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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예고편



















▲PLAY 버튼을 클릭하시면 <오페라의 유령>의 티저 예고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 제 : Phantom of the Opera
감 독 : 조엘 슈마허
주 연 :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패트릭 윌슨, 미란다 리차드슨,


        미니 드라이버


음 악 : 앤드류 로이드 웨버


원안원작 : 가스통 루르


장 르 : 드라마,로맨스,뮤지컬
개 봉 : 2004년 12월 10일
시 간 : 143 분


수입/배급 : 아이비전 엔터테인먼트 / CJ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 http://www.phantomofopera.co.kr


 


 


◆ 시놉시스


 


- 187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슬픈 마법의 판타지!

1919년,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의 경매장.. 휠체어 기대 앉은 노인은 원숭이가 장식된 뮤직박스를 낙찰 받게 되고 뮤직박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회상에 잠기는 순간, 다 낡아 버린 샹들리에가 빛을 발하며 1860년 화려했던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웅장한 무대가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다...

187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백작은 새롭게 무대에 올릴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던 중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대고, 화가 난 프리마 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 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고,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축하객들을 뒤로하고 대기실에 홀로 남은 뮤즈 크리스틴은 거울 뒤에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나타난 팬텀을 따라 마치 마법에 홀린 듯 미로같이 얽힌 지하 세계로 사라지게 된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일대 혼란에 빠진 오페라 하우스에 팬텀의 경고장이 도착하고, 자신의 요구를 수락하지 않으면 크리스틴도 돌려보내지 않고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단언한다. 그러나 기회를 주겠다며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과 달리 극단은 그의 협상을 모두 무시하고, 결국 오페라 하우스는 정체불명의 괴사건에 휘말리며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한편,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후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위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수를 결심하는데…
과연, 오페라 하우스와 팬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제작노트


 


- 뮤지컬의 살아있는 신화! <오페라의 유령>

프랑스 작가 가스통 루르에 의해 1911년 발표된 소설 [오페라의 유령]은 천재적인 음악재능을 가졌으나 선천적인 기형 때문에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서 숨어살아야 했던 팬텀이 아름다운 뮤즈 크리스틴에게 매료된다는 내용의 작품이었다. 당시의 문예사조와는 사뭇 다른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가미된 구성으로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이후 수많은 영화와 TV 시리즈 등으로 끊임 없는 변신을 꾀해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오페라의 유령]이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영원한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게 된 것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名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거대한 흥행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6년 10월 런던의 허 마제스티스 극장에서 초연된 이래로 18년간 꾸준히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기존 뮤지컬의 한계를 극복한 과감한 무대 연출과 유려하고 풍부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뮤지컬의 살아있는 신화로 평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전세계 8,000만 명의 관객동원과 그 입장 수익만 3조 8400억 원을 기록하며 뮤지컬의 브랜드화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 2001년 국내 공연 당시 고가의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7개월간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회 매진이라는 진기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조엘 슈마허가 선사하는 단 하나의 名作!

<캣츠>,<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비타>등 주옥 같은 레퍼토리로 뮤지컬 계의 마이더스라 불리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그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의 영화화는 모든 영화 제작자들의 꿈이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역사상 가장 뛰어난 뮤지컬’을 영화로 만드는데 대한 부담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그 결과 원작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자신만이 이 위대한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겨낼 수 있음을 깨닫게 되기까지 장장 16년의 세월이 흘렀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1988년, 뉴욕 상연을 시작했던 첫해부터 <오페라의 유령>의 영화화를 염두 해 두고 있었다. 마침 를 개봉시키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조엘 슈마허 감독의 뛰어난 시각적 센스와 음악 감각을 눈 여겨 보고 있던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그에게 <오페라의 유령>의 연출을 의뢰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곧바로 착수될 것 같았던 영화 작업은 <오페라의 유령>이 낳은 세계적인 가수 겸 배우 사라 브라이트만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결별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기에 이른다. 그 동안 조엘 슈마허 감독은 <배트맨 포에버>,<타임 투 킬>,<8mm>,<폰 부스>와 같은 영화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선셋 대로>등의 신작을 통해 작품활동에 매진한다. 하지만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조엘 슈마허의 교류는 끊임없이 지속되었고 마침내 2002년 겨울, 런던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오랜 숙원이었던 <오페라의 유령>의 제작을 확정하고 프로덕션을 구성하기에 이른다.

-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어 스크린으로 되살아난 최고의 感動!

앤드류 로이드 웨버 본인이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이라고 밝힐 만큼 제작기간 내내 심혈을 기울인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공연이 보여줬던 파격에 가까운 연출을 능가하며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대한 판타지로 다시 태어났다. 우선 원작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으로 무대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팬텀의 과거, 라울의 회상 장면 등 등장인물들의 사이드 스토리를 첨가함으로써 처음 <오페라의 유령>을 접하는 관객들은 물론 이미 원작을 관람한 이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완벽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주요 삽입곡 전체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단장한데다가 오직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15분 분량의 신곡까지 삽입해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유려한 음악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벌써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바로 조엘 슈마허가 연출하는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화면. 1870년대의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거대한 세트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성대한 오페라 공연 장면 그리고 팬텀과 크리스틴의 비극적인 로맨스가 펼쳐지는 팬텀의 지하 은신처 등은 좁은 무대에서 꿈꿀 수 없는 화려함의 극치를 선사하고 있다.

총 제작비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다시 태어난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양과 질에서 원작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들으며 올 겨울 전세계 <오페라의 유령> 팬들을 또 한번 마법의 판타지에 물들일 것이다.


 


 


캐릭터 & 캐스트


 


가면 뒤에 가려진 슬픈 열정의 카리스마
The Phantom
"당신만이 내 음악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었지. 이제 모든 것은 끝났어.
위대한 나의 밤의 음악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천적으로 손상된 외모로 인해 흰 가면 뒤에 자신의 열정을 숨긴 채 살아가는 괴 신사 팬텀. 오페라 하우스의 지하에서 꺼져가던 그의 열정에 다시 불을 지른 단 하나의 존재는 크리스틴이었다.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통해 천상의 뮤즈로 다시 태어나는 크리스틴을 보며 희열에 잠기지만 잔혹한 운명의 사슬 앞에 그의 사랑은 집착이 되어가고 결국 어느 곳에도 안주할 수 없는 슬픈 운명의 주인공이 된다.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
깐깐하기로 소문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디션을 통과해낸 팬텀 역할은 소문처럼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마이클 크로포드도 아닌 헐리우드의 숨은 보석 제라드 버틀러에게 돌아갔다. 출중한 외모뿐만 아니라 극중의 유명한 레퍼토리를 모두 직접 소화해야 하는 팬텀 역할이 제라드에게 돌아갔다고 했을 때 팬들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보내기도 했지만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제라드의 테너 음색은 더 이상 올라설 곳이 없다”는 찬사와 함께 선정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제라드 버틀러는 오디션을 통과한 이후에도 성악 발성과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훈련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현재 뮤지컬을 소재로 한 차기작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우리에겐 <툼레이더2:판도라의 상자>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옛 연인으로 등장하여 선악을 함께 지닌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바 있다.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
Christine Daae
"다 알아요. 알고는 있어도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기에 그대 마음 깊이 나를 생각해주기를...”


오페라 ‘한니발’에서 무명의 합창 단원 중 한 명이었던 크리스틴은 팬텀에 의해 선택되고 두려움과 호감이 교차하는 그를 통해 숨어있던 자신의 음악적인 재능을 깨워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대표하는 프리마돈나로 성숙해간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오페라 하우스를 후원하는 갑부이자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라울 드 샤드니 자작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이를 알게 된 팬텀의 집요한 사랑과 운명 같은 라울의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게 된다.

에미 로섬 (Emmy Rossum)
순진무구한 아름다움과 섬세한 목소리를 지닌 크리스틴 역할을 맡은 에미 로섬은 <미스틱 리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조엘 슈마허에의 눈에 띄게 되었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의 또 하나의 주인공인 크리스틴은 그녀의 운명이었을까? 에미 로섬은 이미 7살부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사사를 받아오고 있던 상태였으며 오디션을 마친 앤드류 로이드 웨버 역시“Fantastic!!”을 연발하며 쾌히 그녀의 캐스팅을 수락했다. 극중 크리스틴의 영롱하고 맑은 외모는 물론 소프라노 전 음역대를 충분히 소화하는 에미 로섬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투모로우>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국내 관객과는 익숙한 얼굴이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남자
Vicomte Raule de Chagny
"이젠 그 누구도 그댈 해칠 수 없어 내가 당신을 지키겠어...”


대 부호의 아들로 태어나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재정적인 후견인으로, 크리스틴의 어린 시절 친구로 팬텀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라울은 크리스틴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팬텀에 맞선다. 크리스틴의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는 팬텀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귀족의 신분을 무릅쓴 위험한 행보를 감행한다.

패트릭 윌슨(Patrick Wilson)
뉴욕 브로드웨이의 또 다른 뮤지컬 <오클라호마>와 <풀 몬티>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앤젤 스 인 아메리카>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유명세를 얻고 있는 뮤지컬 배우 패트릭 윌슨은 영화<오페라의 유령>에서 원작보다 한결 적극적이고 로맨틱하며 용감한 청년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라울 역할을 맡았다. 이미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의 오디션을 통해 패트릭과의 안면이 있던 앤드류 로이드 웨버 역시 그의 캐스팅에 “패트릭은 살아 있는 음유시인 그 자체”라는 말로 흡족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포스트, 티저예고편 출처 : 맥스무비>


<스틸사진 출처 : 씨네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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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눈빛을 들여다보다


제이 파리니 지음/ 김소영 옮김/ 궁리 출판사/ 519쪽/ 13000원

북스조선

 












▲ 야스나야 폴랴나의 서재에 있는 톨스토이
톨스토이의 말년은 파란만장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슬프고도 감동적이다.

전통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아내를 부인으로 맞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와 같은 대작을 써내고 온 세상이 그 명성에 고개를 숙이던 시절, 톨스토이는 스스로 "한량없이 행복하다"라고 쓸 만큼 더 바랄 게 없이 자신만만한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렇게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해가던 어느 날, 죽음의 공포를 겪으며 이른바 '내적 위기'를 거친 톨스토이는 문득 인생과 신앙의 어두운 심연에 눈을 돌리게 된다.

그래서 자신의 방탕한 인생을 뼈아프게 까발리는 '참회록'을 쓰고 종교·도덕·교육·혁명 등 인생과 사회의 밑바닥에 도사린 위선과 부조리에 대해 신랄하게 발언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그의 사상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자칭 '톨스토이주의'라는 이름으로 주변에 모여든다. 하지만 평생의 반려였던 아내는 돌연 가족을 외면하고 남은 생을 순결과 청빈에 바치려는 그의 '회심'을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한다. 그리고 자식들을 위해 기득권과 재산을 지키려 투쟁을 선포한다. 그리하여 결국 톨스토이로 하여금 부대끼는 가족으로부터 도망치는 불행한 시도를 하도록 몰아가고, 그는 낯선 간이역 아스타포보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 말년의 톨스토이
'톨스토이의 마지막 정거장'은 그 거대하고 처절한 균열의 틈바구니에 낀 사람들이 각자의 시선과 목소리로 톨스토이의 만년을 들려주는 책이다. 전쟁 같은 인생의 마지막 날들을 비겁하게 외면하지 않고 관통해낸 톨스토이의 고뇌, 그리고 그 필사적인 삶을 더불어 감당해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제이 파리니는 역사 속 위대한 작가들 가운데 만나고 싶은 작가로 레프 톨스토이를 첫손에 꼽을 만큼 톨스토이의 팬이다. 그는 나폴리의 고서점에서 만년의 톨스토이와의 생활을 기록한 발렌틴 불가코프(톨스토이 말년의 비서)의 일기장을 우연히 발견하였고, 그 밖의 톨스토이 관련 회고록과 일기들을 닥치는 대로 읽고 또 읽으며 이 책의 영감을 얻었다. 그리하여 그 기록들을 바탕으로 톨스토이의 생애 마지막 몇 년을 1910년의 몇 개월로 압축하여 한 편의 소설로 재구성하였다.

이야기는 톨스토이의 말년에 집중되어 있지만, 소설은 톨스토이의 총체적인 모습을 만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다. 애마 델리스와 산책을 즐기고 음악과 체스를 좋아하던 소소한 일상부터 젊은 시절 성 편력에 대한 반성과 호사스런 생활을 괴로워하면서도 떠날 수 없었던 고뇌까지 톨스토이와 함게 생활하며 가장 내밀하게 교감했던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 면면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다.

"아빠는 매일 아침 내가 깨끗이 옮겨 써서 가져다주는 원고에 찬탄한다. 비록 단어들을 지우고 새로운 구절이나 문장 전체를 끼워 넣고, 여백이나 행 사이에 단락들을 집어넣어 그것을 금새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기는 하지만..." (톨스토이의 막내딸 사샤)

"톨스토이의 글에서 알아낼 수 있는 모든 것과 또 그 밖의 다른 많은 것을 난 알고 있었다. 짙은 소문의 연기가 레프 톨스토이라는 이름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고 나는 가능한 한 그 연기를 맡아보려고 애썼다" (말년의 비서 불가코프)





"그는 항상 챙겨 주고 돌봐 주어야 하며, 제자라며 매일 같이 찾아오는 미친 작자들로부터 보호해 주지 않으면 안 될, 노년기에 접어든 어린아이 같다"(아내 소피야 안드레예브나)

더불어 지인들과 나눈 대화는 물론 직접 인용된 톨스토이의 편지, 일기, 저작 등을 통해 그의 사상도 엿볼 수 있다. 길로틴 사형 집행을 목격한 뒤 갖게 된 서구 문명에 대한 절망과 사형에 대한 환멸, 사냥과 살생에 매혹되었던 젊은 시절에 대한 회한, 신발조차 없는 사람들이 무수한데 자동차가 수천 루블이 나가는 현실과 기계 문명에 대한 개탄, 교조주의적인 종교에 대한 비판과 무정부주이적인 기독교로의 회귀 등 온갖 허위와 부패를 배격한 톨스토이의 사상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평생을 걸쳐 엄격한 자기완성 욕구와 끝없는 회한으로 괴로워한 톨스토이. 그에게 있어 평온, 그것은 정신의 비열함을 의미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치열한 정직함으로 응시한 이 시대 가장 지혜로운 눈빛을 이 겨울 가만히 들여다보며 삶의 의미를 성찰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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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님, 로베르 드와노의 사진입니다.



이벤트의 플레져님의 미션을 접하는 순간 첫밖에 떠오른 이미지가 바로 이것입니다. 너무 강렬한가요?



하지만 님이 언제부터 서재를 쓰기 시작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님이 지금까지 이끌어 오신 서재를 비교적 초창기부터 봐온 몇 안되는 서재 지인 중의 한 사람이 저일 듯 싶네요.



제가 참 복이 많죠. 알라딘 마을에 플레져님이 있는 줄 제가 어찌 알았겠습니까?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이 찾아 와 부끄럽게 한줄 코멘트 달아놓으시고 사라지셨던 님.



그때 저도 워낙에 비인기 서재라 누가 와서 들여다 보는 사람이 극히 적었는데, 님은 저의 마음을 아셨던지 항상 먼저 찾아와 한줄씩 때론 두줄씩 댓글을 달아놓고 가시곤 해서 얼마나 힘이 되었던지?



이제는 님과 제가 어느만치 자라서 방문자수도 서로 엇비슷하고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좋은 이웃으로 잘 지내고 있죠?



제가 님에게서 한가지 일관되게 받은 건, 도외적이라는 겁니다.



카테고리도. 그 카테고리 하나 하나에 담긴 글이며, 사진, 그림, 심지어 맛난 염장성 페이퍼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도외적인 깔끔함이 베어 있습니다.



저 사진을 보십시오. 로베르 드와노는 파리를 사랑하여 파리의 인상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했던 작가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파리에 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애석하게도 저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라도 아는 건 파리는 되외적인 미를 가지고 있는 도시라는 거죠.



저 사진을 보면 전, 도시의 정열과 낭만 또 자유분망함, 그러면서도 도시적인 세련됨과 질서와 모종의 분위기가 연상되지 않나요?



님의 서재가 바로 그래요. 어쩌면 그리도 도시적 서정이 담긴 책 고르기와 그에 따른 깔끔하고 정련된 리뷰를 그토록이나 쏟아낼 수 있는지?



처음에 님의 리뷰는 사람들이 그다지 반응을 보이지 않았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주의 리뷰에도 당선되시고 많은 분들이 님의 리뷰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저에겐 확실히 부러움의 대상이죠.



꽃에 비유해 볼까요?
이 꽃 어떻습니까? 청초한 느낌이 들죠. 님은 이러한 느낌도 가지고 있어 뽑아 와 봤습니다.^^ 



님의 파티에 이런 꽃장식 하나 근사하게 탁자에 올려놓으면 파티에 들른 사람들이 기뻐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오늘 님의 파티에 드른 저는, 이 꽃 한송이 님의 식탁위에 살포시 올려놓고 가겠습니다.



님, 부디 행복하시고 님을 사랑하는 저를 비롯한 많은 지인들에게 예쁜 이웃으로 남아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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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1-30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페이퍼 정렬을 못하고 있네요. 어쩌라구...ㅜ.ㅜ

2004-11-30 2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4-11-3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상해요. 저 분명히 그렇게 했는데...이게 언제 공간 이동을 했나 봐요. 칫, 뜨겁기는요...^^

2004-11-30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4-12-0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오타가 몇 군데 있어서 제가 고쳤거든요. 괜찮지요? ^^ 님, 저의 처음 이웃들 중에 한 분이신거 맞아요. 고마워요, 님.........

stella.K 2004-12-0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 아퍼요. 그리고 오타 수정 아주 잘 하셨어요. 난 왜 이리 오타가 많은 걸까? ㅜ.ㅜ

로드무비 2004-12-01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외적--도회적

서너 군데 오타 보여요.

아깐 댓글을 플레져님 방 페이퍼에 달았나보다.^^;;;

로드무비 2004-12-01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어느 분 페이퍼에 해야 해요? 여기?

stella.K 2004-12-01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고마워요.^^플레져님 페이퍼에 하세요.

저도 헷갈렸어요. 도외적이 맞는 줄 알았다는...ㅜ.ㅜ
 




















 


 


 


 


 


 


 


 


마냐


스텔라님, 정말 찔리는 지적이심다. 흐흐. 제 '침소봉대' 기질을 님도 알아채시구 말임다. 책은 제이미 팬이라면, 그리고 즐겁게 요리하는 법, 그리고 요리 자체에 대한 호기심 등이 있다면 즐겁게 보실 수 있슴다.
다만 1. 요리가 서양 요리 및 제빵 등이라, 실생활에서 해보려면, 정말 이런저런 요리관심 많이 필요합니다. 2. 오븐이 없다면, '그림의 떡'이 될듯 합니다. 오븐 없는 제이미 요리는 거의 없슴다.(저는 오븐을 사고파 죽겠슴다) 3. 책값이 7500원.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 - 2004-11-30 11:06
 






마냐
스텔라님, 참고로 요리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편안한 군것질'..
토드 인 더 홀(소시지 빵 비슷함다)/ 기네스 파이를 얹은 추억의 스테이크/ 뉴캐슬 브라운 에일 맥주와 덤플링을 넣은 쇠고기 스튜 / 칠리 콘 카르네 / 제이미의 특별한 커리 소스 / 레몬 라이스 / 코리앤더 처트니 / 레몬 피클 / 살살 녹는 피시핑거 샌드위치 / 녹인 치즈와 브라운소스를 곁들인 쫀득쫀득한 소시지 버거 / 아메리칸 팬케이크

'늦은 저녁 간편 요리'
버섯, 버터, 화이트 와인, 타임을 곁들인 닭가슴살 포일구이 / 칸델리니 콩, 리크, 크림, 마조람을 곁들인 닭가슴살 포일구이 / 청경채, 간장, 생강을 곁들인 설로인스테이크 / 최고의 비프스테이크 샌드위치 / 아보카도, 참새우, 크림, 치즈를 곁들인 대구구이 / 방울토마토, 바질,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인 대구구이 / 라디키오, 판체타, 잣, 발사믹 식초를 곁들인 연어구이 / 서양고추냉이와 비트를 곁들인 연어구이

'키즈 클럽'
말린 과일 젤리 / 아이스 캔디 / 스머시 인 / 부드러운 초코 비스킨 샌드 / 초콜릿 토핑을 얹은 토피 컵케이크 / 프로즌 요구르트

'흥미진진한 제빵의 세계'
기본 빵 만들기 / 치즈와 로켓을 곁들인 포카차 / 젠나로의 그란데 카펠라 로사 칼조네 / 바나나 꿀 빵 / 호두 빵 / 파르마 햄, 치즈, 달걀, 바질을 넣은 롤빵 / 주키니 호박 빵 / 양파 바게트 / 아침에 먹기 좋은 달콤한 체리 포카차 / 효모 빵

써놓고 보니, 이름도 모를 요리가 적지않네요. 하지만, 살펴보면, 그리 엄청나고 대단한 요리는 아닙니다. 심지어 효모빵 같은 어마어마한 것두...(만드는데 일주일 걸리는데, 화요일. 목요일은 -그대로 둔다 - 는 설명이 전부죠) 한번 해볼까? 싶은 욕심은 나더군요..^^;; - 2004-11-30 11:13
 
* 마냐님이 나를 위해 이런 답글까지 써 주셨다. 이 어찌 감격하지 않을 소냐...!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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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12-01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스텔라님..^^;;; 제가 감격할 노릇임다요..
 






출처카페 : 성공마을 / 유철수

 












1.화장실 바닥을 깨끗이 해라.
하지만 너무 깔끔 떠는 결벽증도 좋지 않다.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는 법. 너무 깔끔해도 복이 들어올 수 없다는 얘기. 습기와 더러움만 없애는 정도로 끝낸다. 타일과 욕조는 물론 수도꼭지도 반짝반짝 빛나게 닦아둔다.

2.욕조에 물을 받아둔 채 그대로 두지 않는다.
샤워 후에는 창을 열어 환기시키고, 욕조에 고인 물도 곧바로 뺀다. 다음날 세탁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날이 바뀌기 전에 세탁기에 물을 옮겨둔다.

3.세면대 주변에 늘어놓지 않는다.
좁은 장소에 화장품과 세제 등이 가득 놓여 있는 세면대도 기운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매일 쓰는 제품만 놓고 나머지 용품은 별도로 보관해 세면대 주위는 가급적 비워두는 것이 좋다.












4.타월을 축축하게 두지 마라.
목욕 매트, 목욕 타월 등은 햇빛에 잘 건조시켜 사용한다. 목욕 매트를 해질 때까지 너무 오랜 기간 사용하면 남편의 기운이 저하된다. 타월은 화이트가 가장 좋지만 베이지, 화이트 계열, 연한 그린, 블루 등 옅은 색상이라면 길흉에 상관없다. 화려한 색상은 음양의 기운이 강해서 영향을 크게 미친다.

5.욕실은 환해야 한다.
흔히 욕실의 조명을 어둡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다. 습기가 가득한 음기를 쫓아내기 위해서는 밝고 환한 조명이 필수적이다.


6.비누는 좋은 걸 써라.
비누는 고급품을 사용할수록 사회적인 인망이 두터워지고, 교제운도 좋아진다. 비누 등은 만들어진 장소의 방위에 따라서도 힘이 달라지므로, 목적에 따라서는 수입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서쪽의 힘이 담겨 있는 프랑스나 이탈리아 제품 등을 사용하면 목욕을 하면서 금전운이 올라간다. 영국 제품은 지위나 명예의 힘을 지니고 있어 의지할 만한 사람이 생기게 된다. 미국 제품은 기획력이나 영업 성적이 좋아져 젊은 사람이나 영업직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7.욕실 매트는 밝은 색으로.
진한 색상의 꽃무늬나 격렬한 무늬의 매트를 사용하면 욕실의 풍수 파워도 저하되고 만다. 불륜뿐만 아니라 사업이나 인간관계 등으로 인해 남편이 집에 자주 안 들어오게 될 위험이 있다. 욕실 매트도 항상 잘 세탁해서 보송보송하게 말려 사용한다.

8.안방에 딸린 욕실은 더 청결히.
출입문을 닫으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므로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가 차게 될 뿐만 아니라 금전운의 사각지대가 된다. 다른 공간에서 기껏 충만된 금전운이 유실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다른 공간과 똑같은 비중으로 정리정돈을 해주어야만 한다.


 


출처 : 행복한 쌍둥이 엄마 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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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11-30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누도 고급품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