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의 복귀설이 있단다.
원래 난 김민희를 좋아도 싫어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 여름 이 배우와 홍상수의 불륜설이 보도가 됐을 때 좀 석연치 않은 것이 있었다.
그때 홍상수의 부인이 인터뷰가 나왔지 아마.
마치 김민희 때문에 홍상수가 마음을 못 잡고 방황하는 것처럼
제발 놔달라 뭐 거의 사정조던데 이러면 완전 김민희를 마녀사냥 하겠다는 거 아닌가?
누가 누구를 붙잡고 안 놔주는 건지 보지않는 이상 어떻게 알겠는가?
그후 간간히 홍상수 해외 무슨 영화제 참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비해 김민희는 자기 자택에 칩거중이고.
뭐 그것까지는 이해한다 치자.
김민희 복귀를 반기는 건 영화 감독들이고,
이것을 못 마땅해 하는 쪽은 역시 네티즌이란다.
왜 홍상수는 되고, 김민희는 안 되는 건가?
안 되기는 둘 다 여야하는 거 아닌가?
된다면 둘 다여야 하고.
이건 편파적인 보도의 책임인거냐,
일반인들의 인식이 그런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