 밤은 짧아지는데, 조금 더 일찍 일어나는 습관으로 바꾸고 싶어요.
앗, 그러는 사이, 1시가 넘었네요.
저도 점심 먹으러 가야겠어요.
즐거운 오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