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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내리락 온도를 바꾸는 열 ㅣ 야무진 과학씨 8
임수현 지음, 김명호 그림, 곽영직 감수 / 웅진주니어 / 2011년 7월
평점 :
아이들에게 어려울수도 있는 과학을 재미있고 쉬운 설명으로 엄마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야무진 과학씨 시리즈...
나 역시 너무나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이번엔 모든 물질에 존재하는 열...온도에 관한 이야기
물질을 이루는 분자는 물질의 상태에 따라 운동하는 정도가 다른데
기체에는 매우 자유롭게 운동하고..액체에는 약간 자유롭게...그리고 고체일때는 고정되어 약간씩 흔들리는 정도의 운동을 한단다...
물질의 상태에 따라 운동하는 정도가 다르다니...새로운 사실이다^^
열이란...물질속의 분자들이 운동하면서 생기는 에너지로..모든 물질은 열을 가지고 있단다.

열의 양을 재는 온도에서는 열의 양을 재는 실험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놓았는데..
각각 더운물,미지근한물,찬물을 준비해서 그릇3개에 담아 오른손은 더운물에..왼손은 찬물에 담근후 다시 두손을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같은 온도의 물이라도 서로 다른 느낌을 받는데
오른손은 미지근한 물에서 시원하게 느겨지고 왼손은 따듯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손으로 열을 측정하면 손의 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열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불가능하단다...
정확한게 열의 양을 측정하기위해선 온도를 재면 알수 있다..
온도계의 종류또한 다양한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알콜온도계와,용광로와 같이 뜨거운 온도를 재는 광고온계,땅속온도를 잴수 있는지중온도계,공항등에서 사용하는 복사온도계등이 있다..


열은 이동하는데..온도가 다른 두물체가 맞닿으면..온도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열이 이동한단다..
그러다가 열평형에 이르면 열이 더이상 이동하지않는다니...신기하다..
열의 이동방법에는 전도,대류,복사가 있는데..학창시절 많이도 외웠던 기억이 나서 새삼스럽다^^
물질의 이동없이 열이 옆으로 전달되는 현상을 전도라 하고..컵싸개나 프라이팬,다리미,오븐쟁반과 과자틀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전도를 이용한 도구가 흔히 보인다.
대류는 따뜻한 물질은 위로 차가운 물질은 아래로 이동하며 열이 전달되는거란다..
복사란...빛으로 열이 전달되는 것이라 하는데..
말로 들으니 좀 어렵고 헷갈린다..
이런 여러가지 열의 성질을 이용해서 만든 복합체가 보온병인데...작지만 이런 원리들이 잘 이용된 물건이란다..


열을 이용한 것들이 많은데...열팽창을 이용한 철도와 콩코드비행기..
전봇대의 전선과 같이 생활에 밀접한것들이 있는가하면...
화산과 지진도 열에 의한거라니...좀 무섭기도 하단다.
열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도 만들수 있고..생활에 필요한 많은걸 할수 있다...
우리에게 없어선 안되는 열...
이번기회에 확실히 알고 넘어갈수 있게 된것 같아 넘 좋았다...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