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야 사주팔자에 알라딘 서재 하라고 나와 ...
쟝쟝님 사주팔자에 알라딘 서재 하라고 나왔다고.. 내용 읽고 너무 재밌어서
충동적으로 나도 해봄ㅋㅋㅋㅋㅋ나도 제발 서재 하라고 나와라...책 읽으라고 나와라...이러면서 해봤음.
설마 책 읽으면 안된다 뭐 그런거 나오진 않겠지? 하는 마음도 살짝 있었음.
결과는 전생에 월가 최고의 금융맨이었대...헐....그것도 연봉이 가장 높은 금융맨.
월스트리트에서 꼭 필요한 와일드카드였다고. 어쩐지 나는 부에 관심이 없었다. 이것은 어쩜 전생에 이미 충분히 누렸던...그랬던 이유에서였을까?ㅋㅋㅋㅋ그렇다고 해두자. 그게 속편해ㅋ
믿거나 말거나 월가의 와일드카드였던 나는 그들의 탐욕에 회의를 느껴 이제는 능력이 있어도(정말?) 가담하려하지 않는다고. (끄덕끄덕. 그래 일부러 안하는거라고 믿자) 이제 탐욕이 아닌 정신적인 삶을 추구하고 싶지만 크리슈나무르티 같은 선지자로서 명상을 전파하기에는 그다지 인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헐2) 그리하여 나는 월스트리트의 도스토옙스키로 살아간다. 나와 비슷한 갈등을 겪는 사람들을 지도하는 코치나 컨설턴트, 대안 학교 교사 혹은 양심적인 의사의 길을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음...공무원이 될껄 그랬나? 집을 나가야되나?


나는 지도자 보다 지도자의 오른팔이 되고 싶은데ㅋㅋㅋㅋ


이 부분 너무 좋다.

영어도 절절매는데...

가혹하게 살라면서 무리하지 말라니@.@

쟝쟝님,다락방님 덕분에 나의 숨겨진 과거와 재능,미래를 엿봄ㅋㅋ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해보세요!!
저는 금융맨에서 도스토옙스키가 된 것으로. 페미니스트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건 룬 음양술사 사마리아가 페미니즘을 몰랐다고 해두자.
다음주에는 꼭 예배 빠지지 말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