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반이 가고
또 반이 시작되었다.
한해 동안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는 많다. 이를테면,
1월1일,
설날,
봄의 시작 또는 학년의 시작인 3월,
그리고 오늘 같은 날.
남은 반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올 한해가 자신에게 어떤 의민지
가늠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7월의 첫날, 저녁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