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yobobook.co.kr/comma/openColumnView.ink?sntn_id=12437

 

워낙에 유명하신 분이라 언급하기도 조심스러운데, 개인적으로 알라딘 초기 때 이 분으로부터 신세를 많이 졌던지라 얼마 전 내 책을 보내 드렸다. 

 

내 책에 대해선 다소간 호불호가 있는 것 같고, 그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 그저 받아만 주시는 것으로도 만족한다 했다. 그런데 이틀 전 밤, 이 분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밤 늦게 죄송하다며, 이날 여수 강의가 있었는데 그곳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내 책을 읽었다며, 안 읽었으면 큰 일 날뻔했다고 보내 주셨다(참고로 이 분은 내 책이 나온 줄도 모르고 계셨다). 그 문자에 나름 다행이다 안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 내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하면서 멋진 칼럼을 쓰셨다. 클릭해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

 

내가 이것을 밝히는 건, 내 책 자랑이 아니라(솔직히 뿌듯한 건 있지만 만족은 못하겠다) 책으로 맺어진 인연이 새삼 귀하단 생각이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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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6-10-06 14:14   좋아요 1 | URL
멋지죠? 저도 놀랐답니다!^^

북프리쿠키 2016-10-06 14: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팬이기도 하고
곧 스텔라님의 팬이 될 듯해서
이런 말씀 드리는 건 아닙니다~만

꼭 읽어보고
잔잔한 리뷰 남기고 싶어요^^;





stella.K 2016-10-06 15:05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다 실망하시면 어쩌시려고...
저의 책 호불호가 있습니다.ㅋ
관심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10-06 14: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다 뿌듯하네요..

stella.K 2016-10-06 15:0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역시 곰발님은 저의 서재 벗입니다.^^

시이소오 2016-10-06 15: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스텔라님도 마태우스님과 친하시군요. 저도 뿌듯하네요 ^^

stella.K 2016-10-06 15:40   좋아요 0 | URL
ㅎㅎ 아닙니다. 마태우스님은 워낙에 바쁘셔서...
바쁘신 중에도 제 책 읽어 달라고 숙제 내드린 꼴이 됐으니.ㅠ
뿌듯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cyrus 2016-10-06 16: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각하지 못한 분이 리뷰를 남겨주실 때 정말 기쁘고, 고맙죠. ^^

stella.K 2016-10-06 18:01   좋아요 0 | URL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