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냐 > 펌)11월 종로거리가 영화로 물든다~

AM7과 시네코아가 주최하는 제 1회 종로영화제(JNFF)가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네코아, 코아아트홀에서 개최된다. AM7창간 1주년, 시네코아극장 개관 8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왕가위 감독의 사랑 3부작(아비정전, 화양연화, 2046) 연속보기와 미개봉작 `몽상가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등 총 5개 섹션 28작품이 소개된다. 이중 `시티 오브 갓' `메모리' 등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한국프리미어' 작품도 6작품이나 된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구름을 따라 영화를 보다'. 옛이름인 `운종가'(雲從街)의 정취를 잃어버리고 있는 종로에 젊은 영화의 생기를 불어 넣자는 뜻이다.
-개막작 : 여자, 정혜
-Miss you. 미리보기 : 크리스마스 캐롤, 몽상가들, 베니티페어, 스왈로우 테일 버터플라이, 아이엠 디나, 윔블던, 메모리, 6월의 뱀, 아이돌
-놓쳤다. 다시보자 : 엘리펀트, 레퀴엠, 천년여우, 몬스터, 그녀에게, 노보
-국제영화제 화제작 : 클린, 추방된 사람들, 시티 오브 갓, 총알발레, 먼데이
-옴니버스 익스프레스 : 다음필름페스티벌, 서울 환경영화제 옴니버스 1.3.6, 이공프로젝트, 강우석아카데미 1기 우수작
-미드나이트 스페셜 : 아비정전, 화양연화,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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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은 AM7시네마데이〓18일 개막에 앞서 열리는 17일의 프리이벤트 `AM7시네마데이'에는 AM7을 소지하고 시네코아, 코아아트홀을 방문하는 관객에 한해 1인당 3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봉중인 `미치고 싶을 때' `쉘 위 댄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주홍글씨' 등이 이날 볼 수 있는 영화들이다.
-개막작 `여자, 정혜'〓18일 오후 8시에 개막식 및 개막작 상영이 시네코아 1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일보 이병규 사장, 시네코아 임상백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개막작 `여자, 정혜'의 주연 김지수, 황정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자, 정혜'는 지난 부산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서 최우수 아시아 신인작가상을 수상했다. 홀로 주공아파트에 사는 우체국 직원 정혜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안은 여자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수작이다.
-Miss you. 미리보기〓미개봉 화제작을 만나볼 수 있는 섹션이다. 벌써 인터넷 예매가 몰리고 있는 작품은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1996년작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미래공간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느와르 멜로다. `몽상가들'도 이번에 놓치면 보기 힘든 작품. 베르톨로치가 감독한 이 작품은 프랑스 68혁명 와중에 사회에 억눌린 개인의 성욕을 통해 인간본질을 그리고 있다.
-놓쳤다. 다시보자〓명백히 좋은 영화이지만, 배급력에서 밀려 극장에서 일찍 사라진 작품들을 다시 만나는 섹션이다. 구스 반산트의 차가운 수작 `엘리펀트', 사랑과 약물에 중독 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을 그린 처절한 진혼곡 `레퀴엠'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기억과 사랑에 관한 섹시한 관찰 `노보'가 패자부활전을 준비했다.
-국제영화제 화제작〓`오직 장만옥을 위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은 `클린'이 먼저 눈에 띈다. 장만옥은 마약중독자를 연기하며 퇴폐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올해 칸에서 감독상을 받은 집시 로드무비 `추방된 사람들'(토니 갓리프)도 매력적인 작품이다. 브라질 영화 `시티 오브 갓'은 200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영화.
-옴니버스 익스프레스〓올해는 국내 유명감독들의 단편프로젝트가 유난히 많았다. 그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 옴니버스 익스프레스다. 장준환, 허진호 등 다섯명의 감독이 참가한 다음필름페스티벌 작품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소개된다. 송일곤, 장진, 이영재 감독이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만든 옴니버스 `1.3.6'도 주목할만한 작품이다.
-시간표 및 예매〓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인 www.jnff.co.kr에서 상영일정표, 상세 정보, 극장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원스톱 예매도 가능하다. 입장료 5000원(각종 할인 카드 사용 가능) 02-2285-2090 우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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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후배 W가 한달째 날밤 새며 준비한 이벤또 임다. 도와주고 싶어도 능력이 부족해 안되는 건, 생각보다 많이 속아픈 일임다. 어쨌거나, 즐겁게 일하는 후배를 보는 건 더 즐거운 일이죠. ^^;;;
저는 19일 밤 12시부터 6시간 동안 '아비정전' '화양연화' '2046'을 내리 볼 계획입니다. 오랜만의 밤나들이, 온전하게 나의 쾌락을 위한 시간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고 있슴다........함께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