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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그린피스 ㅣ 미래탐험 꿈발전소 11
박성진 지음, 안중걸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같이 지구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양심있는 사람들로부터 자각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때...
그린피스단체에 대한 말은 많이 듣고, 그들이 환경지킴이란 얘기는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정확히 그들이 어떤일을 하는지,어떤 사람들로 구성됐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는게 현실인것 같다

지구를 보호하는 그린피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가 있고 전세계 40여개국에 지부가 있으며
회원수는 300만이 넘는 환경운동단체란다.
그린피스라는 이름은 1970년대 결성된 반핵단체인 `해일방지 위원회`에서 나왔으며
대표적인 활동은 고래보호하기,핵반대 운동등이 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일본의 포경선을 향해 다가가서 포경을 금지하는 깃발을 흔들던 그들을 뉴스로 본 기억이 있다
그들이 행하고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1993년 영국 근방 셰틀랜드제도 부근의 원유 유출사건,포경금지협약을 어긴 노르웨이에
노르웨이 제품 불매운동을 벌인것,유전자 조작콩을 많이 생산하는 중국에게 경고한것등이 있다.
그리고 한국에도 그린피스 환경 감시선이 찾아왔다는 사실..
그들의 환경감시선인 레인보 워리어호를 타고 영광 앞바다에서 `핵없는 한국`이란 깃발을 내걸었단다.
그린피스에선 인종과 국경을 넘어모인 뜻있는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있는데...
기후학자나 유전공학자,해양학자,지질학자와 같은 과학자부터 회계사,홍보전문가,의사,수의사,변호사같은 다양한 실무진도 있다고 하니 좀 놀랍다..
어떤 분야에서든 환경에 뜻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가입이 가능할것 같다...
책에선 환경을 지키기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젤 인상깊었던건 ..역시 지렁이를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다...
주부로서 항상 골치아팠던건 냄새도 나고 그 양도 많았던 음식쓰레기를 가급적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지만..쉽지않았는데...
지렁이를 이용해서 그 음식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방법이 너무나 친환경적이고 식물까지 잘자라게한다니...
관심이 많이 가는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나 역시 한번 활용해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