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K 2004-04-17  

서재 얼굴 바꾸셨네요!
서재 오프 모임엔 안 가셨나요?
지금쯤 서재 쥔장들 서로 얼굴 익히고 통성명들 하느라 바쁘겠죠?
성격이 좀 내성적인 편이라 정말 필요한 일 아니면 의도적으로
서먹 서먹한 자리엔 잘 안 끼려고 하죠. 그럴 필요 없는데 말예요.
그 자리도 다 거의 모르는 사람들이 나와있지 않겠어요?
어제부터 망설였는데, 결국 못 갔네요. 핑계겠지만,
어머니가 이불 빨래 하신다고 벌리셨어요. 어제까지 몸 안 좋다고 꼼짝도
안하시는 분이. 이젠 어머니가 늙으셔서 큰 일하시면 제가 있어야 해요.
잔일이라도 해야 하거든요. 모처럼 집에서 밥 먹는 동생 카레도
만들어 줘야하고. 마침 몸도 찌뿌듯하네요.
날씨는 저리도 좋은데...비라도 한 줄기 왔으면 싶네요.
냉열사님 제 서재에 자주 오시는데, 저는 많이 못 가서 오늘은 이렇게
들어와서 수다 떨고 갑니다. 이해해 주실거죠?
우리도 언젠간 오프에서 만날 날 있겠죠.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서재에서 자주 뵈요. ^^

 
 
비로그인 2004-04-17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서재...자주 가야죠. 그래서 가구요. 알찬 서재잖아요.^^
아, 글고...오프 모임요? 오늘인가요?? 모쪼록 참석하신 분들 즐거운 시간들 되셨으면 좋겠네요.
글고, 참~스텔라 님 너무 착하네요. 글에서도 나타나지만...
어머님, 동생분 챙겨주시는 모습..오늘 메뉴는 카레인가 보죠? 저번엔 비빔 국수 해 드셨다는 얘길 들었는데....^^
글고 수다요? 언제 한 번 서재 한 구석에 찜질방이라도 마련해 두고 삶은 달걀이나 까먹으면서 본격적으로 해 봅시다! ^^

panggui 2004-04-17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프 모임이 있었군요. 기회가 된다면 저두... ^^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에 적극적인 성격은 못되지만, 냉열사님은 꼭 한번 뵙고 싶네요. 아마도 서늘한 미소속에 숭늉의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이지적인 분일듯... 상상을 키워도 용시하시길...

stella.K 2004-04-17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삑~! X. 비빔국수가 아니고 김치말이국수랍니다.
찜질방에서 삶은 달걀 까먹는 거 정말 좋은 생각같아요! ^^ 제가 워낙에 먹는 걸 잘 챙겨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ㅎㅎ!

비로그인 2004-04-17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아이런 님! 님의 분홍색 구두...언제 좀 봐야 하는데요.^^
그건 그렇고 저 역시 첨엔 낯가림이 무척 심해요. 첨에 사람들 만날 때 무척 조심스럽죠. 시간이 지나면 괜찮지만...^^
아, 글고 저요? 제 이미지가 이지적? -.-a 글쎄요.....전 이지랑 안 친한데요...

비로그인 2004-04-17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 님~ 맞다...비빔 국수가 아니라 김치 말이 국수였다...에고..^^
여하튼 둘 다 맞난 국수 맞죠? ^^
그건 그렇고 오늘 어떻게 동생분이랑 카레 맛있게 잘 드셨나요? 글고...알라딘 제 3의 서재, 찜질방을 물색해 보자구요~ ^^

잉크냄새 2004-04-19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숭늉의 부드러음...도대체 어떤 부드러움일까 궁금하네요...

비로그인 2004-04-19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제가 숭늉의 부드러움을 가졌다는 말씀이 뭔 뜻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