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읽는다고 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웬지 작가들이 자신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밝힌 책들을 보면 일단 관심이 간다.
오늘 하이드님 서재에 들어갔다 <헤밍웨이 글쓰기>를 발견했다.
와우! 이 사람처럼 글쓰기와 타자기가 어울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 급관심이다.
읽고 싶은 책은 하나 더 있다. 조정래 씨의 <황홀한 글감옥>.
과연 조정래 씨는 글을 어떻게 쓰며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래도 내가 지금 가장 읽고 싶은 책은 이 책이다.
나는 지금까지,
이 책은 읽은지가 너무 오래됐다.
이 책 역시 무지 오래전에 읽었다.
등을 읽었는데 글쓰기에 관한 책이 다 그렇고 그렇지 이런 거 사서 읽는다고 글을 더 잘 쓰는 줄 아냐고 할지 모르지만, 작가들 마다 천기를 누설(?)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 달라 이런 것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 나는 왜 이런 책에 관심이 많은 걸까?
아는 사람이 이미지로 올려놨길래 데리고 왔다.
지금은 노트북이 작가적 이미지를 고양시켜주겠지만 역시 옛날 타자기만한게 있을까 싶다.
구경만하고 나는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나의 로망이었던 타자기. 요즘도 저 골동품을 쓰는 사람은 없겠지? 옛날엔 어느 기업체 비서들이나 쓰는 물건이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