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저택의 비밀
김은경 외 지음, 현경 그림 / 크리에이션랩알리스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미술과 과학의 원리가 숨겨져 있는 넘 멋진책이다... 
일단 아이들의 흥미를 잡아두기 위해서 미스터리적으로 접근해서 사건을 해결하게 하고...

중간 중간 멋진 그림을 소개해놓아 사건의 힌트이자 명화를 자연스럽게 알수 있도록 해놓았다...

일단 사진이 많아서 넘 맘에 든다...

마치 한권의 화집을 보는것 같다



MR.X로부터 미스터리저택에 초대된 알렉스와 레오

많은 그림들로 둘러쌓인 저택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 저택에서 이런저런 사간을 만나게 되면서...몰랐던 사실들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된다..

우선 옛날에는 화가들이 직접 물감을 만들어 썼다는 이야기...

물감은 색갈을 내는 안료와 이물감이 붙을수 있게 섞은 미디엄이라는 물질을 섞어야한단다..

게다가 물감을 사용하게 된게 무려 1만 5천년이나 된다니...그저 놀랍기만하다..

요즘은 쉽게 구할수 있지만..예전에는 청금석이라는 광물에서 나온 안료인 울트라마린은 너무나 귀하고 비싸서

예수나 성모마리아에만 사용됐을 정도였단다...



그리고 뢴트겐을 이용해서 완성된 그림속의 옛그림들을 찾기도 하고...

수정전의 모습을 볼수 있기도 하단다...

오늘날 병원에서 아픈곳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준 렌트겐사진으로 이런것들도 할수 있다니...

그저 놀랍고 재미있다



이박에도 우리가 잘 몰랐던 명화속에 담긴 이야기나 명화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소개해놓았는데..

가짜그림사건으로 유명해진 판 메이헤른의 이야기는 너무 흥미로웠다...

오로지 하나밖에 존재하지않아 더욱 비싸고 귀한 명화...

그래서인지 오래전부터 위작이나 가짜그림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 도난사건도 잦다니...

사람들의 명화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나보다...

그리고 명화복원에 대해 소개해놓았는데...

너무 오래되어 찢어지고 바래지고 낡아서 원작의 위용을 알아볼수 없게 된 명화를 각고의 노력과 인내끝에

다시금 살려내는 미술복원에 대한 글도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선 잘 알려지지않은 직업이지만..예술을 사랑하고 그림에 솜씨가 있는 사람이 도전해볼만한 직업인것 같다...

끝으로 흔하게 볼수 없었던 명화의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눈이 즐겁고 넘 만족스럽웠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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