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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아름답게 바꾸는 빛의 마법
무라즈미 지아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이사가면 지금과는 다른 깔끔하고, 정돈된 집을 꾸미고 싶다는 생각에 인테리어 관련 내용들을 유심히 보게 되네요.
인테리어 관련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집들은 사진으로 보관했어요.
그 중 일부를 인테리어에 활요하려고요.
마음에 드는 집들의 공통점은
일단, 수납이 깔끔하게 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으며,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구석구석 있는 집들이더라고요.
처음엔 조명은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계속 보다보니, 조명등이 인테리어 효과가 무궁무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예쁘기도 하고, 빛조절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고..
그래서, 이사하면서 전등은 공간공간에 맞춰 제대로 꾸며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 제 생각을 담은 한 권의 책을 만났어요.
진선books에서 출간된 <생활을 아름답게 바꾸는 빛의 마법>이라는 책이에요.
표지 사진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더라고요.
깔끔하면서도 운치 있는 전경이, 카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이런 집에서 살고 싶어라~
아침과 한낮에 즐기는 빛
해질녘에 즐기는 빛
밤에 즐기는 빛
으로 구성이 된 <생활을 아름답게 바꾸는 빛의 마법>
어떤 마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무지개를 실내에서 볼 수 있다면?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더라고요.
요건 한 곳에 부착해 놓는 게 아니고, 장소를 옮길 수 있는 작은 소품이에요.
늘 있는 무지개보단 어쩌다 한 번씩 보게 되는 무지개가 흥미로울 거 같기에..
이벤트성으로 보여주면 좋을 거 같네요.
'빛과는 또 다른 '그림자'의 매력'이 느껴지나요?
커다란 소품도 매력적이지만, 전 이렇게 작고 앙증맞은 소품들도 넘 좋더라고요.
꽃 한 송이로 인해 분위기도 화사해지고...
보는 것만으로도 정화되는 느낌이 들어요!
기능적이면서 안락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파워 스탠드'
스탠드는 다 같은 스탠드라고 알고 있었던 무지를 반성하게 되네요.
은은하면서도 전체적인 밝기를 줄 수 있는 스탠드라고 해요.
이런 스탠드는 거실에 하나 켜 두면 좋을 듯 싶어요..
얼마전 눈여겨 봤던 간접 조명 중..
이렇게 쇼파 뒤나, 침실 머리맡 쪽의 간접조명..
은은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로 책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넘 좋은 거 같더라고요.
설치가 꽤 어려운 줄 알았는데, 설치도 간단하다고 하네요.
이사하면 요 느낌으로 간접조명 꼭 할 거에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서재와 책장이에요..
책장은 책만 빼곡히 꽂고 있는 저로써는..
공간 낭비일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템인데..
이리 보니 넘 이쁘네요..
서재도 책장에 책만 가득 꽂아 두기만 할 것 같은데..
이렇게 꾸며 놓으니, 그 공간을 벗어나고 싶지 않을 거 같아요.
전 환한 불빛에서만 책을 봐야 하는 줄 알았는데..
간접조명이 눈에도 좋고, 컴퓨터 작업할 때도 좋다고 하네요.
음..
서재에도 간접 조명을~
빛의 종류에 따른 높이를 다르게 해 줘야 효과가 있다는 것.
전구 디자인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빛의 종류와 높이에 따라 다른 조명을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만날 수 있어요.
클립라이트와 코너를 활용한 간접 조명이에요.
무드등이나 취침등으로 활용해도 넘 좋을 듯 싶어요..
아이들이 아플 때 방에 불을 끄면 너무 어둡고, 켜고 자자니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그럴 때 사용하면 넘 좋을 거 같아요..
조명으로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네요.
보는 순간..
아~
이런 곳에 사는 사람은 누굴까?
감탄하게 만들더라고요..
아마 빛이 없었다면 그 정도로 감흥이 있진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너무 운치있지 않나요??
저런 공간에 있으면 하루의 피로는 싹 사라질 듯 싶어요..
갖고 싶다. 나만의 공간으로....
너무나 유용한 정보에요..
램프와, 소켓의 종류와 고르는 법..
우리집도 '빛의 마법' 속으로 빠져보고 싶네요~
앞으로는 '빛의 질'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거라고 해요. 에너지 절약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사람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것이 바로 '질 높은 빛'이라고 하네요.
음..
질 높은 빛..
눈으로 집을 훑으니, 우리집에도 참 필요하구나 싶네요.
전엔 가장 단순한 공간,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수납되어 깔끔해 보이는 공간이면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빛의 마법' 책을 보고 나니
그와 더불어, 적정한 빛을 활요할 수 있는 조명도 꼭 활용해야겠다 싶어요.
'빛이 마법' 정말
빛의 밝기와 장소에 따라..
인테리어 효과 뿐 아니라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네요.
카페 같은 느낌의 거실과 주방, 그리고 서재..
이렇게 빛을 담고 싶은 욕심을 하나 더 키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