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족보 - 우리 아이에게 도움되는 그림책만 쏙쏙 골라주는
황경숙 지음 / 마음상자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큰아이가 어렸을 적만해도 전집보다는 단행본에 더 많은 관심이 있어서 어떤 그림책을 보여 주어야 할지 그림책에 관한 책들을 종종 찾아봤던 것 같다.  

그런데 둘째가 태어나고부터는 큰아이 때 보여주던 단행본을 보여주면서, 전집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왠지 모르지만 단행본만으로는 아이에게 다양한 내용을 접해 주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자연관찰, 원리과학, 수학동화, 창작동화, 전래동화, 철학동화 등을 접해 주게 되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잘 보는 책들은 정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큰아이가 6살이니까 오년쯤 전에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 목록을 뽑아 놓았었는데, 그 목록에 있는 책들도 다 못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책을 보여주는 것보다 양서를 보여주는 게 아이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그림책 족보>를 만나게 되었다.  

 

한동안 도서관 활용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신간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기에 5년전에 봤던 목록들과 겹치는 책들도 있지만, 처음 접해 보는 책들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단행본만으로도 역사, 과학, 수학,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을 접해 줄 수 있는데 내가 너무 게으름을 피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껏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으면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좋은 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 족보>에 소개된 책 중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보여주면 좋을만한 책들의 목록을 적어 아이들 손을 잡고 도서관 나들이나 서점 나들이를 한번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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