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의 아버지 키예르모 칼로는 사진가였다. 첫번째 사진은 그녀의 아버지가 직접 찍은 어린 시절의 프리다 칼로, 1919

프리다의 여동생과도 염문을 뿌린 프리다의 남편 디에고는 벽화가로 프리다가 1954년 세상을 뜰때까지도 그녀보다 더욱 유명했다고 한다.

결혼전 짧은 머리에 서양식 슈트를 입었다는 프리다는 디에고와 부부가 되면서 그의 취향에 맞춰 긴 머리를 땋아올리고 멕시코 전통의상을 즐겨입었다.

흔히 알려진 디에고와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순종적이고 사랑에 빠진 인형같은 그녀의 모습을 담고있다.

프리다가 사랑했던 또 한명의 남자 니콜라스 머레이는 그녀의 아버지처럼 사진사였다.
프리다가 디에고와 재결합했을때도 그녀를 떠나지 않았다고한다. 그는 90여점의 프리다의 사진을 남겼다.

프리다가 가장 사랑했던 디에고는 프리다의 동생을 비롯한 수많은 여성들과 사랑에 빠졌지만 오직 그녀만을 사랑했던 사진사 머래이는(마지막 사진) 사진에서도 프리다만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출처:최승은 블로그,jrkimceo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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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3-07 23: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디에고 나쁜 남푠!

프리다 칼로의 삶 자체가 온 몸을 관통하는 고통 ㅠ.ㅠ

영화 강추 합니다 ^ㅅ^

청아 2022-03-07 23:50   좋아요 4 | URL
디에고 너무 나빴어요ㅠㅠ
프리다의 여동생과 사랑했다니 충격인데 그래도 변함없이 사랑한 프리다도 놀라워요.
영화 보면서 자야겠어요🤭

그레이스 2022-03-07 23: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그녀의 삶을 몰랐을때도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청아 2022-03-07 23:53   좋아요 4 | URL
자화상을 꽤 많이 남겼더라구요. 그런데 각각의 작품이 다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 신기했어요. 네 책에 있는 그림에서도 고통과 절규가 전해지네요🥲

mini74 2022-03-08 00: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자신의 고통과 아픔을 그림에 담아서인지 프리다의 자화상은 일기같다고도 느꼈어요. 머리 자르고 그린 자화상이 전 참 좋더라고요 디에고 나쁜 놈 동감!!! 입니다 ~

청아 2022-03-08 00:12   좋아요 3 | URL
오~♡ 찾아봐야겠어요! 책에서 보고 자화상 그림,사진을 찾아보니 재밌었어요. 불나방같은 프리다의 사랑 너무 속상합니다ㅠㅠ

페넬로페 2022-03-08 00: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몇년 전 소마미술관에 전시한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관람한 적이 있어요.
평생 불행한 순간을 많이 경험했던 것들이 그림속에 많이 담겨 있더라고요.
그녀는 눈썹 두 개를 거의 붙이다시피 얼굴을 그리는데 거기에도 의미가 있을것 같더라고요.
사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게 디에고예요.
그가 보기와는 다르게 매력적인가봐요.ㅎㅎ
프리다 칼로보다 디에고가 워낙 유명하니 아마 이유가 있겠죠~~
저도 보그 표지 모델의 저 사진을 좋아해요^^

청아 2022-03-08 01:08   좋아요 4 | URL
페넬로페님 직접 그림을 보셨었다니 부러워요~♡
직접 보는 느낌은 차원이 다르죠?!!!😍 그녀에 관한 영화를 보니 배우 외모가 프리다와 많이 닮은듯해요.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게 그림을 통해서 감동으로 전해지나봐요. 영화보고나서 그녀의 작품들을 더 찾아봐야겠어요ㅎㅎ
대체 디에고의 매력이 뭐였을까요(바람둥이란걸 알고보니 밉기만하고 아무리봐도 모르겠는🤔)

기억의집 2022-03-08 01: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맨 마지막 사진이 그런 의미였군요!!!! 저 남자랑 사랑에 빠지지.. 저 대학때만 해도 삼십년 전에는 칼로보다 디에고가 더 유명한 화가였어요. ㅎㅎ 칼로는 디에고의 버림받은 아내 그 고통으로 작품활동을 한 화가로 알려졌는데.. 지금은 칼로가 더 유명하죠. 아마 디에고는 몰라도 칼로는 더 많이 알려줬죠!!!

청아 2022-03-08 01:23   좋아요 2 | URL
역시 디에고가 더 유명했군요.머래이는 심지어 프리다가 무척 사랑했던 아버지처럼 사진가였다는데 왜 나쁜 디에고를 더 사랑했는지 너무 안타까워요!
생계가 어려웠을때 프리다가 할 수 없이 팔았던 그림도 다시 사왔대요ㅠㅠ 디에고와 프리다 사진도 많이 찍어줬고요. 유명세가 역전한거 참 고소합니다ㅎㅎ😁

기억의집 2022-03-08 01:32   좋아요 2 | URL
이런 말은 좀 그런데.. 디에고의 명성도 한 몫 했을 거예요. 디에고는 미국 빌딩 안 내부 그림도 그릴 정도로 세계적인 특히나 미국인 인정한 화가였으니깐요. 제 생각에는 그런데.. 칼로의 디에고에 대한 순정은 안타깝긴 하죠. 지금은 칼로 그림값이 더 비싸죠!!!

청아 2022-03-08 01:33   좋아요 2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영화에도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ㅎㅎ 작업하는 곳에가서 디에고를 몰래 지켜보더라구요!

독서괭 2022-03-08 07: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디에고 싫어요 ㅠㅠ 프리다 칼로 영화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봤는데 감동적이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미술관 전시도 보러 가고, 책도 한권 사서 가지고 있어요 ㅎㅎ 가혹한 상황에서도 그림을 놓지 않아 대단해요!

청아 2022-03-08 10:07   좋아요 2 | URL
괭님 프리다 팬이시군요ㅎㅎ전시회 열리면 저도 꼭 가고싶어요~♡ 그림도 참 독특하고 다양한 색감도 눈길을 끌어 좋더라구요!
그림에 자신의 고통을 담았다는게 너무 감동적이예요!!🥲

coolcat329 2022-03-08 07: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프리다를 사랑했던 사진사가 있었군요!
보그 모델도 하고 역시 멋지네요.
디에고 바람둥이지만 그의 백합 그림 참 좋아합니다. 그림을 봐도 칼로가 디에고를 더 좋아하는 느낌이 들어요. 디에고에게 어떤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나봅니다.

청아 2022-03-08 10:11   좋아요 2 | URL
쿨캣님~♡ 디에고 실물 사진과 비교해보면 그림을 넘 귀엽게 그린것 같아요ㅎㅎ눈에 콩깍지 씌여있는게 전달됩니다ㅎ 사진사 머래이는 프리다와 디에고 사진도 찍어주고 특히 프리다 사진을 90장이나 찍었대요. 그녀만을 바라봐준 사람! 🤧

프레이야 2022-03-08 07:5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영화 프라다, 좋아하는데
마지막 장면이 밝아서 더 좋아요.
고통을 이겨낸 프라다에게 선물하듯.
프라다 자화상은 특히 잊을 수 없이 강렬해요.

청아 2022-03-08 10:19   좋아요 4 | URL
프레이야님~♡♡♡ 영화 보다가 잠들었는데 재밌었어요!! 어제 검색해보고 자화상이 꽤 다양해서 놀랐고요.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천경자 선생님이 떠올랐음요.ㅎㅎ프레이야님도 이 기운받아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새파랑 2022-03-08 07: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프리다와 머레이가 잘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ㅜㅜ 왜 프리다는 바람둥이 디에고를 좋아했을까요 ㅎㅎ 미미님 이젠 그림까지~!!

청아 2022-03-08 10:24   좋아요 3 | URL
그렇죠?!! 그럼 좀더 행복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나쁜 사랑에 끌리는 심리가 있는것 같아요ㅎㅎ 여기 다양한 우정,사랑이 있는데 흥미진진해요😆

거리의화가 2022-03-08 09: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니콜라스 머레이 사랑에 빠진 눈빛 맞네요^^ 한 사람을 저렇게 오롯이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언제까지고 사람을 설레게 할 수밖에 없을텐데... 사람 마음은 참 알다가도 어려운 거겠죠.
당시에는 디에고가 유명했을지 몰라도 프리다는 이제 세계적으로 훨씬 더 명성을 얻었으니 가치가 역전되었다고 생각해요.

청아 2022-03-08 11:39   좋아요 2 | URL
유명세가 역전되어 디아고가 그녀를 아프게한 대가를 치른것같아요ㅎㅎ
머레이 감정이 다 드러나죠! 프리다의 그림은 앞으로도 꽤 오래 생명력을 유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가필드 2022-03-08 12: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미님도 읽으셨군요 저도 프리다 부분 많이 아프더라구요

청아 2022-03-08 13:18   좋아요 2 | URL
가필드님도 이 책 보셨군요~♡ 구성이 나눠읽기에 좋아서 저는 조금씩 아껴 읽고있어요! 영화도 잘 만들었어요😄

책읽는나무 2022-03-08 16: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래 전에 두 사람에 관한 미술 책을 읽었었는데, 디에고의 비중이 워낙 컸던지라 프리다가 정말 많이 묻혀서 제 기억엔 프리다는 남편 곁에서 몇 작품 남긴 화가인 것처럼 표현되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지금은 뭐~~ㅋㅋㅋ
머레이와 디에고를 놓고 봤을 때, 딱 머레이인데...왜 디에고만 바라봤을까요?
예술인들만이 통하는 뭔가가 있는 것인가? 디에고의 그림 세계에 대한 존경심인 것인가? 막연한 생각이 듭니다.

청아 2022-03-08 16:42   좋아요 3 | URL
분위기로 봐서는 디에고보다 머레이가 바람둥이일것 같은데
참 신기해요ㅋㅋㅋ더군다나 상대도 한둘이 아니었다니 말이죠! 뭐든 이런 뒷얘기는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작가들에 대해서도 이런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2022-03-08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3-08 18: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22-03-09 17: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프리다칼로는 처음에 그림부터 먼저 봤는데, 사진 속의 얼굴도 많이 비슷해서 신기했어요.
작가 그림보다 생애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영화도 있었던 것 같아요.
미미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청아 2022-03-09 17:41   좋아요 2 | URL
그림 그녀와 많이 닮고 매력있죠?!! 영화도 잘 만들었더라구요~♡ 예술하는 사람들은 고통에 남다르게 반응하는것도 같아요.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