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펩시냐 코카냐… 맛은 혀 아닌 눈으로 먼저 느낀다
펩시냐 코카냐… 맛은 혀 아닌 눈으로 먼저 느낀다
눈가리고 맛볼땐 코카·펩시 구분 잘 못해
상표 보이면 '기억 재생하는 뇌영역' 흥분
이영완기자 ywlee@chosun.com
입력 : 2004.11.02 18:05 18' / 수정 : 2004.11.03 09:58 53'

당신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중 어느 쪽을 더 좋아 하는가. 사람들은 각각의 콜라가 지닌 맛의 차이를 들어 어느 브랜드를 좋아하는지 설명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콜라의 선호도는 입맛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만 당신의 뇌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을 뿐이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는 맛이나 화학성분에 있어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특정 콜라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베일러 의대의 리드 몬태규, 새뮤얼 매클루어 박사 연구팀은 신경과학 전문지인 ‘뉴런’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눈 가리면 선호도 차이 없어

연구팀은 우선 67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어떤 콜라를 좋아하는지 설문조사를 한 다음, 상표를 보여주지 않은 채 맛을 봐 어느 한쪽을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설문조사에서 좋아한다고 밝힌 콜라의 종류와 실제로 더 맛있다고 선택한 것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절반 가량이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이전의 연구결과들과 일치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반드시 순수한 맛 경험에만 바탕해 콜라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음엔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fM RI)로 맛을 보면서 어느 한 브랜드를 선택할 때 뇌의 어떤 영역이 활성화되는지를 조사했다. 특정 지역의 뇌 세포들이 흥분하면 에너지원인 산소가 필요하게 돼 그 곳으로 혈액이 공급되는데, fMRI는 이러한 혈액 공급정도를 측정해 뇌의 활성정도를 추정하는 도구이다. 실험 결과 사람들이 더 맛있다고 느낄 때는 뇌의 좌, 우반구 사이의 앞쪽에 자리한 배안쪽 이마앞피질(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이 더 강하게 흥분했다. 연구팀은 “뇌의 이 부위는 좋아하는 맛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상표 보이면 선택 달라져

두 번째 실험은 두 잔의 콜라 가운데 한 잔에만 특정 상표를 붙이고 실시됐다. 상표가 붙지 않은 잔에 든 것이 무엇인지는 알려 주지 않았다. 만약 코카콜라 상표가 한쪽에 붙어있을 때 코카콜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그쪽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펩시를 좋아한다면 상표가 붙지 않은 쪽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런데 실험 결과 놀랍게도 펩시보다는 코카콜라 상표 쪽을 선택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왔다. 즉 코카콜라의 브랜드 파워가 더 강했던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에도 fMRI 촬영을 했는데, 대뇌 위쪽·앞쪽에 자리한 등쪽 이마앞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과 해마(hippocampus)가 흥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흥미롭게도 앞서 활성화된 배안쪽 이마앞피질은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등쪽 이마앞피질은 정서적인 정보에 따라 어떤 행동을 선택하게 만드는 기능과 관련돼 있으며, 해마는 기억·학습과 관련된 영역이라는 것이 이제까지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코카콜라 상표를 보면 뇌는 자신에게 호감을 준 광고와 마케팅과 같은 정보를 되살려 그쪽을 선택하는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콜라는 ‘맛’이 아니라 ‘브랜드’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학습기억현상연구단 신희섭 단장은 “브랜드 파워가 상품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상식을 뇌 연구를 통해 확증한 것”이라며, “맛이 주는 쾌감을 처리하는 뇌 경로와 경험을 통해 축적된 브랜드 파워가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경로가 나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대한 선호도 차이는 맛이 아니라 뇌에 각인된 브랜드 때문이었다. 상표를 보고 코카콜라를 선택한 사람의 뇌에서는 정서적 정보와 편향된 행동에 관련된 영역(위에서 두번째 뇌 사진 맨 오른쪽)과 기억·학습과 관련된 영역(뇌 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이 불이 켜지듯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뇌를 읽는다

몬태규 박사의 콜라 선호도 연구는 이미 논문 출판 전부터 ‘포브스’를 비롯한 경제 전문지들에 잇따라 소개됐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광고나 마케팅이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 뇌 차원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처음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최근 이처럼 사람의 경제행위를 뇌를 통해 분석하는 ‘신경경제학(neuroeconomics)’이 새로운 학문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신경경제학은 나중의 더 큰 이익보다는 당장의 작은 이익을 좇고, 자신이 손해를 보면서도 약속을 어긴 사람들을 징벌하는 이타적 행동에서부터 스포츠카나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행동까지, 경제학 이론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경제행위들을 원숭이 실험이나 이번과 같은 fMRI 연구를 통해 규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fMRI로 신경경제학 연구만 전적으로 하는 기업이 미국에 세워지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명품과 대중용품의 브랜드 효과 등 신경경제학 연구결과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소비자의 ‘뇌’를 읽기 위한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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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1-20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따우님 코감기 드셨구나?^^

Hanna 2005-01-21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호... 인간의 몸이란 정말 신기하군요.. (아..자야하는데..ㅡㅜ 벌써 3시가 되었네요. 그놈에 영화를 너무 늦게까지 보는 바람에..)

stella.K 2005-01-2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어제 무슨 영화했었나요, 한나님? 알았으면 녹화 해 놓고 자는 건데...저는 새벽 3시까지 절대 그냥 못있죠. 자야지...ㅠ.ㅠ

Hanna 2005-01-22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말이지요.. ㅡㅜ 차라리 집에서 본 영화였으면 돈이나 안 아깝지... 엄청 시시한 영화를 보고 와서... 님. 역시 사람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좋은 가봐요.
 

키 크고 몸도 튼튼…요가를 배우자

실외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소년조선일보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기본 동작을 주 1회씩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어린이요가학교 윤강자 원장의 지도에 따라 바른 자세,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보세요. 오늘(18일)은 그 첫 회로 척추를 곧고 유연하게 만들어 성장을 돕는 어린이 요가 두 동작을 소개합니다.

◆ 바른 자세와 유연한 척추를 위한 요가 - ①

▲ 고양이 자세 (탁자처럼 무릎 대고 엎드려 등 내렸다 올리기)

△ 효과 = 등과 허리가 구부정하고 어깨를 움츠린 어린이들의 자세를 펴주고, 척추의 굳어진 신경과 근육을 풀어줘 척추에 탄력을 주고 성장과 발육을 원활하게 한다. 고양이처럼 전신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하여 온몸과 척추의 피로를 해소한다. 소화불량, 체했을 때, 복부에 가스가 찰 때, 변비에 효과가 있다.


▲ 요령 = 고양이 자세는 흉내만 내서는 효과가 없고 정확하게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 동작 순서

1. 양 무릎을 꿇고 양팔과 다리를 각각 어깨 넓이만큼 벌려 바닥을 짚고 발끝을 바닥에 붙인다.

2. 숨을 깊이 마시면서 배를 바닥에 닿게 하려는 듯이 허리를 낮추고 고개를 뒤로 넘겨 시선은 천장을 바라본다.

3. 숨을 내쉬면서 등을 둥글게 높이 올려서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는 요령으로 척추 마디마디를 펴주면서 머리를 양팔 사이로 숙여준다. 이때 허리에 의식을 집중하며 숨을 참고 배를 강하게 수축하고 그 자세를 유지한다. 숨을 마시면서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2회 반복)


▲ 활 자세 (활처럼 팔·다리 쭉 당겨주기)

△ 효과 = 굽어 있던 척추를 활처럼 뒤로 쭉 당겨줌으로써 척추를 유연하고 탄력 있게 해주어 등이 바르게 펴지고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도록 평형을 유지시켜준다.

내장을 자극하며 엉덩이·뱃살 제거에 효과적. 자신감을 키워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자세다.

△ 동작 순서

1. 이마를 바닥에 대고 양손으로 양 발목을 잡고 엎드린다.

2. 숨을 마시면서 이마는 바닥에 대고 양쪽 다리를 높이 들어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본래의 자세로 돌아온다.

3. 숨을 마시면서 양쪽 다리는 바닥에 대고 상체만 높이 들어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본래의 자세로 돌아온다.

4. 숨을 마시면서 동시에 상·하체를 높이 들어올린다. 고개는 최대한 뒤로 넘겨준다. 숨을 내쉬면서 자세를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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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1-20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파란여우 2005-01-20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나무처럼 딱딱해진 제 몸은 저런거 도저히 못해요.흑흑..거의 기계체조 수준이군요..흑흑

stella.K 2005-01-20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것도 자꾸하면 유연해져서 하는 것 같지도 않게될거예요, 여우님. 흐흐.
 

출처 : 죠나단이 꿈꾸는 세상

유머형 인간이 성공한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4년 그의 정적 월터 먼데일 전 상원의원으로부터 고령의 나이와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노인성 치매에 대한 공격을 받고 곤경에 빠졌다. 하지만 레이건 대통령은 재치 있는 유머감각으로 이 위기를 넘기면서 선거분위기도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바꾸어 놓았다.


“나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나이 문제를 크게 부각시키지 않으려 합니다. 상대 후보가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을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Fun 경영’(밥 로스 지음, 김원호 옮김, 시아출판사)이라는 책에 나오는 일화다.


이 책은 회사에서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대화하며 유쾌하게 생활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완고한 독재형 리더’ 대신 ‘부드러운 참여형 리더’가 각광받는 시대.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자유롭고 톡톡 튀는 감성을 갖춘 ‘엔터테이너형 인간’이 인기다. 당연히 기업마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직원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어떻게 붙들어둘 수 있는가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 바탕을 이루는 것이 바로 ‘즐거움의 철학’이다.

사소한 것 같은 ‘유머’가 우리 인생을 얼마나 많이 바꿀 수 있는가.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즐겁게 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이제 단순 노동이든, 전자제품 생산이든, 고객 서비스든 더 이상 ‘일’과 ‘놀이’를 구분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 낼 수가 없다. 그 일을 얼마나 즐겁게, 창의적으로, 적극적으로 했는가에 따라 최고의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성공한 인생과 그렇지 않은 인생이 결정된다.

일에서 행복을 느끼라고? 그것은 ‘유머 리더십’을 적용할 때만 가능하다. 웃음과 유머가 넘치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런 사람이어야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오죽하면 오데틱스의 조엘 슬러츠키 회장이 회사에 ‘오락위원회’라는 걸 만들었을까. 이는 곧 ‘까무러칠 만큼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해야 최고의 성과를 올리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는 아예 경영 지침을 ‘재미있는 일을 하라’로 정했다. 모두가 좋아서 미칠 정도의 ‘신바람 경영’이나 ‘열정 경영’ ‘감성 경영’등이 ! 사실은 ‘펀 경영’과 맥을 같이 한다.

만약 당신이 영업 담당자라면 ‘유머형 인간’(아미니와 도하쿠 지음, 민혜홍 옮김, 위즈북스)이라는 책에서 ‘유머와 잡담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물건 하나를 팔려고 해도 상대방이 재미있게 들어주어야 하지 않은가. 대화의 재료는 늘 자신에게 있다. ‘당신의 일상에서, 지금 있는 그 장소에서, 당신의 경험에서 시작해라. 당신이 긴장한 만큼 상대방도 긴장하고 있다. 기죽지 마라! 부드럽고 유머러스하게 기선을 잡아나가라.’

만약 대화가 막혔다면 어떤 말부터 하는 게 좋을까. 이럴 때 도움을 주는 키워드는 ‘날씨와 계절’ ‘오락과 취미’ ‘뉴스와 여행’ ‘서로가 공통으로 알고 있는 사람’ ‘가정과 건강’ ‘섹스’ ‘업무’ ‘옷’ ‘음식’ ‘집’ 등이라고 한다. 하긴 프랑스에서는 할 말이 없어 대화가 막힐 때,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하는 군말이 있다. “천사가 지나가네…” 참으로 기발한 말이다.

당신이 승진이나 일의 압박감, 혹은 열등감에 시달린다면 ‘유쾌한 자기혁명’(호사이 아리나 지음, 김숙이 옮김, 해바라기)을 읽어보라. 우리의 숨통을 조이는 고정관념, 강박관념 등을 기분 좋게 뛰어넘도록 돕는 처방전, 유머는 긴장을 풀어주고 여유를 갖게 하는 명약이다.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면서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새를 이기겠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항온 동물은 평생 동안 3억 번의 호흡을 한다고 한다. 5년을 사는 다람쥐는 가쁜 호흡으로, 인간은 수십 년간 느리게 3억 번의 숨을 쉰다. 따라서 ‘몸과 머리는 활발하게 움직이면서도 호흡만 천천히 깊게 하면 더 오래 살면서도 알차고 보람 있는 인생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그 호흡을 천천히 그리고 깊게 해주는 것이 이른바 ‘여유’다.

이 책은 자유롭고 싶은 당신의 발목을 옭아매고 있는 강요된 생각, 육체와 정신을 좀먹는 스트레스, 근심이나 초조, 불안 등 인생을 뒷걸음치게 만드는 모든 요소를 ‘5분간의 역발상’으로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새로운 자신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하라고 권한다. 그 ‘5분간의 역발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유머와 여유다.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행복 컨설턴트인 리처드 칼슨 박사는 ‘유쾌한 하루하루를 위한 101가지 이야기’! (장은화 옮김, 국일미디어)를 통해 ‘유머감각이란 일상 속에서 번뜩이는 재치와 말 한 마디로 당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보물’이라고 가르친다.

그는 ‘비교적 가벼운 일들을 처리할 때 최선의 전략 중 하나는 유머감각을 유지하면서 그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남에게 사소한 친절을 베풀 때 우리는 기분이 더 좋아지고 행복해지므로 1주일에 한 가지씩 좋은 일을 하자고 제안한다. 인생의 많은 부분은 결승선이 아닌 경주 그 자체에서 보낸다는 것을 명심하자는 구절도 오래 기억할 만하다.

또 하나. 즐거운 직장과 유쾌한 인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행복한 가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아내나 남편의 내조, 외조 없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 리처드 칼슨이 ‘유쾌한 부부심리학’(윤동구 옮김, 달궁)에서 부부를 최상의 ‘윈윈 파트너’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머는 부부의 사랑을 통통 튀게 만드는 탁구공이기도 하고 싸울 때는 ‘압력솥이 터지기 전에 김을 빼주는’ 역할도 한다. ‘사랑은 폭풍을 견딜 수 있으나 얼음 같은 무관심은 이겨낼 수 없다’고 하지 않던가. 유머는 그 ‘얼음’까지 녹이는 ‘온기’이자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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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1-20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처 : 부동산153
 
법칙 하나!평등하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는 최대한 활용하라

“뭔가를 부탁할 때는 바쁜 사람에게 부탁해라." 라는 말이 있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일수록 시간을 잘 배분할 줄 알기 때문이다. 한편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피곤하다', ‘귀찮다'라고 말하며 하루를 계획없이 우왕좌왕하며 보내버린다.
 
 자, 당신은 하루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하루 스물 네 시간,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 있지만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다. 한정된 시간 안에서 몇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시간이 잔뜩 있어도 무엇하나 만족스럽게 해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시간을 계획적으로, 그리고 유익하게 사용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이다.

지금 당신은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매일의 스케줄을 수첩에 써두자. 주별로 검토해보면 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보고 하루하루를 얼마나 쓸데없이 소모하고 있는지 놀라는 사람도 있을 게 분명하다.

물론 두뇌를 쉬게 하거나 기분전환으로 게임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아무 계획 없이 그저 시간만 낭비하는 생활은 아무런 이득도 가져오지 못한다. 아무 생각 없이 살면서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생활하지 못하는 사람의 얼굴은 긴장감도 없고 행복해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 사람에게는 그 어떤 행운도 찾아오지 않는다.




나태한 생활은 벗어던지자

나태한 생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의 스케줄을 세워 계획대로 행동해야 한다. 한 시간마다 무엇을 할 것인지 써두자. 최근에는 전자수첩을 사용하는 비즈니스맨도 드물지 않은 데 시간별로 가능하면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 잘 때까지의 하루를 시간별로  스케줄을 구분 지어 기록해보자.

그 다음에 자기 나름대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굵은 글씨로 써넣는다. 먼저 그것부터 시작하고 한정된 시간을 두 배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해보자. 이것을 한 달간 계속함으로써 다음 세 가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알게 된다.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우왕좌왕하는 불안, 초조함이 사라진다.

미시간 대학에서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마감이 있는 목표가 마감이 없는 목표보다도 훨씬 큰 성과가 있다."라고 한다. 인간은 본래 게으르다. ‘언젠가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해서 자꾸 미뤄버리지만 기한이 있으면 압박감 때문이라도 행동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 결과 큰 성과를 올릴 수가 있다.

법칙 둘!소극적인 자세를 극복하라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해….'‘남과 함께 있으면서 피곤한 것보다 혼자 있는 게 더 나아.'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운과는 인연이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일은 물론이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서는 타인의 협력이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를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사람은 교제 범위가 좁고 인맥도 없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사귀어야 그만큼 많은 행운을 불러들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행운을 얻고 싶다면 역시 일상생활에서부터 인간관계를 잘 쌓아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당신이 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고 하자. 그 사람 자신은 당신의 소망을 이루는 데 있어서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사람에게는 가족과 친척, 오랜 친구나 일을 통해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만약 남을 잘 도와주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소망을 듣고 발벗고 나서 줄지도 모른다.

혹은 당신이 원하는 정보를 아는 사람으로부터 듣고 전해 줄지도 모른다. 이처럼 한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것은 그 사람을 둘러싼 많은 사람과 알게 되는 것과 같다.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하는 사람은 내향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에게 많다. 대화가 서툴러서 잘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때는 더욱 긴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혼자 있는 게 더 편하고 좋아서 타인과의 대화나 교류를 가능한 한 피하고자 한다.

그러나 피하고만 있으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사람을 대하는 일에는 익숙해지지 못하고 대인관계도 순조롭지 못하다. 사실 외향적인 사람이 인간관계 면에서는 유리할 지도 모른다. 밝고 유쾌해서 누구와도 쉽게 사귈 수 있고, 말도 잘 해서 남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사람은 호감을 사기 쉬우며 친구도 많이 생긴다. 적응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것도 능숙하기 때문이다.

한편 내향적인 사람은 타인에게 마음을 보이지 않고 폐쇄적인 인상을 주기 쉬우므로 ‘까다롭고 어려운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갖게 한다. 그러나 백 퍼센트 외향적인 사람도 없고, 또 백 퍼센트 내향적인 사람도 없다.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을 바꾼다는 의미에서도 새로운 만남을 늘려 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처음 만날 때는 서로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다. 배우가 무대에서 또 다른 모습의 자신을 표현하듯이 평소와 다른 자신을 연출해 보는 것이다.

잘 모르는 사람 앞이라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만큼 편할 것이다. 만남은 또 다른 만남을 낳는다.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해서 미지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법칙 셋! 소망을 달성하기 위한 일곱가지 원칙

‘건축 일을 해보고 싶다', ‘의사가 되고 싶다…'이처럼 마음속으로 그리는 것만으로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우선은 명확한 목적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바로 비전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전이란 그 사람을 움직일 만큼 선명한 이미지로서,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도표가 되어준다.

목적을 확실하게 인식함으로써 자신이 어디로 향하면 좋을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이게 된다. 우선 비전을 정하고 목표 장소와 그 이유를 분명하게 하는 일이 소망을 이루는 첫걸음인 것이다. 미국의 성공 이론가이자 <머피의 법칙>으로도 잘 알려진 조셉 머피는 소망을 달성하기 위한 항목으로서 다음 일곱 가지를 들고 있다.



1. 인생의 목적을 갖는다.
막연한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 단순히 ‘사장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어떤 직종에서, 어떤 회사를 차리고 싶은가, 최종적으로 무엇을 원하는가 라고 하는 비전도 함께 포함시켜서 목표를 구체화시킨다.

2. 계획을 세운다.
집을 짓는다면 넓이와 층수만이 아니라 예산과 매월의 대출액 등도 계산한다. 큰 목표는 단계별로 나누고 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는 쪽이 실현 가능성도 높아진다. O년 O월까지라고 하는 기한과 어떻게 해서 충족시켜 나갈 것인가 라는 수단도 포함된다.

3.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목표는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 일,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자신의 모습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 자신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그려두는 일, 그것은 달성을 향한 격려가 될 것이다.

4.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몰두하듯이, 집중력은 잠재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5. 도중에 포기하지 않는다.
끈기가 없으면 목표는 달성할 수 없다.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노력을 거듭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

6. 부정적인 말을 무시한다.
누군가에게 당신이 가진 소망을 말하면 ‘그건 무리야', ‘그 나이에 무슨…', ‘그만 두는 게 더 나아'라고 찬물을 끼얹는 사람이 꼭 있다. 부정적인 말을 흘려 넘기고, 긍정적인 말만 귀 기울이자. “너라면 할 수 있어. 파이팅"이라는 플러스 말을 자신에게 들려주는 일이 큰 격려가 된다.

7.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해서 실패하는 것은 실패가 두려워 한 번도 도전하지 않고 끝나는 것보다 낫다. 포드의 창업자 헨리 포드는 이렇게 말한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행동하지 못하도록 당신의 옷자락을 자꾸만 잡아끈다. 그러나 실패는 성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기회이다. 성실하게 노력했는 데도 실패하는 것은 수치가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짜 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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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물 없는 보물섬

좋은 음식을 먹는 여섯 가지 법칙

 

 

첫째, 신선하고 가공하지 않은 음식을 통째로 먹는다.

 

좋은 자재를 써야 좋은 집 지을 수 있다. 수입한 나무로 한옥을 지으면 지붕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집이 무너지고 만다. 열대지방에서 자란 나무를 쓰면 잘 썩는다. 추운 지방에서 자란 나무를 쓰면 잘 갈라진다.

우리 땅에서는 우리 땅에서 자란 나무로 집을 지어야 가장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다.

남쪽에서 자란 나무는 남쪽 기둥으로 쓰고 북쪽에서 자란 나무는 북쪽 기둥으로 쓴다. 남쪽에서 햇볕을 많이 받고 자란 나무는 빨리 자랐고 성질이 무르므로 햇볕을 잘 받는 남쪽에 써야 쉬 상하지 않고 북쪽에서 자란 나무는 옹이가 많고 천천히 자랐으므로 재질이 단단하여 비바람이나 습기에도 잘 상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의 몸도 이와 같다. 동해안에서 난 사람은 동해안에서 난 식물을 먹어야 건강할 수 있고 서해안에서 자란 사람은 서해안에서 자란 식물을 먹어야 몸에 가장 유익하다.

 

우리 몸도 좋은 자재를 써야 좋은 몸을 만들 수 있다. 우리 몸은 우리의 영혼이 거하는 성전이다. 우리의 몸은 영혼이 거주하는 집이다. 사람의 몸에는 신성이 깃들어 있다.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정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天上天下 有我獨尊이란 말은 우리 몸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천상천하에 가장 존귀한 것은 내 몸이다. 중국의 철학자 양자는 온 우주를 다 주어도 내 몸의 터럭 하나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우리 몸은 그만큼 소중하다.

몸이 병들면 마음이 병들고 반대로 마음이 병들면 몸도 병들기 쉽다. 심신상관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이 하나라고 하였다.

 


음식을 먹는 첫번째 원칙은 가공식품을 철저하게 피하는 것이다.

백설탕, 햄 ,우유, 아침 식사용 씨리얼, 과자, 흰 밀가루 등은 가공을 쉽게 하기 위해 영양분을 제거하고 당분과 전분만을 남긴 것이다. 이런 것은 음식이 아니라 쓰레기와 같다. 원수를 피하듯, 빚쟁이를 피하듯 가공식품을 피하라.
더러 가공식품 중에는 비타민이나 영양을 첨가했다고 적혀 있는 것이 있는데, 그 뜻을 정확하게 풀이하면 정말 유익한 영양소100가지를 제거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영양소 서너 가지를 넣었다는 뜻이다.
우리 몸은 당분과 전분보다는 아연, 철, 구리, 칼슘, 칼륨 같은 미네랄이 더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다. 흙에 들어 있고 바닷물에 녹아 있는 100여 종의 원소는 모두 인체에 필요한 것이다.
현미, 보리, 밀, 콩, 조, 팥, 호도 율무 등의 잡곡을 많이 먹고 유기농법이나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야채와 과일들을 먹어야 한다.

 

요즈음 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이 많은데,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가장 높은 차원의 환경운동이다. 우리 몸은 썩고 더러운 것으로 가득한 주머니가 아니라 신성한 것이다. 몸을 가장 소중하고 신성하게 여겨야 한다. 주변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산과 물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 몸과 마음부터 깨끗하게 해야 한다. 좋은 음식을 먹어 몸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 가장 높은 차원의 환경운동임을 알아야 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철저하게 배척해야 한다.뉴질랜드와 호주 같은 나라는 살충제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서 파리약이나 모기약을 뿌리면 감옥에 가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금수강산에 한 해에 뿌리는 농약은 10만 톤이 넘는다. 이는  5톤 트럭으로 2만대 분량이다 .금수강산은 농약강산, 공해강산, 쓰레기강산, 금수(禽獸)강산으로 변한 지 이미 오래 되었다.

모든 화학물질은 생체의 적이다. 자연이 만든 것, 하늘이 만든 것은 완전하나 인간이 만든 것은 불완전하고 부작용을 낳는다. 농약, 제초제, 성장촉진제, 방부제 등은 모든 생명체에 가장 치명적인 독약이다.

  

 

둘째, 야생이나 자연에 가까운 것을 먹는다.

 

야생식물과 사람이 재배하여 가꾼 것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인삼 열 가마니로도 산삼 한 뿌리의 약효를 당할 수 없다. 비료와 농약으로 재배한 약초는 약초가 아니다. 나는 재배한 약초로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다.

 

사람이 먹는 식물 중에 농약을 치지 않고 키운 것이 얼마나 있겠는가. 사과 농사를 5년만 지으면 모두 암이나 백혈병에 걸리는 것이 현실이다. 사과 농사를 지으려면 1년에 20-30 번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 종합 병원의 암병동에 가면 과수원 농사 짓는 사람이 제일 많다. 농약은 생명체를 파괴하고 죽이기 위해 만든 것이고, 생명체 중에서 그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것은 인간이다.

 

종자를 개량한 작물이나 유전자를 조작한 작물의 문제점

야생사과라고 할 수 있는 산사나무의 열매와 개량종 사과의 차이는 무엇이겠는가?

산사는 크기가 손가락 한 마디만하고 맛도 시고 떫다. 그러나 개량종 부사, 후지 사과는 어린 아이 머리통 만하고 맛이 달고 맛있다. 그러나 본디 식물이 지니고 있는 에너지, 기운, 생명력은 야생 산사가 백배는 더  강한 것이다. 그러므로 야생 산사 열매 한 개 먹는 것이 덩치가 100배나 되는 사과 1,000개를 먹는 것보다 몸에 더 유익한 것이다.

자연이 만든 원형을 인간이 마음대로 변형시킨 것은 어디엔가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마련이다. 자연의 법칙은 완전하지만 인간의 지혜는 반드시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도 있다. 식물도 의식이 있고 감정이 있으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존재다. 오히려 사람보다 의식의 차원이 높고 순수하다.  식물도 즐겁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

그런데 비료와 농약을 먹고 자란 과일나무가 과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랄 수 있었겠는가. 사과나무가 본래의 성질을 버리고 어른 주먹보다 큰 열매를 주렁주렁 가지가 휘어지도록 매달고 있으면서 자신의 처지를 기뻐하였겠는가.

나는 자라는 벼에 농약을 치는 것을 보면 제일 가슴이 아프다. 농약을 비처럼 맞으면서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과일나무들을 볼 때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요새는 농촌의 전원을 농약 냄새 때문에 지나다닐 수가 없다.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농약 냄새만 맡아도 암에 걸리거나 며칠 동안 끙끙 앓는다. 전에 어떤 암환자를 다 고쳐 놓았더니 이 사람이 가로수에 농약을 치는 것을 보고 그 밑에서 한참 보고 있다가 농약냄새를 맡고 중독되어 며칠 뒤에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곳으로 갔다. 
동물, 가축, 과일나무, 곡식, 채소 등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을 인간이 학대하고 고문하고 죽이고 있다. 인간이 자연을 학대하였으므로 땅이 저주를 받았다.

  

세상의 모든 질병의 원인은 흙이 병들었기 때문이다. 인간이 땅을 학대했기 때문에 땅이 저주를 받았다. 노자는 전쟁이 지나간 땅에는 가시덩굴만 무성하다고 했다. 인심은 천심이고 인간의 마음에 자연이 감응하는 것이다. 창과 칼이 휩쓸고 지난 황폐한 땅에는 가시덤불만 무성할 수밖에 없다.

사람은 흙에서 생겨나서 흙에서 난 산물을 먹으며 산다. 그러므로 흙은 곧 사람의 몸과 같다. 그런데 흙이 병들었고 그래서 흙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 곧 식물, 동물이 병들었고 인간이 병든 것이다. 흙은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의 어머니다. 병든 어머니가 건강한 자식을 낳을 수 있겠는가. 흙에다 흙이 바라는 유기질 퇴비를 주지 않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뿌렸기 때문에 땅이 병들고 그 땅에서 자라는 식물이 병들고 그 식물을 먹으며 사는 인간과 동물이 병들고 온 세상이 병들게 된 것이다. 인간의 모든 질병은 병든 식품들, 곧 병든 곡식, 병든 채소, 병든 고기, 병든 물, 병든 공기를 먹어서 온 것이다. 흙이 죽으면 인간도 죽는다. 그것이 신토불이 정신이다. 그래서 흙은 곧 내 몸이다.

 

화학비료와 농약은 흙을 죽인다. 화학비료와 농약은 흙 속에 있는 생명체들을 몰살한다. 1그램의 흙에는 1억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미생물이 없으면 그 흙은 죽은 것이다. 화학 비료와 농약은 모든 생명체의 생명력을 파괴시킨다.
환경호르몬은 생명력의 근원인 생식능력에 이상이 생기게 하는 물질이다. 화학 비료와 농약을 뿌려서 키우고 유전자 조작이나 종자개량으로 키운 곡식이나 과일은 빛깔이 곱고 덩치도 크고 맛이 좋으나 생명력은 허약할 수밖에 없다.

탁구공 만한 야생 돌배 하나가 어린아이 머리통 만한 신품종 배 100개보다 훨씬 생명력이 강하고 몸에 유익하다.

  

현대 과학은 토마토 줄기 하나에 토마도 1만 2천개가 열리게 할 수 있다고 해서 위대한 과학의 승리라고 찬양한다. 그러나 나는 자연농법으로 키운 토마토 한 개를 그 1만 2천 개를 다 준다고 해도 바꾸지 않겠다. 그것은 토마토가 아니고 괴물이다. 조직배양으로 산삼을 꼭 같이 복제할 수 있다고 하며 그 기술로 특허도 얻었다. 그러나 그렇게 한 것은 산삼이 아니라

괴물이다. 그것은 에이리언만큼이나 무섭다. 첨단 생명공학이나 유전공학이라는 기술이 만들어낸 괴물이다.

사람이 조직배양으로 산삼 성분의 99.9퍼센트까지 복제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결코 산삼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 하면 산삼의 진짜 효능은 이 복제할 수 없는 0.01퍼센트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학자들이 백년 묵은 산삼과 꼭 같은 성분을 지닌 산삼을 만들어 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100년이라는 세월을 복제해 낼 수는 없지 않은가. 자연이 백 년이 걸려서 한 일을 인간이 몇  달 만에 할 수가 있겠는가. 인간은 자연에 대해 좀더 겸손해져야 한다. 
야생 식물과 동물들을 보라. 건강상식을 배운 적이 없고 약을 먹지도 않지만 자연은 스스로 건강하다. 비료와 농약을 주지 않아도 땅은 스스로를 비옥하게 한다. 화학비료 한 줌 주지 않고 농약 한 방울 뿌리지 않은 깊은 산 속의 땅은 인간이 손질한 어떤 땅보다도 건강하고 비옥하다. 그 비밀을 누가 아는가.

  

감보다는 고욤, 참옻나무보다는 개옻나무, 개량종 복숭아보다는 야생 돌복숭아, 개량종 신고배보다는 산돌배, 포도보다는 머루, 키위보다는 다래가 수십 배 몸에 유익하고 영양소가 많으며 생명력이 충만하다.

  

야생 돌복숭아나무가 얼마나 훌륭한 약이 되는지 아는가.
나느 오래 전에 한 스님을 만났다. 그는 나이가 예순이 넘었으나 살결이 아이와 같고 힘이 천하장사이며 기력이 30대 젊은이와 다름이 없었다. 나는 이를 이상하게 여겨 그 이유를 물었으나 대답해 주지 않았다. 나는 그 스님의 행동을 낱낱이 감시하고 미행했다. 스님은 공양 시간에도 밥을 별로 먹지 않는 것 같았다. 어느 날 저녁 공양시간이 지난 뒤에 밖에 나와서 알 수 없는 끈적끈적한 덩어리를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 것ㅇ르 보았다. 무엇을 먹느냐고 물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어느 날 스님을 미행했더니 돌복숭아가 많이 달린 돌북숭아나무밭으로 가서 돌복숭아를 열심히 따서 모으고 돌복숭아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진을 열심히 모으는 것이었다. 그 스님의 건강과 장수비결은 바로 돌복숭아나무의 진이었다.

스님은 어려서 몸이 몹시 허약하고 병이 많아 병을 치료하기 위해 스님이 되었는데, 혼자 산속에서 수도하던 도중 한 이인을 만나 복숭아나무의 진을 먹는 법을 배웠으며 그 덕분에 건강해졌고 기운이 장사가 되었노라고 하였다.

  

돌복숭아라고 부르는 야생 복숭아나무의 진을 도교(桃膠)라고 부르는데 콩팥이 나빠서 몸이 퉁퉁 붓는데, 간경화로 복수가 찬 것을 치료하는데, 폐결핵, 안면신경마비 등을 치료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나는 도교로 만성 신부전증, 어떤 항생제에도 듣지 않는 폐결핵 환자를 고친 적이 있다.

더덕도 그렇다. 산더덕과 사람이 키은 더덕은 산삼과 인삼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재배한 더덕은 맛도 없고 향도 없으며 몸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아는 한 천식환자는 산에 가서 손가락 만한 더덕 한 뿌리를 캐서 먹고 15년 동안 앓던 천식이 깨끗하게 나아 버렸다. 또 한 사람은 잇몸 염증으로 3년을 고생했으나 야생 더덕 한 뿌리를 캐서 먹고 염증이 싹 나아 버렸다. 야생 약초의 생명력은 능히 사람을 살릴 수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재배한 약초는 약초가 아니라 독초이다. 쌀, 채소, 과일도 모두 마찬가지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독을 먹고 있으며 독에 중독 되어 있다. 그래서 현대인들한테 가장 좋은 약초는 산삼, 녹용과 같은 보약이 아니라, 자초, 팥, 잔대 같은 해독제이다.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땅은 지구상에는 없다. 무공해 지대는 꿈이고 환상일 뿐이다. 남극 대륙에 있는 빙산의 500미터 얼음 속도 디디티로 오염되어 있다. 다이옥신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물질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물질인데. 모든 어머니의 젖마저도 다이옥신에 오염되어 있다. 다이옥신 5그램만 있으면 대한민국 사람 4천 500만을 모두 죽이고도 남는다. 이 나라 어디에 산성비가 내리지 않는 땅이 단 한 평이라도 있는가.

 

죽음의 군대가 온 세상을 휩쓰는 이 시대에, 어쩌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지도 모르는 이 시대에 조금이나마 건강하려면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야생 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야생 식물의 생명력을 빌려 와야 한다. 화학물질은 모든 생물의 근본적인 생명력, 곧 기(氣), 에너지를 떨어뜨렸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요즘 사람들은 감기에 잘 걸리고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여간해서는 낫지 않는다. 살아 있되 반쯤 죽어 있는 것이 요즘 사람들의 몸이다. 죽은 것도 아니고 살아 있는 것도 아닌 것이 요즘 사람들의 몸 상태다.

 

야생식물은 생명력이 강하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예를 들면 오이풀이라는 풀이 있다. 오이풀을 뜯어서 코에 대면 오이 냄새가 난다. 오이보다 오이 냄새가 더 진하게 난다. 오이풀에는 오이보다 미네랄이 50배 이상 많다. 재래종 오이가 화상치료에 명약이지만 오이풀은 재래종 오이보다 수십 배 화상 치료 효능이 높다. 아황지유고라는 고약은 유명한 화상치료약인데 3도 화상을 흉터 없이 낫게 할 수 있다. 오이풀은 위와 장의 염증을 치료하고 장의 기능을 좋게 하며 장에 있는 나쁜 균들을 죽인다. 무좀, 습진, 화상 등에 효과가 크다.

 

상추보다는 민들레, 고들빼기, 마늘, 파, 양파보다는 달래, 부추보다는 산부추, 무, 배추보다는 냉이나 머위를 먹는 것이 좋다. 쑥, 꽃다지, 수영, 소루장이, 참취, 미역취, 개미취, 그늘취, 곰취, 마타리, 미나리, 돌나물, 질경이 등 야생풀은 어느 것이든지 먹을 수 있다. 야생 식물의 억센 생명력과 영양물질은 갖가지 난치병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소루장이는 더러운 수챗가에 무성하게 자라는 풀이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는 머리에 부스럼이 나거나 몸에 상처가 나면 소루장이를 짓찧어 붙여 주셨다. 그러면 신기하게 나았다. 잎을 국을 끓여 먹으면 미역국 같은 맛이 난다. 어느 암환자가 이것을 부지런히 먹었더니 암이 나았다. 변비 환자는 변비가 없어지고 위장병 환자는 위장병이 나았다. 이것이 야생 식물이 지닌 위대한 치유력이다. 전에 불교 TV에서 소루장이에 대해 강의를 했더니, 한 절간에서 소루장이를 채취해서 모든 신도들한테 무료로 나누어 주었더니 그것을 먹고 위장병, 변비, 인후염, 장염, 위암, 위궤양, 설사, 관절염, 피부병..... 수백 명이 수 백 가지 병이 나았노라고, ㅡ그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러 온 적이 있다.

 

싸리나무잎, 칡, 아까시나무잎이나 뿌리도 먹을 수 있다. 칡순이 얼마나 좋은 약초인줄 아는가. 칡순에는 엄청난 성장 에너지가 들어 있다. 옛사람들은 칡순을 녹용보다 낫다고 하여 갈용이라고 불렀다. 칡순은 초여름철에 하루에 50센티미터 이상씩 자란다. 그 순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들어 있겠는가.

 

요리의 대가인 내 친구는 아까시나무 잎으로 기막히게 맛있는 전을 만든다. 이 친구한테는 주변에 있는 모든 풀이 음식재료이다. 한약재 시장에서 황기 대용으로 몰래 파는 아까시나무 뿌리가 진짜 황기보다 약효가 더 좋은 이유를 아는가. 황기는 기운을 늘리는 대표적인 보약이지만, 아까시나무 뿌리는 그 보다 더 나은 보약이다. 가짜가 진짜보다 더 낫다. 황기는 재배한 것이고 아까시나무는 하늘이 키운 것이다.

 

나를 찾아 온 환 환자는 민들레 생즙을 먹고 위암을 고쳤다.
위암에 걸린 한 아주머니한테 쑥을 열심히 먹으라고 권했더니 쑥만 먹고 위암을 고쳤다. 다른 약을 사 먹을 돈이 없었기 때문에 쑥만 먹었다. 봄철에는 쑥을 뜯어서 먹고, 여름에는 물로  달여서 먹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뿌리를 캐서 먹고, 식혜를 만들어 먹었다. 쑥보다 더 나은 항암식품은 별로 없다.

내 친한 친구는 뇌종양 진단을 받고 산으로 들어갔다. 바위굴에서 살면서 풀만 뜯어먹고 1년을 살았더니 뇌종양이 나았다. 이 친구는 스물 여섯 살에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천재다. 이 친구는 산이 좋아서 아직 산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자연이 만든 것은 결코 생체 세포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사람의 영혼은 식물과 가장 친근하다. 식물세포와 사람의 세포는 가장 친한 친구이다. 사람은 오래 된 나무, 꽃, 식물들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에 평화를 얻는다. 식물은 인간 영혼의 가장 좋은 친구인 동시에 뭇 질병을 고쳐 주는 가장 좋은 의사이다. 명상을 하려면 큰 나무 아래로 가라. 석가모니는 큰 보리수 아래서 대각을 얻었다. 식물은 인간에게 영감을 준다. 식물을 스승으로 삼으라. 나뭇잎의 빛깔 곧 녹색을 사람의 영혼을 편히 쉬게 한다. 눈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위대한 철학자, 사상가, 예술가들은 숲 속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우리 영혼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산으로 가야 하지만 우리 육신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산으로 가야 한다. 인간의 육신과 영혼은 식물 속에 둘러싸여 있을 때 진정한 안식을 얻을 수 있다. 병든 영혼과 육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은 숲 속 밖에 없다.

암, 당뇨병 그리고 원인을 알 수도 없고 병명도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환자들이여, 목숨을 구하려거든 산으로 가라. 문명의 부작용으로 인한 독을 해독할 수 있는 곳은 자연 뿐이다. 자연을 친구와 스승으로 삼으라.

  

 

셋째, 소화가 되게 천천히 먹는다.

 

산해진미를 먹어도 몸에 흡수되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다. 신비의 영약이라는 산삼도 단번에 게눈  감추듯이 우적우적 무뿌리 먹듯 삼키면 먹으나 마나 한 것이다.
산삼을 먹는 방법을 여기 소개한다. 먼저 2일 동안 단식을 해야 한다. 나는 옛날에 60일을 굶어 본 적이 있다. 요즘 무슨 정치하는 사람이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남한테 보이려고 단식을 하는데 그런 건 단식이 아니다. 쇼일 뿐이다. 단식은 숨어서 하라. 이틀을 굶은 다음에 하루 동안은 죽을 먹는다. 사흘째 되는 날 새벽 4시 곧 인시에 일어나서 미세한 뿌리부터 꼭꼭 씹어서 세 시간이 걸리건 다섯 시간이 걸리건 할 수 있는 한 천천히 먹어야 한다. 그런 다음 일주일에서 열흘 동안 죽을 먹은 뒤에 밥을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산삼이 제대로 소화흡수되지 않는다.

 

모든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서 음미하듯 먹어야 한다. 급하게 먹으면 체하고 빨리 배가 고프며 빨리 죽는다. 탄수화물을 소화하려면 침이 많이 나와야 한다. 침보다 더 좋은 소화제는 없다. 밥을 빨리 먹고 소화를 빨리 시키기 위해 소화제를 먹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한국 사람한테 위암이 가장 많은 것은 음식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먹기 때문이다.

빨리 빨리 먹는 병에서 벗어나라. 빨리 먹는 사람은 빨리 죽는다. 5분 먼저 가려다가 50년 먼저 갈 수 있는 것이다. 천천히 더욱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어라. 모든 진리는 단순하다. 건강의 법칙 역시 단순하고 쉬운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 어렵고 복잡한 것 속에 진리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쉬운 것은 너무 쉽고 간단하다는 이유로 우습게 여기고 실천하지 않는다.

 

밥 먹을 때는 가장 즐거운 마음으로 오직 먹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모든 것이 때가 있다. 천하만물이 시가 있고 때가 있다. 밥 먹을 때는 밥 먹는 일만 할 것이다.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잡담을 하지 말고 먹는 일에만 몰두하라.

다음 이야기는 탈무드에 있는 얘기다. 유태인은 어떤 일을 할 때나 반드시 기도를 한다. 어떤 사람이 화장실에 있을 때는 어떤 기도를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유태인은 "열려 있는 것은 열려 있게 하시고 닫혀 있는 것은 닫혀 있게 하소서" 하고 기도한다고 했다. 이것은 건강의 법칙에도 꼭 맞는 말이다. 밥 먹을 때는 밥 먹는 것에 열중하고 똥 눌 때는 똥 누는 일에만 열중해야 한다.

 

몸의 반응하는 대로, 곧 몸이 요구하는 대로 먹어라. 몸을 관찰하라.

어느 선사한테 물었다. 도(道)란 무엇인가? 선사가 대답했다. "배고플 때 먹고 졸릴 때 자는 것"이라고. 그렇다. 그것이 음식을 먹는 법칙이며 진리다. 몸의 생체시계는 매우 엄밀하다. 먹고 싶지 않을 때 억지로 먹지 말라. 무리하지 말라. 물 흐르듯, 바람 부는 듯이 살라. 몸의 욕구에 순응하라.
신진대사(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비율)는 저녁에 느리게 진행된다. 곧 저녁시간에는 칼로리를 적게 소모한다. 그러므로 밤에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이다. 밤에 자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밤새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고 아침에 몸이 피곤할 수밖에 없다.

짐승들한테 배우라.피곤하면 자고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지 않는다. 소는 혓바닥하나로 1천여 가지가 넘는 풀을 하나 하나 구별할 줄 알고 독초와 약초를 구별할 줄 안다. 이것은 소한테 주어진 본능이다. 사람한테도 똑 같은 본능이 있었으나 문명으로 인해 퇴화되었다.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관찰하여 따르는 것이 건강 비결이다.

 

 

넸째, 과식하지 말라.

 

사람의 위는 주먹만하다. 이는 음식을 주먹만큼 먹도록 정해졌다는 뜻이다. 요즘 사람은 70퍼센트가 위하수에 걸려 있다. 위하스는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다. 위장의 용량보다 많이 먹으면 위가 늘어나서 아래로 쳐져서 소화가 되지 않고 간, 소장, 대장을 압박한다. 난로에 장작을 너무 많이 넣으면 연기가 많이 나고 그을음이 많이 생기며 불이 잘 타지 않으며 나중에는 그을음으로 연기통이 막혀 버린다. 사람의 몸도 난로와 같다.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완전하게 몸에 흡수되지 않고 노폐물이 많이 생겨서 몸 안에 쌓인다. 지나친 칼로리는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축적되며 비만, 관절염, 심장병 등 온갖 만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 적게 먹는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 굵고 길게 살려면 음식을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라.

다음 격언을 지키라. "먹고 싶은 양의 절반만 먹고 갈증이 절반만 풀리도록 마셔라." 먹고 싶은 양의 70퍼센트만 먹어라. 벤자민 프랭클린의 좌우명 중에 하나가 절대로 배부르도록 먹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절제의 미덕을 배우라. 대식가 중에 비만증이 많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는 사람 중에 당뇨병 환자가 특히 많다. 조선시대의 왕족들, 서양의 미식가들은 대개 영양과잉으로 요절했다. 많이 먹으면 그만큼 빨리 죽는다. 자동차에 짐을 너무 많이 실으면 금방 차가 망가지기 마련이다. 뱃속을 가볍게 하라. 마음만 비우려 하지 말고 몸도 비우라. 몸을 먼저 비우지 않고 마음을 비울 수 없다. 내가 먹을 것을 남한테 줄 줄 아는 미덕을 배우라.

요즘의 많은 질병들은 거의 대부분 못 먹어서 생긴 병이 아니라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다. 먹되 몸에서 꼭 필요한 것은 턱없이 적게 먹고 몸에 해로운 것은 엄청나게 많이 먹어서 생긴 결과이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애쓰지 말라. 억지로 살을 줄이려고 애쓰지 말라.  적게 먹으면 절대로 살이 찌지 않는다. 식욕을 절제하라. 음식을 먹을 때는 자신의 주먹을 보고 주먹만큼씩만 먹어라.

 

다섯 째,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라
 

지구 표면적의 70퍼센트는 바다이다. 인체의 70퍼센트가 물이다. 대부분의 생명체는 물이 70퍼센트에 고형물질 30퍼센트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곧 70대 30의 법칙이다.

 

신선한 과일 채소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물은 우리 몸을 씻어준다. 물이 부족하면 혈액농도가 짙어져서 목숨을 잃게 된다. 앞으로는 좋은 물이 금과 은보다 귀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물이 좋은 물인가. 생수 광고, 정수기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 암반천연수가 좋은 물이라고?  천만에. 지하수는 결코 좋은 물이 아니다. 지하수는 죽은 물이며 굶주린 물이다. 지하수는 우리 몸에서 영양과 에너지를 뺏아서 밖으로 나간다. 물은 흐르는 것이 그 본성이고 흐르는 물이 살아 있는 것이다. 물은 흘러야 한다.

 

살아 있는 물은 힘차게 땅에서 솟아오르거나 흐르는 물이다. 땅 속에 있는 물은 염소 가스나 나쁜 광물질에 오염되어 있기 쉽다. 나는 좋은 물을 마시게 하여 온갖 난치병 환자 수천 명을 고쳤다. 살아 있는 물이야말로 진정한 생명수다.

가장 생명체에 유익한 물은 어떤 물인가.건강한 생체에 들어 있는 물이 곧 가장 건강한 물이다. 수박, 야자열매 속에 들어 있는 물, 곧 식물의 뿌리가 여과한 물이 생명력이 가장 왕성한 물이며 건강한 생명의 파장을 지니고 있는 물이다. 좋은 물이 들어 있는 야생과일과 채소에서 물을 취하라.

대부분의 심장병은 물을 잘못 먹어서 걸린다. 곧 육류 속에 들어 있는 오염된 물을 먹는 것이 그 원인이다.
염소, 나트륨 등으로 오염된 물이 소화기관에 들어가면 씻어내기 힘들다. 물은 지상에 있는 모든 물질을 녹이는 힘이 있고, 물은 거쳐 간 모든 물질의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 쓰레기장에서 나온 물은 가장 성능이 좋은 정수기로 백 번을 정수해도 쓰레기 속에 있을 때의 모든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

가장 좋은 식물에서 물을 취하라. 신선은 이슬만 먹으며 산다고 하였다. 이슬은 풀잎이 숨을 쉬면서 뱉어 낸 물이다. 풀잎의 생명력이 저장되어 있는 물이다. 생명력이 기억되어 있는 물, 살아 있는 물을 마시라.

 

 

물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다음에 쓸 기회가 있을 것이다.
  

 

여섯 째, 피해야 할 음식들-세포를 파괴하는 음식들(생명을 죽이는 음식)

  

① 백설탕
정제한 설탕은 생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독약이다. 본디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 매우 탁월한 효능을 지닌 약초다.몸을 따뜻하게 하고 독을 풀며 기력을 늘리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사탕수수나, 사탕무, 사탈수수에서 짜낸 원당은 한방에서 널리 쓰는 감초와 유사한 기능을 지닌 해독제다. 나는 오래 전에 태백산에서 약초를 실험하느라고 독초를 먹고 중독 되어 사경을 헤매다가 흑설탕을 끓인 물을 마시고 살아난 적이 있다.

백설탕은 사탕수수의 즙에서 당분만을 남기고 다른 수백 가지 영양소를 깎아 없앤 것으로 음식이 아니라 독극물 덩어리와 같은 것이다. 백설탕은 생명력을 고갈시키고 이빨을 썩게 하며 백혈구를 파괴한다. 백설탕은 둔갑의 천재다. 백설탕은 다른 것으로 둔갑하여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온다. 커피, 초콜릿, 과자, 청량음료, 비스켓, 통조림, 가짜 벌꿀 거의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백설탕이 들어 있다.

  

② 모든 육류
고기에 들어 있는 요산이 관절염, 통풍,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
사육되는 동물의 비참한 처지를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사육장은 농장이 아니라 고기 만드는 공장이다. 닭(고개를 돌릴 수도 없는 좁은 공간에 가두어 놓고 방부제 항생제 성장촉진제가 가득 들어 있는 먹이만 공급한다. 시집 장가도 못 가게 하고 밖에 나가 뛰어 놀지도 못하게 하며 알을 더 많이 낳게 하기 위해 24시간 잠을 잘 수 없도록 불을 켜 준다), 소, 돼지(호르몬, 항생제, 성장촉진제로 키움)-도저히 먹어서는 안 될 것을 먹여서 키운다. 동물은 자연 속을 뛰놀며 건강하고 기쁘게 자라야 한다. 그러나 온갖 독소와 스트레스로 인해 병들고 오염되어 있다. 그 고기 속에 온갖 저주와 독이 들어 있지 않을 리 있겠는가.

유기농법으로 키운 고기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약간 덜 해로울 뿐이다. 육류는 사람의 정신을 난폭하게 하고 정신을 흐리게 한다.

 

야생동물의 고기도 오염되어 있기는 마찬가지다. 친하게 지내는 한 사냥꾼은 야생동물들이 모두 병에 걸려 있다고 했다. 그는 요즈음 산토끼들의 상당수가 간암에 걸려 있다고 하였다. 노루는 창자가 썩어 있거나 암에 걸려 있다고 하였다. 산에 먹을 것이 없어 민가에 내려와서 오염된 먹이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고? 절대로 그렇지 않다. 단백질을 먹어서 힘이 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먹어야 힘을 낼 수 있다. 쌀을 먹인 쥐가 고기를 먹인 쥐보다 헤엄을 훨씬 오래 쳤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단백질과 지방질은 연소과정에서 질소를 발생하게 하여 오히려 몸을 피곤하게 한다.

 

곡식과 채소를 먹어야 힘이 난다. 소, 노루, 멧돼지 같은 동물은 풀만 먹으며 살지만 힘이 세다. 강원도 정선에서 123세까지 산 김성술 옹은 평생 채식만 했으나 100살 때 100킬로그램 되는 짐을 지고 100리를 쉬지 않고 걸었다. 김 옹은 123세 때 교통 사고로 죽었다. 아마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150세는 살았을 것이다.

 

고기와 우유를 많이 먹어야 뼈가 튼튼하다? 거짓말이다. 고기를 많이 먹을수록 뼈가 허약해진다. 육류에는 엄청난 양의 요산이 들어 있다. 요산은 고기의 맛을 내는 성분이지만 독성이 매우 세다. 우리 몸에서 요산을 내보낼 수 있는 양은 하루 0.06그램이나 고기 200그램에는 그 20배인 0.12그램이나 들어 있다. 요산은 관절과 힘줄에 염증이 생기게 하고 칼슘을 흡수하여 분해한다. 요산은 통풍(백호풍)의 원인이 된다. 통풍은 현대의학에서 불치병이지만 목천료라는 약초로 로 쉽게 고칠 수 있다. 나는 목천료로 통풍치료제를 만들어 특허를 얻었으며 통풍 환자를 적어도 수백 명을 고쳤다.

 

바닷고기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바닷물이 가장 심하게 오염되었다. 중금속 농도가 가장 높은 고기는 참치, 조개류, 넙치, 가자미 아구 따위다. 양식하는 물고기의 오염도 극심하다. 항생제, 성장촉진제, 화학물질이 첨가된 사료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 일본의 미나마따병, 이따이이따이병 모두 수은과 카드뮴으로 오염된 패류와 물고기로 인해 생긴 병이 아닌가. 한강에만 해도 기형어가 얼마나 많이 잡히는가.

 

사람의 생체구조는 초식동물에 가깝다. 장이 길고 어금니가 발달했다. 육식동물은 먹이가 부패하기 전에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장이 짧다. 인간의 조상은 나무 위에서 과일을 먹으며 살았다.
채식주의자들 중에 위대하고 고결한 영혼을 지닌 사람이 많다. 괴테, 톨스토이, 플라톤, 소크라테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쉬타인, 간디, 벤자민 프랭클린, 우리나라의 위대한 고승대덕들, 서산대사, 사명대사, 인류의 위대한 선각자들은 그 대다수가 채식주의자들이었다.

 

고기는 기근이 들었을 때나 몹시 추울 때 외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소고기 한 근을 먹기 위해서는 소한테 곡식 10근을 먹여야 한다. 광우병은 초식동물인 소한테 육식을 먹여서 옮은 바이러스다. 자연의 법칙을 어겨서 온 끔찍한 결과이다.

  

③ 우유
인간은 다른 동물의 젖을 먹는 유일한 동물이다. 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이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인류의 20퍼센트는 몸 안에서 유산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80퍼센트는 우유를 먹어도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우유는 고기보다 더 해로운 음식이다. 우유는 대량의 점액을 만들어 소화가 잘 안 되게 한다. 점액들이 소화기관에 엉켜서 음식물이 잘 통과되지 않게 하고 기관지에도 끼어서 기관지염과 천식을 일으킨다. 유지방은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우유에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뻔뻔스런 거짓말에 속지 말라. 노르웨이 사람은 세계에서 우유를 가장 많이 먹는다. 그러나 골다공증 환자가 가장 많다. 아프리카의 반투족은 거의 칼슘을 먹지 않는다. 그러나 뼈는 매우 튼튼하다. 그 이유는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이다. 우유의 칼슘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관절에 쌓여 관절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하려면 홍화씨나 함초를 먹는 것이 좋다. 홍화씨와 함초에는 우유보다 칼슘이 100배 이상 많이 들어 있으며 몸에 잘 흡수된다.

간디는 우유를 먹지 않고 6개월 지내 보니 몸에 아무런 나쁜 점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우유는 송아지한테는 완전한 식품이지만 사람한테는 지극히 불완전한 식품이다. 우유를 먹는 양과 암 환자의 발생 수는 거의 정비례한다.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덩치만 크고 면역력이 약하며 머리가 나쁠 수밖에 없다. 우유에는 사람이 아닌 소한테 필요한 영양소만 들어 있기 때문이다.  

현란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 광고가 인간을 세뇌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④ 술
술은 백가지 독의 으뜸인 동시에 백가지 약의 으뜸이다. 술로 패가망신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전쟁으로 죽은 사람,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 에이즈로 죽은 사람을 다 합친 것보다 술로 인하여 죽은 사람이 더 많다.

 

술은 본디 약이다. 치료약으로 쓰는 것 외에는 한 방울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화학주는 위험하다. 한국 사람한테 간암 환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유는 나쁜 술, 화학주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좋은 술을 조금씩 먹으면 만병을 고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좋은 술을 만드는 회사가 없다. 술은 몸을 마비시키고 정신을 흐리게 한다. 술은 마약과 마찬가지로 중독성 물질이다. 술은 술귀신이 들어서 마시는 것이지 사람이 마시는 것이 아니다.

 

나는 시인 이태백을 좋아한다. 후세사람들은 주선이며 시선으로 불렀다. 그러나 그는 알콜중독자였을 뿐이다. 나는 이태백의 시를 외기를 좋아한다.

  

두 사람이 마주 않아 술을 마시니 산꽃이 피는구나.

한잔 한잔 또한 잔.

나는 이제 취했으니 자네는 이제 그만 돌아가게.

내일 아참에 다시 술생각이 나거든 거문고나 안고 오게.

 

이 얼마나 멋있고 아름다운 정경인가. 그러나 이태백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훨씬 더 오래 살고 더 좋은 시를 더 많이 지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술은 인류 최대의 범죄자이다.

  

⑤ 담배
담배에 대해서는 길게 얘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담배에는 수천가지의 유독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폐암, 방광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마약과 마찬가지로 중독성 물질이다.

 

담배는 상처났거나 뱀한테 물렸을 때 쓰는 약초다.

사람이 한낱 기호품의 노예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담배를 많이 피워서 폐암에 걸린 환자가 죽어도 담배를 끊지 못하겠다고 하는 경우를 여러 번 보았다.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어떻게 병을 고칠 수 있겠는가. 좋은 것만 골라서 먹기에도 모자라는 짧은 인생에 어찌하여 몸을 망치는 물질에 목을 매고 있는가.

  

⑥ 커피, 차
커피와 녹차는 카페인이 주성분이다. 카페인은 2그램만 먹어도 즉사하는 독극물이다. 이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약이다. 커피와 차는 심장, 간, 위 등에 치명적이다. 이 두 가지 음료는 가장 매혹적이면서도 간교한 악마의 음료다. 둘 다 마약과 마찬가지의 중독성 음료가 아닌가. 자극성 음료는 다 같이 해롭다. 커피와 녹차는 잠재적 마약으로 분류해야 할 물질이다(이는 하버드대학에서 내린 연구의 결론이다. 잠재적인 마약이란 실제로는 마약보다 더 나쁜 물질이라는 뜻이다), 카페인 없는 커피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거짓된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

 

카페인은 두뇌를 자극해서 혈당을 높인다. 처음에는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지만 금방 혈당이 처음보다 더 떨어져서 정신이 흐려지고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차나 커피를 몇 잔 마시고 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심장, 간, 위, 뇌에 매우 해롭다. 혈압을 높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늘리며, 위장을 망가뜨리고, 몸 안에 저축되어 있는 비타민 비를 태워 없앤다. 카페인은 신경질, 두통, 과민성 피부 알레르기 등의 원인이다.

 

녹차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녹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나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나 마찬가지다. 차에 들어 있는 탄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해서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녹차가 더 나쁜 것은 몸을 차갑게 하고 위장을 깎아낸다는 점이다. 한국 사람의 70퍼센트는 몸이 차가운 냉체질이다. 녹차는 몸을 더욱 차갑게 하여 소화를 안 되게 하고 장 기능을 망가뜨린다.

 

누군가가 술을 마시는 백성은 망하고 차를 마시는 백성은 흥한다고 했으나 술이건 차건 마시는 사람은 다 몸이 망가진다. 다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으로 속이 부글부글 끓는 사람한테는 화기를 가라앉히는데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푸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요즈음 전국민적인 차 마시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차 많이 마신다고 멋있고 세련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차에 무슨 심오한 도가 있는 것도 아니다. 차 마시는데 무슨 어렵고 까다로운 예절이 필요하며 그 속에 무슨 심오한 원리가 있겠는가. 장삿꾼들의 속임수에 걸려들지 말라. 차 마시는 전통 자체가 사대주의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나라는 본디 야생 차가 자라지 않았다.

 

우리 선조들이 본디 마시던 차는 생강나무 잎이다. 이른 봄철, 꽃이 노랗게 핀 뒤에 솟아나는 새순을 작설차라고 불렀다. 생강나무잎으로 끓인 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간기능을 좋게 하며 어혈을 풀어주고 여성들의 산후풍을 치료하는데 특효가 있다. 산 속에서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생강나무를 늘 차로 마시는데 그렇게 하면 뼈가 튼튼해져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뛰어내려도 뼈를 다치지 않는다.  

  

⑦ 청량음료, 콜라, 초콜릿, 온갖 인스턴트 식품, 햄버거, 피자 등의 가공식품.
이들 가공식품들은 인간을 좀 더 빨리 고통스럽게 죽이기 위해 만든 물질이다. 현재 전쟁무기보다 사람을 더 많이 죽이고 있다. 원자폭탄보다 더 위험한 물질이 이들 가공식품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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