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G 풀 도감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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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날이 따스하다 못해 더워요.

이렇게 금방 더워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말이죠..
아이들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 길에 만난 들꽃들..
아이 친구집에 놀러가 찍은 들꽃들이에요.
음.. 하얀 민들레, 작약, 당근꽃, 개양귀비, 낮달맞이꽃, 괭이밥...
이름 모를 풀꽃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이들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 길에 만난 풀꽃 이름을 물어보는데..
알고 있는 풀꽃이 이름이 많지 않더라고요.
자주 보았던 풀꽃들도 많은데, 이름을 몰라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풀꽃사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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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G 풀 도감>과 <풀꽃이름 핸드북>이에요.
진선bookds 출판사에서 기존에 출간되었던 <야생화 쉽게 찾기>, <나무 쉽게 찾기>, <나뭇잎 도감>찾기도 만나 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이 책은 더욱 만나고 싶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들로 산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들에서 산에서 만난 이름모를 풀, 나무 , 꽃들을 만날 때마다 늘 아쉬웠던 게 '도감'이더라고요.
<APG 풀 도감>과 <풀꽃이름 핸드북>은 밖으로 나갈 때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을 크기에요.
 APG 분류 체계는 이전에 분류에 이용되던 형질에 DNA 염기 서열의 분석을 통해 유전자를 비교한 것을 종합 검토해 식물의 유연관계를 밝혀 낸 것이 특징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속씨 식물군에
기초속씨식물군
목련군
외떡잎식물군
1. 기초외떡잎식물군
2. 닭의장풀군
진정쌍떢잎식물군
1. 기초진정쌍떡잎식물군
2. 핵심진정쌍떡잎식물군
(1) 장미군
(2) 국화군
으로 나뉘어 있어요.
전 분류체계가 낯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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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밖으로 나갔어요.
꽃이 참 많이 피어 있더라고요.
물론, 이름 모를 꽃들이었죠.
꽃을 보고, 비슷한 모습의 꽃을 찾아 보았어요.
비슷해 보이는 꽃들이 많아 자세히 봐야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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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어렸을 적엔 '계란꽃'이라고 알고 있었던 '개망초'를 찾았어요.
가운데는 노랗고, 가에는 하얀 모양이 계란 후라이를 해 놓은 모양 같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던 거 같아요.
'개망초'라는 것을 알게 된 지 몇 해 되지 않았지만,
아이 스스로 찾아 보게 했어요.
실물을 보고, 책을 찾아 확인하면서 아이의 관찰력과 집중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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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을 따라 오면서 만난 '유채꽃'과 '달뿌리풀-정확한 건지 모르겠어요-'이에요.
'달뿌리풀'은 집에와서 도감에서 찾아 보았어요.
자세히 살펴 본 게 아니라, 사진만으로 보여지는 특징으로 찾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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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도착해서 사진을 보며 차 타고 오는 길에 하상도로 주변에서 만난 풀들을 도감에서 찾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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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는 집에서 키우면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개양귀비는 집에서도 키우는 분들도 있고, 길가에서도 종종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꽃양귀비'라고 알려 주신 분이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정확히는 '개양귀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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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밖에 나가서 가장 많이 만난 게 '돌나물'이 아닐까 싶어요.
노란 꽃이 피는 것을 올해 처음 만났어요.
전엔 관심을 갖지 않고 보다, 도감들고 나가며 관심 갖고 봐서 보여진 게 아닐까 싶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
늘 말을 실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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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토끼풀'이라고 했던 '괭이밥'도 찾아 보았어요.
'토끼풀'처럼 잎에 세 장이어서 얼핏보면 '토끼풀'로 착각할 수도 있어요.
'토끼풀'잎이 조금 도톰한 반면 '괭이풀' 잎은 얇아요.
'괭이풀'은 고양이가 먹는 풀이라고 해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여름에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괭이밥'을 함께 찧어 물들였던 기억이 나요.
그 땐 '괭이밥'이라는 이름을 몰랐어요.
도감 들고 나가 확인해 보고 정확히 '괭이밥'이라는 이름과 풀 모양을 일치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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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참 만나지는 꽃들이에요.
씀바귀 꽃, 하얀 민들레, 달맞이꽃..
분홍색이 '낮달맞이꽃'이라는 것도 '도감'찾다 알게 되었다죠.
우리 아들은
"달맞이꽃으면 밤에 피어야지 왜 낮에 피어 있어요?"
라고 묻더라고요.
전엔 낮엔 노란 잎을 오므리고 있다, 밤에 활짝 핀다고 알고 있었는데..
왜 그런 것일까요? 저도 이유를 몰라 설명해 주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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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과 메꽃을 잘 구별하지 못하겠더라고요.
도감을 보면서, 나팔꽃과 닮았는데,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보다 더 작았던 꽃을 보고 이름이 뭘까 궁금해 했던 적이 있어요.
'둥근잎유홍초'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별나팔꽃'도 봤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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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자주 볼 수 있는 풀들이에요.
아이들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 길에 갖고 놀게 했던 '강아지풀'과 '바랭이'가 보여요.
어렸을 적 '바랭이'로 놀던 기억을 떠올려,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긴 했는데, 정작 정확한 이름을 몰랐다죠.
 
어렸을 적에 시골에서 자라 눈에 익은 풀들인데..
관심있게 보지 않아 이름은 물론, 풀들의 특징도 잘 모르는게 많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들로 산으로 다니며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는데..
이젠 전혀 아쉽지 않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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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만난 <풀꽃이름 핸드북>은 책 속에 있는 부록을 들고 다니기 좋게 만든 책이네요.
밖에 나갈 때 가볍게 '부록'만 들고 나갔다 집에 와 '도감'으로 확인해도 좋더라고요.
이젠 아이들과 들로 산으로 나가는 길이 아이들 호기심을 충족 시켜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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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아름답게 바꾸는 빛의 마법
무라즈미 지아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이사가면 지금과는 다른 깔끔하고, 정돈된 집을 꾸미고 싶다는 생각에 인테리어 관련 내용들을 유심히 보게 되네요.

인테리어 관련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집들은 사진으로 보관했어요.

그 중 일부를 인테리어에 활요하려고요.

마음에 드는 집들의 공통점은

일단, 수납이 깔끔하게 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으며,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구석구석 있는 집들이더라고요.

처음엔 조명은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계속 보다보니, 조명등이 인테리어 효과가 무궁무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예쁘기도 하고, 빛조절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고..

그래서, 이사하면서 전등은 공간공간에 맞춰 제대로 꾸며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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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제 생각을 담은 한 권의 책을 만났어요.

진선books에서 출간된 <생활을 아름답게 바꾸는 빛의 마법>이라는 책이에요.

표지 사진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더라고요.

깔끔하면서도 운치 있는 전경이, 카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이런 집에서 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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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한낮에 즐기는 빛

해질녘에 즐기는 빛

밤에 즐기는 빛

으로 구성이 된 <생활을 아름답게 바꾸는 빛의 마법>

어떤 마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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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실내에서 볼 수 있다면?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더라고요.

요건 한 곳에 부착해 놓는 게 아니고, 장소를 옮길 수 있는 작은 소품이에요.

늘 있는 무지개보단 어쩌다 한 번씩 보게 되는 무지개가 흥미로울 거 같기에..

이벤트성으로 보여주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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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는 또 다른 '그림자'의 매력'이 느껴지나요?

커다란 소품도 매력적이지만, 전 이렇게 작고 앙증맞은 소품들도 넘 좋더라고요.

꽃 한 송이로 인해 분위기도 화사해지고...

보는 것만으로도 정화되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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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이면서 안락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파워 스탠드'

스탠드는 다 같은 스탠드라고 알고 있었던 무지를 반성하게 되네요.

은은하면서도 전체적인 밝기를 줄 수 있는 스탠드라고 해요.

이런 스탠드는 거실에 하나 켜 두면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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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눈여겨 봤던 간접 조명 중..

이렇게 쇼파 뒤나, 침실 머리맡 쪽의 간접조명..

은은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로 책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넘 좋은 거 같더라고요.

설치가 꽤 어려운 줄 알았는데, 설치도 간단하다고 하네요.

이사하면 요 느낌으로 간접조명 꼭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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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흔들렸네요..

서재와 책장이에요..

책장은 책만 빼곡히 꽂고 있는 저로써는..

공간 낭비일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템인데..

이리 보니 넘 이쁘네요..

서재도 책장에 책만 가득 꽂아 두기만 할 것 같은데..

이렇게 꾸며 놓으니, 그 공간을 벗어나고 싶지 않을 거 같아요.

전 환한 불빛에서만 책을 봐야 하는 줄 알았는데..

간접조명이 눈에도 좋고, 컴퓨터 작업할 때도 좋다고 하네요.

음..

서재에도 간접 조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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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종류에 따른 높이를 다르게 해 줘야 효과가 있다는 것.

전구 디자인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빛의 종류와 높이에 따라 다른 조명을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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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라이트와 코너를 활용한 간접 조명이에요.

무드등이나 취침등으로 활용해도 넘 좋을 듯 싶어요..

아이들이 아플 때 방에 불을 끄면 너무 어둡고, 켜고 자자니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그럴 때 사용하면 넘 좋을 거 같아요..

조명으로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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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아~

이런 곳에 사는 사람은 누굴까?

감탄하게 만들더라고요..

아마 빛이 없었다면 그 정도로 감흥이 있진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너무 운치있지 않나요??

저런 공간에 있으면 하루의 피로는 싹 사라질 듯 싶어요..

갖고 싶다. 나만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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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용한 정보에요..

램프와, 소켓의 종류와 고르는 법..

우리집도 '빛의 마법' 속으로 빠져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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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빛의 질'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거라고 해요. 에너지 절약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사람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것이 바로 '질 높은 빛'이라고 하네요.

음..

질 높은 빛..

눈으로 집을 훑으니, 우리집에도 참 필요하구나 싶네요.

 

전엔 가장 단순한 공간,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수납되어 깔끔해 보이는 공간이면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빛의 마법' 책을 보고 나니

그와 더불어, 적정한 빛을 활요할 수 있는 조명도 꼭 활용해야겠다 싶어요.

'빛이 마법' 정말

빛의 밝기와 장소에 따라..

인테리어 효과 뿐 아니라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네요.

카페 같은 느낌의 거실과 주방, 그리고 서재..

이렇게 빛을 담고 싶은 욕심을 하나 더 키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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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2
다비드 칼리 글, 마우리치오 A. C. 콰렐로 그림, 박우숙 옮김 / 현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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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빠를 둔 아이들을 위해 가끔 아빠의 사랑이 듬뿍 담긴 책들을 의식적으로 읽어 줘야지 싶을 때가 있어요.

아빠가 아이들 있는 시간에 집에 있을 때는 아이들과 조금 더 친해지라고 일부러 아빠한테 가서 책 읽어 달라고 하라고 시키기도 하고,

아빠랑 놀아달라고 하라고 하기도 하거든요.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아빠를 좋아하지만,

부쩍부쩍 크는 아이들의 모습을 저만 보기 미안할 때가 있더라고요.

아마 그런 마음을 남편도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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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출판사에서 만나게 된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이랍니다.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에겐 아빠가 우상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아마 이 책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몇 해전에 만났던 <우리 아빠는 멋진 악당>처럼요~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의 저자는 '다비드 칼리'에요.

이름이 익숙치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 책 작가라고 하네요.

전에 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던 '신사의 품격'에서 나왔던

<나는 기다립니다>를 쓴 작가네요. 이 책 집에 있는데도 작가 이름에 신경을 안 쓰고 봤나봐요..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는 대전의 명소 계룡문고 사장님 추천 도서 중 한 권이라 전에 읽어 봤었던 책인데 말이죠..

우리집에 책이 한 권 또 있더라고요. <이 집이 좋을까, 저 집이 좋을까?>

제가 만난 책이 세 권인데..

보통 한 작가 작품이라면 작가만의 특색을 그림책에서 만날 수 있는 책들이 있는데..

'다비드 칼리'작가의 작품은 소재도,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다 달랐던 거 같아요.

작품 하나 하나 특색이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이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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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봐도 늠름한 아빠 모습이에요.

'해적'처럼 보이나요??

 

제가 어렸을 때 아빠는 멀리 떠나 계셨어요.

일 년에 한 번 집에 오셨는데, 항상 여름에 오셔서 2주 정도 머무셨어요.

아빠한테서는 바다 냄새가 났어요. 해적이기 때문이지요.

 

위대한 해적 말이에요.

일 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아빠라..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정말 컸을 거 같아요.

여름에 오셔서 머무는 2주가 아이에겐 가장 큰 선물이었겠죠?

바다냄새가 나는 아빠..

아이는 아빠가 해적이라는 걸 자랑스러워 한다는 게 느껴지네요.

자주 만나지 못해도 아빠를 자랑스러워 하는 아이가 참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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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지도를 펼쳐 보여 주면서 다녀 오신 곳을 보여주고, 보물을 빼앗기 위해 배를 공격했던 곳들을 가리키며, 선원들의 목숨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했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지만, 집에 보물을 가져 오신 적이 없대요.

보물을 안전한 곳에 숨겨 놓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정말 아빠는 보물을 안전한 곳에 숨겨 두었을까요??

아빠가 말하는 보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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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빠와 함께 일하느 해적들의 이름을 알려 주셨어요.

몸에 문신이 많은 타투아토, 앵무새 첸테시모, 요리 잘하는 타바코, 어렸을 때부터 수염이 있었던 바르부토, 키가 아기만한 피콜레토,

이발사였던 피가로, 힘이 센 투르코, 휘바람 부는 리베치오, 창고 냄새가 나는 살시차...

아빠가 오실 때마다 듣는 해적 이야기...

 

아빠의 배는 '희망'이래요.

"집에 돌아간다는 희망이지."

라는 아빠 말 속에서 아빠가 집을 얼마나 그리워 하고, 오고 싶어 하는지 느껴져 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

여전히 아빠들의 어깨가 무겁잖아요.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무감, 부담감을 갖고 있으니 말이죠.

저희 남편도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아이들이 있으니까 더 책임감도 생기고, 의무감도 생긴다고..

그럴 땐 좀 안쓰럽더라고요.

어쩌면 대부분의 아빠들도 직장에서 이런 희망들을 품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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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집에 오시지 않은 아홉 살 여름,

기차를 타고 아빠를 보러 갔어요.

분명, 아빠는 해적이라고 했는데, 바다는 나오지 않아 의문을 갖게 되었죠.

그리고 병원에서 마주한 아빠.

충격적인 것은 아빠가 해적이 아니었다는 사실이에요.

아빠는 광산에서 석탄을 캐는 일을 하셨던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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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해적이 아니었어요. '희망호'는 없었어요.

숨겨둔 보물도, 상어와의 싸움도 없었지요.

 

해적 아빠는 정말 돌아가신 거예요.

...

아빠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아이.

아이는 영웅이었던 해적 아빠를 떠나보냈어요.

그리고, 석탄을 캐는 용감한 아빠를 만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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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게 된 아빠의 꿈.

아빠가 왜 상상 속 여행을 했었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시 찾은 광산에서 만나게 된 '희망'이라는 이름의 배는

아빠가 살았던 오두막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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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일을 했던,

타투아토, 타바코, 바르부토, 피콜레토, 피가로, 투르코, 리베치오, 살시차.

아빠의 해적 동료들의 모습을 보았어요.

 

처음엔 가볍게 아빠를 우상으로 생각하는 아이의 이야기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장을 넘기면서 내용의 묵직함에 놀랐어요.

다루기 쉬운 소재가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었던 이들의 '희망'이 먹먹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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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양장) - 개정판 푸른 동시놀이터 1
윤동주 지음, 신형건 엮음, 조경주 그림 / 푸른책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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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시민 함께 읽는 도서에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가 선정되어서 책을 보고, 저자 강연회도 다녀 왔었다.

그 후로 '윤동주'의 삶을 그린 영화도 개봉되었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 어떻게 그의 삶을 그려냈을런지 영화도 궁금하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접한 '윤동주'의 시들..

지금도 가뭇 떠오르는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그가 동시를 썼다는 생각을 못했었던 것 같다.

'윤동주'의 시를 닮은 동시라면, 별을 그리는 것처럼 순수하고 맑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만나게 된 책이

푸른책들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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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는 '푸른동시 놀이터' 첫번째로 윤동주 시인의 동시와 시들을 엮어 낸 동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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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애송하는 시 '서시'.

'서시'를 쓴 시인 '윤동주'에 대한 설명과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엮은이의 말'을 들여다 보았다.

1999년 겨울 펴낸 동시집을 개정판을 낸 2006년,

이후

펼쳐보기 쉽고 갖고 다니기 쉬운 크기의 판형에 소중하게 간직할 수있도록 단단하고 맵시 있는 양장본으로 개정판을 낸 책이

2016년 판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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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들어가기 전

일러두기를 먼저 보았다.

1~3부는 시인 자신이 '동시' 또는 '동요'라고 밝힌 작품들이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시들은 4부에 실었다고 한다.

시인의 자필 시고를 원본으로 삼았으며, 표기는 오늘날의 한글 맞춤법에 맞게 바로 잡았으나, 시의 운율이나 어감을 살릴 필요가 있는 경우엔 옛말이나 사투리도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지금 쓰지 않는 말이나 아이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말은 풀이말을 달았고, 잘못 쓰인 말들은 바로 잡았으며, 옛말투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어투로 바꾸기도 하였다고 한다.

시인의 자필 원본을 보지 못했기에,

원본을 변형시킨 아쉬움은 좀 있으나,

우리 아이만 봐도, '윤동주'시인과 비슷한 시대에 작품 활동을 한 이들의 작품을 보여주면 크게 감동하는 법이 없는 것을 보면,

변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어투로 바뀌었으니, 아이들이 '동시'를 접하며 친숙하게 여겨 동시를 더 많이 접하길 바란다.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는

1부 귀뚜라미와 나와 우리 둘만 알자고 약속했다

2부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고 편지를 부칠까요

3부 짝 잃은 조개껍데기 한 짝을 그리워하네

4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로 구성되어 있다.

 

윤동주 시인의 동시는 그의 시들처럼

시대적 아픔을 느낄 수 있는 동시들도 있고,

밝은 동시, 가족의 일상을 보는 듯한 평온한 동시,

그의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동시들로

다양한 시각으로 각기 다른 감동을 주는 동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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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에 돌 다섯 개를 던져 그 중 세 개가 맞았다.

내일 시험, 세 문제만 맞혀도 육십 점이라며 공을 차러 갔다.

그리고 다음 날 선생님께 흰 종이를 바쳤다.

놀고 싶은 마음에 공부 하지 않고, 다음날 시험에 흰 종이를 낸 만돌이..

시의 내용이 참 재미있고, 아이들 마음을 그대로 담은 것 같아 유독 눈이 갔던 동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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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과 동시 이야기'는 윤동주 시인과 그의 동시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의 어둡고 어려운 시절을 살명서도 맑고 깨끗한 마음을 담은 시들을 많이 남겼어요. 윤동주 시인을 그리켜 '민족 시인'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 p 97 -

윤동주의 가족은 대가족이었습니다. '떡이 쓴데도/자꾸 달다고'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쓰다 버린 습자지'로 '버선본 만드는' 어머니와 한밤에 깨어나 '당나귀에게/짚을 한 키 담아주'는 아버지, 그리고 '가위로 종이 쏠'다가 어머니한테 빗자루로 '볼기짝을' 얻어맞는 동ㅅㅎ행들까지 가족이 참 많았지요. 그래서 나중에 정겨운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동시들을 많이 썼지요.

-p. 101-

시를 통해, 동시를 통해

'윤동주' 시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동시들..

아이들에게 읽어 주어도 넘 좋을 동시들이다.

윤동주 시인이 더 오래 살았더라면...

그의 목소리가 담기 더 많은 시들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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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진화하는 무서운 전염병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26
이화영 지음, 임성훈 그림 / 뭉치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그러다보니 낮엔 짧은 옷을 입고, 밤엔 보일러를 돌리고 자는 일이 몇 주째 계속되고 있다.
환절기..
계절이 바뀌는 시기..
아이들은 감기주의보가 발령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달라서..
지난 달엔 아이들이 감기와 독감으로 돌아가면서 병원에 가게 되었다.
의학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전염병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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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진화하는 무성운 전염병>은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로 뭉치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다.
이 책을 보게 되면 전염병에 대해 알 수 있겠지?
아홉살 큰아이가 엄마보다 먼저 책을 보았다.
'에볼루'에 대해 묻고, '흑사병'에 대해 묻는 아이..
책을 보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에 대해 알게 되면서 치사율에 대해 궁금했던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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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진화하는 무서운 전염병>은
정체불명 전염병이 나타났다!
전염병, 역사를 바꾸다
전염병의 진화는 계속된다
인류, 전염병에 맞서다
로, 전염병과 관련된 세균과 바이르스를 비롯해,
전염병의 역사 속에서 흑사병, 콜레라, 말라리아, 독감, 신종플루,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등의 전염병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예방과 백신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동생과 친구들이 원인 알 수 없는 전염병에 걸려 기침과 고열 등으로 인해 학교에 갈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민준이와 나백신 박사님이 크기가 작아져 민지의 콧속으로들어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만나면서 과거 발병했던 전염병의 원인과 그로 인해 발생되었던 문제점, 사망율 등을 접하게 되며 변종되는 이유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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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중간 중간 '나백신 박사의 핵심노트'를 만날 수 있고, 핵심노트를 통해 전염병에 대한 다 많은 내용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토론왕 되기를 통해 전염병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내용이 끝날 때마다,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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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과 관련된 인물들과
병원균 발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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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과 관련된  사망자, 흑사병 전염지도, 10대 전염병,에볼라의 모든 것 등을
표와 그래프, 지도로 만날 수 있어 한 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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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관련 사이트와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도 만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잘 접하지 않았던 생소한 용어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것도 쉽지 않은데,
용어에 대한 풀이가 되어 있어, 아이들이 혼자 책을 보기 훨씬 수월하다.
또한,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로, '토론과 토의',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전염병의 원인과 특징', 논리적으로 말하기, 창의력 키우기를 통해
전염병에 대한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변종바이러스가 왜 위험한지 알 수 있었고,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방을 위한 일상 생활 습관의 중요성도 알 수 있다.
 

인터파크 도서 신간 리뷰단을 통해 제공된 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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