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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사회주의자가 쓴 소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돕니다. 장길산처럼 의적이라고 생각했던 임꺽정이, 이 소설을 읽고보니 순 날강도, 생양아치, 쏘시오패스에 지나지 않아요. 대체 정의로운 구석이라곤 눈꼽만큼도 나오지 않습니다. 10권 내내, 난봉꾼에다 기분에 따라 아무나 때리고 죽이고 빼앗고, 휴~ (공감0 댓글0 먼댓글0)
<임꺽정 세트 - 전10권>
2021-09-11
북마크하기 임꺽정이 청석동>자모산성>구월산성으로 옮겨가며 살았다니, 이제 이 소설이 1/3쯤 끝난 셈이겠군요. 끝을 보지 못하고 이야기가 끊겨버려 아쉽긴 해요. 그래도 그렇지, 지금까지 꺽정이 패거리는 그저 찌질한 강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무리로 표현되고 끝났습니다. 이게 진짜 아쉬운 점입니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임꺽정 10>
2021-09-11
북마크하기 이번 9권에서도, 꺽정이 패거리는 백성과 공무원을 마구 죽이고 괴롭히는 악마 짓거리만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9권을 모두 꼼꼼하게 읽었지만, 사람들이 왜 이 책을 높게 평가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ㅜㅠ
이 소설은 읽을수록 어이가 없고, 황석영의 장길산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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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9>
2021-09-06
북마크하기 대장으로서, 남자로서, 한 사람으로서, 그 어떤 옆면에서 보더라도 [이 소설에 나오는 꺽정]은 지지리도 못난 놈입니다. 남보다 힘이 더 쎈 거 빼고는 책임감도, 판단력도, 지도력도, 참을성도,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도, 그 어떤 것도 갖추지 못한 지지리도 못난 놈입니다. 쏘시오패스입니다 ㅜㅠ (공감0 댓글0 먼댓글0)
<임꺽정 8>
2021-08-27
북마크하기 홍명희 선생이 그려내는 임꺽정이 이런 거였다니...
앞으로 이야기가 또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는 꺽정이의 인성, 인격, 품성, 됨됨이, 책임감, 이 모든 게 개쓰레기라고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벽초 선생이 대체 왜 이런 소설을 쓴 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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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7>
2021-08-24
북마크하기 이제 좀 이야기가 술술 읽히는군요. 다만 의형제를 맺은 꺽정이 무리를 대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사람 죽이는 걸 파리 잡듯 거리낌 없이 하고, 젖먹이까지 마구 죽이다니요! 요즘 같으면 소시오패스라고밖엔 볼 수 없는 사람들인데, 내가 대체 이 책을 왜 읽고 있나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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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6>
2021-08-12
북마크하기 재밌게 읽고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이 소설의 제목이 왜 [임꺽정]인지는 모르겠군요. 모두 열 권 가운데 벌써 다섯 권이나 끝났건만, 꺽정이의 무게감은 그저 잠깐 스쳐 지나가는 엑스트라조차도 안 되는 것 같아요.
너무 큰 기대를 하고서 읽기 시작해서인지, 실망스런 게 많은 소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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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5>
2021-08-06
북마크하기 두툼한 책 4권이 끝났건만, 아직도 꺽정이는 잠깐 얼굴만 비치고마는군요. 지루하기만 하던 2, 3권이 끝나고, 드뎌 이야기에 재미가 붙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산속 강도 집에서 살게 되면서, 착한 사람들을 털거나 죽이는 유복이와 오주, 뒷날 꺽정이가 이런 몹쓸 사람들과 의형제를 맺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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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4>
2021-07-29
북마크하기 2권과 마찬가지로 궁궐과 조정에서 일어나는 지루한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지는군요... 게다가 지금은 쓰지 않는 어려운 한자말이 어찌 이리도 많이 나오는지.. ㅜㅠ
4권에서는 꺽정이도 좀 자주 나오고 재미가 살아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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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3>
2021-07-23
북마크하기 지루한 궁궐과 조정의 이야기가 너무 오래 이어지는 건 아닌지... 옛날 글이라 그렇겠지만, 게다가 모르는 한자말이 아주 많이 나오니, 술술 읽히지가 않았습니다 ㅜㅜ
그래도 이제 드디어 꺽정이가 나오기 시작했으니 3권은 좀 더 잼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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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2>
2021-07-20
북마크하기 할배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홍명희 선생의 이름이 괜한 게 아니었군요.
근데 책 한 권이 다 끝났건만, 정작 임꺽정은 아직 나올 낌새가 없구만요. 이야기가 갈수록 재미를 더해가니, 2권 내용이 자못 궁금해집니다. 이제 곧 임꺽정이 나올 테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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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1>
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