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에는 즐깨감 규칙성과 문제해결 - 스토리텔링 창의영재수학 ㅣ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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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연령이 6세 부터인 걸 확인하고, 울 율이랑 한번 해 볼까 싶었다. 율이가 문제해결능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서 <규칙성과 문제해결>을 함께 해 봤다.

 


규칙성을 찾아 색칠하는 부분은 너무 쉽게 잘하는 율군..
어떤 코멘트도 없이 혼자 규칙성을 찾아 풀고 있다.


이번엔 <생활 속에서의 규칙> 놀이공원에서의 규칙찾기를 해 보았다.

여기까지는 정말 가뿐하게..


이번엔 조금 더 어려운 걸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하는지 설명을 해 주었다.

생각보다 설명을 잘 이해하고, 규칙대로 잘 따라하는 율.
어리게만 봤는데, 어느새 부쩍 큰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아무것도 안해주고 놀렸던 게 미안했는데, 그래도 그저 아무것도 얻은게 없이 지나버린 시간은 아니었구나 싶어 안도감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몸도 마음도 크는구나..


이번엔 제법 어려운 퍼즐 속의 규칙..

처음엔 어려워하더니 요령을 알고 나니 재미있어 한다..

율이가 제일 어려워 했던 부분은 아직 접한 적이 없었던 <식과 만나요> 식 만들기였다.

 

<7세에는 즐깨감 규칙성과 문제해결>은

규칙과 악수해요

규칙을 즐겨요

식과 만나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요

의 네 부분으로 나뉜다.

각 부분은

생각이 자라요

응용력이 커져요

창의가 샘솟아요

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기초를 접하고, 응용하면서 더 폭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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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숲을 사라지게 했을까? ㅣ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3
임선아 글.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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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의 영역은 더 넓어지는 거 같다. 아이들을 낳기 전만 해도 생활의 편리함이 우선이었지, 환경 오염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찾게 되고, 건강하게 뛰어 놀 자연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러면서 오염된 환경, 파괴되어 가는 생태계, 멸종 된 동물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몇 일 전 생태 관련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강의를 해 주셨던 분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난다.

"아파트에 살 때는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나와 물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주택으로 옮기고 한 겨울 물을 틀어 놓지 않고 몇 일 집을 비우고 난 후 물이 나오지 않게 되고, 펌프가 터진 것인지, 전력이 차단 된 것인지를 찾다 보니, 물을 사용하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려면 전기가 필요하고, 그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화력이나 수력발전이 있어야 하는데, 화력발전이면 석탄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고, 그만큼 환경이 오염되는 것이다."

생각하지 않고 넘겼을 때는 그저 물이었지만, 왜 물을 아껴야 하는지, 물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이 왜 오염되는 것인지를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가 깊게 생각해 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숲을 사라지게 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누가 숲을 사라지게 했을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숲은 아주아주 커다란 집이야.

신기하고 놀라운 생명들이 사는 집

 으로 시작하는 첫문장은 숲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숲은 아주아주 넉넉한 선물 상자야

라고 시작되는 문장 뒤에는 숲을 통해 우리가 얻고 있는 혜택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다.

 

그런데 이런 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라는 문장 다음엔 숲이 사라지면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다.

 

그런데 그거 아니?

숲이 사라지 것은 바로 우리 때문이야.

숲이 사라지는 것은 나무젓자락, 헤프게 쓰는 공책, 새 휴대폰, 햄버거, 과자, 새우튀김, 라면 때문이야라는 숲이 사라지는 이유와 함께 이런 것들을 사용하게 되면 뭐가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이유도 함께 설명이 되어 있다.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어.

숲의 소중함을 아는

네가 있으니까.

 

아이들에게 숲이 왜 소중한지, 우리가 사용하고, 먹는 제품들로 인해 숲이 얼마나 위험해지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인 거 같다.

아이들 스스로 숲의 감사함을 알 수 있게 깨우쳐 주는 책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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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공장 ㅣ 햇살어린이 6
박형권 지음, 송진욱 그림 / 현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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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서 만난 책들 중 햇살어린이 동화는 초등 저학년 정도 수준의 책인 것 같다. 그렇기에 우리 두 꼬마들이 보기엔 아직 수준이 높다.  

이번에 만난 책은 <웃음공장>이라는 제목이다.

제목만 듣고는 무슨 내용일런지 상상이 가지 않지만, 책 표지 그림을 보면 음산한 느낌이 든다.

책 뒷 표지를 보니

 

마을을 뒤덮은 어두은 힘에 맞서 빼앗긴 웃을음 되찾을 거야

 

라는 문장이 있다.

도대체 웃음을 왜 뺏기게 되었고, 빼앗긴 웃음이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궁금했다.

 

책의 그림들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이다. 그렇기에 책의 내용 또한 어둡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을에 나타난 이상한 사나이는 이장님의 친구로 마을에 공장을 짓고, 도로 확장공사를 해 준다. 마을 잔치가 있고 난 후 마을 사람들은 그 이상한 사나이의 마술에 걸려 계속 웃음을 웃어대고, 음식을 먹지 않은 아이들은 마술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이상한 사나이는 웃음을 샀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그 이상한 사나이의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마을 사람들이 이상해졌다. 마을 전체가 마술에 걸려 다른 마을로 나갈 수도, 마을 사람들이 마술에 걸렸다는 사실조차도 외부에 알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마을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아이들이 마을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마을에 전해지는 웃음샘은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 책을 읽는 내내 푹 빠져 있었던 것 같다.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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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박혜란 할머니가 젊은 부모들에게 주는 맘 편한 육아 이야기
박혜란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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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를 키울 때만해도 아이를 가만히 두지 않았던 것 같다. 무엇인가 아이와 함께 해야 할 것만 같고, 그래야 내 아이가 뒤쳐지지 않을 거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둘째를 임신하고 큰아이가 두돌이 되기 전부터 아이와 함께 놀이를 진행하고, 학습을 진행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잘 따라오지 못하면 괜히 조급해지고, 화가 나고..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이들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보내는 시간들이 불안했었다.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시킨다는 남편의 잔소리를 듣고, 모든 것을 놓았다.

내 맘은 불편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무엇인가 해 주지 않아도 두 아이들이 서로 잘 어울려 놀았다.

밖에 나가 자전거를 타고, 둘이 소꿉놀이를 하기도 하고, 집을 만들기도 하면서 나름 아이들답게 노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면서 두 아이들을 가만히 보게 되었다.

큰아이는 늘 엄마가 끼고 무엇인가를 하던 습관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수동적이었다. 그런데 둘째는 오빠와 다르게 혼자 하던 습관이 있어서 능동적이었다.

생각하고 말하는 것도, 큰아이는 엄마의 눈치를 보느라 주눅들어 있는 모습이고, 작은 아이는 엄마가 혼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물론, 타고난 성향의 차이도 있겠지만 엄마의 관심과 간섭에 따라 아이들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구나 싶었다.

정말 내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우리 아이에게 정말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해 준 책이었던 것 같다.

물론, 작가님의 말씀대로 육아가 잠깐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엄마를 필요로 하는 시간이 길지 않음을 느낀다.

그렇기에 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는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만해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였는데 어느새 아이를 엄마의 욕심대로 키우고 있었다.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들과 꼭 해 주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게 도울 것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울 것

불의엔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울 것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도와 줄 수 있는 아이로 키울 것..

등 등

 

내가 우리 아이에게 바라는 것은

건강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측은지심을 가질 수 있는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이것 말고 다른 부분은 아이가 잘해 주면 감사한 것인데..

 

엄마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에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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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족보 - 우리 아이에게 도움되는 그림책만 쏙쏙 골라주는
황경숙 지음 / 마음상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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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어렸을 적만해도 전집보다는 단행본에 더 많은 관심이 있어서 어떤 그림책을 보여 주어야 할지 그림책에 관한 책들을 종종 찾아봤던 것 같다.  

그런데 둘째가 태어나고부터는 큰아이 때 보여주던 단행본을 보여주면서, 전집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왠지 모르지만 단행본만으로는 아이에게 다양한 내용을 접해 주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자연관찰, 원리과학, 수학동화, 창작동화, 전래동화, 철학동화 등을 접해 주게 되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잘 보는 책들은 정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큰아이가 6살이니까 오년쯤 전에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 목록을 뽑아 놓았었는데, 그 목록에 있는 책들도 다 못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책을 보여주는 것보다 양서를 보여주는 게 아이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그림책 족보>를 만나게 되었다.  

 

한동안 도서관 활용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신간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기에 5년전에 봤던 목록들과 겹치는 책들도 있지만, 처음 접해 보는 책들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단행본만으로도 역사, 과학, 수학,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을 접해 줄 수 있는데 내가 너무 게으름을 피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껏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으면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좋은 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 족보>에 소개된 책 중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보여주면 좋을만한 책들의 목록을 적어 아이들 손을 잡고 도서관 나들이나 서점 나들이를 한번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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