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니르바나 > 모듬회





교양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모듬식으로 만들어서 강권하는 책들이 몇 권 있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 정도의 책을 안 읽은 당신은 미개인이라는 말씀인데,




사는 꼬락서니는 반 교양인이면서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으려고 사 모으고,  대출받아 오지만




폼나게 책상위에 놓혀만 있지 당최 손이 안가는 책들인 셈이다.




 




따져보면 대학입시에 논술이 적용되고 나서 그 열기를 지핀 형국인데




말들을 들어보면 이런 책들의 소용이 여기에 있는 모양이다.




 




이 부분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 욕심인데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평생에 한 번 읽기도 힘든 고전도서를




백권에서 많게는 오백권까지 나열해 두어 가뜩이나 둔한 머리는 생각지도 않고 이것만 알면




고전의 맛을 향유한 자로 이제 거리로 나서도 무방하리라 생각하여 결국은 교만한 인간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이런 류의 책들이 만드는 해악이 바로 이런 것 들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속물인 나는 이런 책들이 눈에 띄면 환장을 하고 수거해 온다.




그래서 모은 책들이 아랫 것들인데 부피가 두꺼워 값만 비쌌지 영양가는 어쩌다 만난 양서에 비하면




부실하기가 말도 못하다.




진득하게 한 권이라도 붙들고 늘어져서 피와 살이 되는 독서를 해야 하건만 매양 이것 찔끔 저것 찔끔




읽어대니 나는 애시당초 교양인이 되기는 싹수가 노란 자 같다.




'그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이것은 오늘도 저를 읽어 달라는 내 서가의 책들이 울부짖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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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냐 > 펌)양조위-나는 현실이 싫다..그래서 연기가 즐겁다





 양조위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보이지 않았다'는 기억이 난다. `무간도3' 아시아권 시사회 참석을 위해 북경을 찾았을 때였다. 무대 위의 그는, 재치있는 말솜씨로 분위기를 휘어잡던 유덕화와 특유의 부드러운 웃음을 만면에 띤 여명 사이에 마치 자리를 잘못 찾아온 불청객처럼 어정쩡하게 서 있었다. 170cm가 넘지 않을 듯한 아담한 키에, 좁은 어깨, 작고 까무잡잡한 얼굴의 그는 길을 걸을 때도 자신을 둘러싼 매니저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 쉽사리 묻혀버렸다.







 이번 만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청바지에 지극히 평범한 티셔츠 차림으로 들어선 그는 `스타답지 않은' 조용조용한 몸짓으로 스튜디오를 서성댔다. 낮은 목소리와 조근조근한 말투, 긴 질문이 던져지면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생각에 잠기는 모습도 여전했다.

   서울에서 `서울공략'을 촬영중이지만 아직 `2046'의 차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했다. "연기했던 배역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해 항상 힘들다. 아직도 하루에 많은 시간을 차우와 그의 사랑을 생각하며 보낸다." 그래서인지 사람 좋아보이는 표정 사이사이 차우의 공허하고 차가운 미소가 슬쩍 스쳐간다.

 대답을 할 때 또렷이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는 것은 그의 오랜 버릇. 마치 "내 이야기가 제대로 이해됐나요?" 라고 묻는 것 같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인사를 건네니, 시니컬하지만 솔직하게 답한다. "연기하면서 한번도 인기를 신경써본 적이 없다"고.

   "나에게 인기는 그저 인간 양조위의 자유를 빼앗는 그런 것일 뿐이다. 연기만 생각하는 배우만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당신에게 연기란 무엇이냐"를 물었을 땐 그의 눈빛이 순간 반짝였다. "나는 현실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연기가 즐겁다. 아주 어릴적부터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몰랐다. 연기를 통해서 울고, 웃고, 소리치면서 나는 조금씩 어른이 된 것 같다."

 짧고 단조로왔던 인터뷰와는 달리, 카메라 앞의 그는 퍽 유연했다. 방금 전의 어색함을 어느새 툴툴 털어버린 듯, 그의 선하디 선한 눈빛은 순간순간 낯선 표정으로 바뀐다. 때로는 영화 `무간도'에서 신분을 감추고 조직에 잠입했던 불안한 경찰의 눈빛이, 때로는 무표정하게 칼을 휘두르던 `영웅'의 냉정한 무사가 겹쳐진다.

 문득 `2046'에 여러번 등장하는 대사가 떠올랐다. `옛날 사람들은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을 때 나무에 구멍을 파고 비밀을 속삭였다'는 그 대사. 어쩌면 양조위는 영화라는 `자신의 구멍' 속에 오랫동안 마음 깊은 곳에 꼭꼭 숨겨놓았던 비밀들을 하나 둘 털어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영희 기자
misquick@munhwa.co.kr







 "마치 14년간 한편의 영화를 찍은 느낌입니다. 제가 이 `긴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안타까움과 감동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AM7과 시네코아가 주최한 제 1회 종로영화제를 기념해 세계적인 배우 양조위가 AM7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왕가위 감독의 사랑 3부작인 `아비정전'(1990년) `화양연화'(2000년) `2046'(2004년)의 심야연속상영 및 `아비정전' 무삭제판 특별상영이 마련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 3부작'의 주인공인 양조위는 "한국의 종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세 작품을 연속상영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퍼즐같은 세 영화를 세심히 끼워맞추다보면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편의 영화 모두 기억에 남는 작업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영화는 1990년작 `아비정전'이란다. 사실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 아비의 형 역할로 마지막에 잠시 등장할 뿐이다. "제 비중은 적었지만, 동료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던 장국영의 연기에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유약한 듯 하면서도 강한 그의 매력이 정말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화양연화'와 `2046'에서는 같은 인물이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 그는 "두 작품을 연결선상에 두면서도 다른 영화로 보이게 하는 것우은 대단히 힘들고, 그러나 매력적인 숙제였다"고 말했다.

 왕가위 감독과 수많은 영화를 함께 하면서 "본능대로 연기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됐다"는 그는 "대본도 없고, 그날그날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왕가위 감독의 스타일은 배우들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초성 감독의 액션영화 `서울공략' 촬영을 위해 서울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오는 12월 중순쯤 홍콩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 misqu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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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박상훈씨가 매주 작업해주는 '스타갤러리' 이번엔 양조위가 주인공이었다. 정말, 가편집 상태에서 봐도 숨이 턱 막히는게....엄청시리 멋있었다...흐흐.
안타깝게두.....영희는 양조위에게 그리 꽂히지 않은 편이라 인터뷰 정리가 힘들었단다. 차라리 날 보내주지~~~  라고 생각해보니.....한마디도 질문 못하는 바보가 됐을게다...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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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숨은아이 > 어린이 역사책을 만들다 보면

어린이 역사책을 만들다 보면, 막막하게 느껴지는 게 있다. 고대국가의 형성 과정이란 게 대체로 이렇다(고 학자들이 말한다).

부족 연맹 단계(부족의 대표가 서로 돌아가며 연맹의 우두머리가 되는)  
-> 철기 등장, 강력한 군장 출현
-> 왕권 강화(강력한 군장이 자신을 중심으로 연맹에 속한 부족들을 서열화, 권력이 자신에게 집중되도록 한다.
-> 주변부 침략
-> 고대국가 형성.

그러니깐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평등하고 민주적이었던 공동체가, 센 무기를 지닌 힘있는 집단에 의해 서열화, 계급화해서 그 결과 고대국가로 변신한다. 그런데 고대국가 단계로 진입해야 비로소 역사에 한몫하는,  큰소리치는 세력으로 인정된다. 고대국가라는 게 정복전쟁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된 것인데, 이렇게 스스로 국가를 형성하지 못한 공동체는 정복되거나 사라져버리고, 나라도 세우지 못한 열등한 종족이었던 양 취급된다. 환단고기류에 목매는 이들이, 고조선이 옛날옛적에는 북부 아시아 전역을 호령했다고 철석같이 믿고, 고구려 백제 신라가 왕권을 세운 시기를 몇 백 년 앞으로 끌어올리는 데 혈안이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고대 세계의 질서를 지금의 우리 시각으로 이러니저러니 쉽게 말하는 건 잘못이다. 그렇지만 나라의 발전을 선한 것으로 이야기하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선 힘있는 왕이 필요했음을 드러내는 게 고대 역사다. 그럼 나라 발전을 위해선 독재가 좋은 것이냐, 하는 물음이 나온다. 이에 대해 아직 역사학자들은 답을 내놓지 못한 것 같다. 그냥 "당시 세계는 먹고 먹히는 관계였다. 따라서 고대국가를 세우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었고, 정복전쟁은 다양한 문화를 섭취하는 계기가 되어 결과적으로 문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정도로만 말한다.  

새로운 관점으로 만드는 역사책이라 해도, 결국 민족사다 보니, 이렇게 고대국가 중심으로 이야기를 한다.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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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4-11-24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누가 또 어린이 역사책을 만드나 하고 와봤더니, 하하... 스텔라님, 공부 너무 열심히 하시는 거 아녀요? ^^

stella.K 2004-11-24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공부하다 몇개 퍼왔어요. 님의 서재 좋던데요. 이제 요점 정리를 해야할텐데...^^
 


출처카페 : 레몬테라스*인테리어/리폼/홈.. / 단미

 

 

 

 

 이쁜 아이 부츠랍니다^^  http://cafe.naver.com/mom09.cafe 에서 싸게 공구합니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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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1-23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보이나요?

▶◀소굼 2004-11-2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잘 보여요^^;

stella.K 2004-11-23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좋군요. 잘 보인다니...^^

아영엄마 2004-11-24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입니다. 이쁘긴 한데... 학교에 신고 가면 신발 주머니에 잘 안들어가겠다는 생각부터 드는군요. ^^;;(너무 실용적인 엄마인가요? ^^*)

stella.K 2004-11-2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부츠니까 좀 그렇죠? 흐흐.
 


생선이나 고기를 썰고 나면 어김없이 냄새가 남는 도마에는 레몬이나 생강즙을 활용한다. 도마는 조리 도구인 만큼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 4등분으로 조각 낸 레몬으로 도마 전체를 살살 문질러준 다음 물로 씻어내면 금세 냄새가 없어진다. 생강즙 또한 같은 효과. 단 생강즙 원액은 오히려 생강 냄새가 밸 수 있으므로 생강즙과 물을 1:3 비율로 섞는다.

Photo 1.

전자레인지 냄새는 레몬이나 오렌지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넣어서 2~3분 정도 돌리는 것. 이렇게 하면 확실히 냄새가 제거된다. 이 2가지가 없을 경우에는 젖은 행주를 넣고 1분 정도 돌려 줄 것. 수분이 냄새를 흡수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 향이 없는 만큼 효과는 덜하다. 전자레인지의 찌든 때 때문에 냄새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면 청소가 우선. 오목한 그릇에 물을 담아 2~3분 돌려주면 자연스레 묵은 때가 불게 된다. 이것을 행주로 문질러주면 된다.

Photo 2.

신발장은 신발이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액체 타입의 탈취제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 시중 제품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맥반석을 이용한 제품. 3~6개월 정도 사용.베이킹 소다도 많이 애용되는 방법. 하지만 한 달 이상 가지 않아 자주 갈아줘야 한다. Review 탈취 효과가 가장 좋지만 즉각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으니 2~3일 지켜보도록. 부직포 타입이라 신발장 사이에 넣어도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가격 1천8백원(마트 가격 기준).일시적인 커피 찌꺼기나 녹차에 비해 더 탁월하다.

Photo 3.

냄새 나는 각종 생선, 김치 등을 담아놓는 밀폐 용기. 아무래도 음식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것이므로 화학 성분이 들어 있는 세제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똑똑한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중 가장 검증된 방법은 쌀뜨물. 용기 가득 쌀뜨물을 넣고 한시간 정도 놔두면 음식 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밀가루 이용법도 권할만 하다. 물에 밀가루 3~4숟가락을 푼 뒤 1시간 정도 밀폐용기에 부어둔다. 냄새 정도가 약할 때에는 쨍쨍한 햇볕에 반나절 정도 바짝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

Photo 4.

고기나 생선을 구운 후 나는 냄새는 환기를 충분히 시켜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이럴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양초. 식사 후 양초 하나를 피워두면 환기를 시키지 않고서도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굳이 아로마 향초를 피우지 않아도 된다. 시판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향이 강한 방향제보다는 냄새를 근본적으로 없애주는 탈취제를 사용할 것. 얼마 전 새로 나온 그레이드 탈취제는 인공적인 향 대신 냄새를 잡아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양초만큼이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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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04-11-30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앞으론 쌀뜨물... 그냥 훌렁훌렁 버리지 말아야겠네요!~

stella.K 2004-11-30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쌀뜨물이 유용한게 얼마나 많은데요. 세수할 때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도 써 보세요.^^

水巖 2004-12-0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지루성일때 쌀뜨물이 고만이래요. 우리 어머님 말씀 생각나네요. 유요한 정보 우리집 아이들은 알가 모르겠네요. 퍼다가 보여줘야겠네요.

stella.K 2004-12-04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