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나라의 디자이너 여우 - 제1회 비룡소 논픽션상 수상작 지식 다다익선 13
이미영 글.그림 / 비룡소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비룡소 출판사를 통해 만난 <동물나라의 디자이너 여우>는 다다익선 시리즈 13번째 이야기랍니다.

 



 

008.JPG


지난 달 학교측 요청에 의해 '진로코칭' 수강을 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 진로 문제는 신경 쓰지도 않았는데, 수강한 내용을 들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 하고 싶어 하는 분야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게 해 주면 참 좋겠구나 싶었어요.

우리 아이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1학년 때 꿈은 화가였는데, 그 꿈이 조금 바뀌었어요. 그림작가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림과 관련 된 꿈을 갖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 그림과 관련 된 다른 직업들도 접하게 해 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하던 차에 만난 책이 <동물나라의 디자이너 여우>랍니다.



 

009.JPG


동물나라의 하나뿐인 디자이너 여우..

여우의 활약상을 차례에서 만나 볼 수 있어요.

새로운 둥지가 필요한 뱁새에게 둥지를 만들어 주고, 밤눈이 어두운 매에게 안경을 만들어 주었어요. 나방에겐 멋진 파티 의상을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디자인을 하게 되죠.

동물 나라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숨은 디자인이 있어요. 숨어 있는 디자인을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네요.

 


010.JPG


'동물 나라의 디자이너 여우'를 통해 건축 디자인, 제품 디자인, 의상 디자인, 기업 이미지 통합 디자인,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공공 디자인 그리고, 과학기술과 접목된 디자인 등을 만날 수 있어요.

지금 직업군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는 없어지기도 하고, 새롭게 생기기도 할 거에요.

전 기업 이미지 통합 디자인이라든지,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말은 처음 접해 봤어요.

누군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디자인하는 여우, 참 멋진 직업을 갖고 있는 거 같아요.

 



 


20160718_202916.jpg


0000.jpg


책을 보고 난 후, 책에서 만난 새로운 직업을 생각그물로 정리해 보는 활동을 해 보았어요.

새로운 직업을 처음 접한 만큼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보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아이가 더 자라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비룡소 책들 좋아해서 소장하고 있는 책들도 몇 십 권은 되는 거 같은데 '지식 다다익선'시리즈 책은 못 만났네요.

지식 다다익선은 역사, 인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세계의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라고 해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준다고 하네요.

 

재미난 디자인 이야기는 제1회 비룡소 논픽션상 수상작이라고 하네요.

 

친구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 여우처럼 우리 아이들도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는 일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걷기 싫어요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4
한나 바르톨린 그림, 이다 예센 글,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어렸을 적 유모차를 잘 타지 않던 아이들이 한참 걷고 뛸 무렵엔 오히려 걷는걸 힘들어 해 유모차를 타려고 해요. 이제 일곱살인 아이는 지난해까지 유모차를 탔네요. 물론, 유모차를 타야할 세 살 이전엔 엄마 등에 업혀 다니기만 하고 유모차를 타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이다 예센의 <걷기 싫어요>는 이런 아이들 마음을 잘 담고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걷기 싫어요>의 주인공 코비에요. 코비가 코로 잡고 있는 노란색 지팡이가 보이나요?

우리 아이들 모습을 보는 거 같아 웃음이 나오네요.

이다 예센은 덴마크 작가에요. 그래서 앤서니 브라운이 영어로 번역을 하고, 하빈영이 우리말로 옮겼어요.


이다 예센의 코비 시리즈에요.

할머니 집에 갔어요

장화가 사라졌어요

친구가 놀려 왔어요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캠핑이 좋아요

걷기 싫어요

아이들이 아빠랑 놀게 하려고 일부러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책을 아이들 손에 들려 아빠한테 읽어 달라고 보낸 적도 여러번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에요. ㅎ

그림은 한나 바르톨린이 그렸어요. 한나 바르톨린은 '현북스 출판사'를 통해 알게 된 그림작가에요.

코비 시리즈, 악셀은 자동차를 좋아해, 아어는 배가 고파요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거든요.

 


코비가 아빠, 동생, 막내와 함께 산책을 나왔어요.

사실 걷기 싫은 코비는 유모차를 타고 싶었어요.

코비는 형과 동생이 있었는데, 이제 동생이 두 명이 되었네요.

풀이 죽어 있는 코비...

우리 둘째 모습이 겹쳐 보여요.

오빠랑 동생이랑 나가면 유모차에 타고 싶어 다리가 아프다는 말을 여러번 했었거든요. 여러번 유모차에 타기도 했죠.

코비를 보는 순간 우리 둘째 모습과 똑닮은 모습에 웃음이 나오더랍니다.


다리 아파 못 걷겠다고 아빠에게 말했더니, 아빠는 집에 가라는 말씀을 하시네요.

코비 마음을 너무 몰라 주는 아빠..

코비의 당황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위로 할 수 있을까요??


다리가 아픈 코비에겐 휠체어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할머니의 지팡이를 찾아서 짚고 길가에 서 있었어요.

이렇게 서 있으면 코비가 아픈 걸 알아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코비 넘 귀여워요..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서 있을 생각을 하다니...

여섯 살 때 우리 둘째 모습이 겹쳐 보이네요..


아무도 코비가 아픈 것을 알아채주지 않자 코비는 휠체어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동생에게 밀어 달라고 했죠.

코비의 휠체어는 혼자서 움직일 수 없는 휠체어에요.

동생이 코비의 휠체어를 잘 밀어 줄 수 있을까요?


형이 보는 앞에서 휠체어에서 떨어진 코비.

휠체어는 망가졌어요.

 

걷기 싫은 코비는 휠체어를 탈 수 있을까요??

둘째를 겪어봐서 그런지, 코비 마음이 눈에 훤히 보이네요..ㅎㅎ

아마 우리 둘째도 코비에 공감했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 천천히 읽는 책 9
박경선 지음 / 현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북스 출판사 천천히 읽는책 아홉번째 이야기는 박경선작가의 <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이다. 얼마 전 읽었던 동화 중 선생님이 집에 가는 아이들을 안아 주며 칭찬을 해 주는 모습이 담긴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렇게 선생님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은 학교 가는 게 즐겁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박경선 작가의 <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는 제자들의 편지를 엮어 만든 책이다.

 


앞표지를 보고, 한 점의 수채화를 보는 듯 느껴졌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풍경이라고 해야할까?

우체통과 우체통에 앉은 새 그리고, 그를 올려 보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

고요한 정적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 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스물 한 가지의 주제로 엮인 편지...

학교 다닐 땐 손편지를 가끔 썼던 것 같다. 굳이 우표를 붙여 보내는 편지는 아니었지만, 친구들과 주고 받는 쪽지도 있었고..

내가 처음 선생님께 편지를 보냈던 적은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영어 선생님께 편지를 보냈었다. 정말 생각지도 않게 답장을 받았다. 아마 선생님께 받은 처음 편지가 아니었을까?

책을 보면서 초등학교 때 유독 날 예뻐해 주셨던 선생님 생각이 났다. 가끔 전화를 드렸었는데, 연락을 안 드린지도 한참 되었구나 싶다.

그리고, 내가 방문교사 생활을 하면서 가르쳤던 아이들 생각도 났다.

그 때 나에게 편지를 썼던 아이도, 메일을 보냈던 아이도, 가끔 전화로 안부를 물었던 아이들도 있었는데..

이젠 그 아이들도 어엿한 청년으로 자라 있겠지..

날 유독 잘 따라 주었던 아이들도 생각이 났다.

 


'꼴찌를 위하여'라는 노래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내용이 넘 좋은 거 같다.

 

지금도 달리고 있지. 하지만 꼴찌인 것을

그래도 내가 가는 이 길은 가야 되겠지.

일등을 하는 것보다 꼴찌가 더욱 힘들다.

바쁘게 달려가는 친구들아 손잡고 같이 가 보자.

 

보고픈 책들을 실컷 보고 밤하늘의 별님도 보고

이 산 저 들판 거닐면서 내 꿈도 지키고 싶다.

어설픈 일등보다는 자랑스런 꼴찌가 좋다.

가는 길 포기하지 않는다면 꼴찌도 괜찮을 거야.

 

내가 십대 때 봤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책도보고, 별도보고, 꿈도 지키는 꼴지..

앞만 보고 달리는 일등보다는 당당한 꼴찌가 멋지다.

꼴찌에게 박수를...

책을 보는 동안,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와 시를 보며..

정말 이런 선생님도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권이 무너졌다는 이야기가 들린지 한참되었는데..

내가 모르는 곳에서 이렇게 사랑을 듬뿍 주고, 받는 선생님이 계셨구나 싶어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져왔다.

선생님께서 부르면 '네. 사랑하는 선생님'이라고 말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학교의 엄마를 자처하며 생일 선물까지 챙기는 선생님..

이런 관계에서 교권이 문제가 될 수 있을까?

 

어른이 되어서는 말버릇을 고칠 수 없지요. 그래서 어릴 때 말버릇을 바로잡아 주고 싶어서 높임말 쓰기를 지도해 오고 있어요.

-p. 141 <좋은 습과 들이는 교실의 비밀> 중에서 -

우리 큰아이는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어머니, 아버지라 부르며 존댓말을 썼다. 요즘 그런 아이들이 드물기에 우리 아이가 말을 하면 기특하다고 하는 이들도 있고, 아이 갖지 않아 징그럽다고 엄마, 아빠라고 하라는 이들도 있다.

우리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아이한테 대놓고, 아이의 말투를 지적하는 이들에게 한 번은

왜 제대로 잘 크고 있는 아이 상처 받게 하는 말을 하냐고, 그런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 한 적이 있다.

아이가 어른을 존경하고, 존댓말을 쓰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 당연함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부분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자기 부모에게 친구처럼 말하는 아이는 다른 어른에게도 친구에게 말하듯이 하는 것을 보며, 난 작은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는 존댓말을 쓰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어른을 존경하는 말을 하는 아이들은 마음으로도 행동으로도 어른을 존경할 줄 아는 아이라고 믿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마음을 보는 아이그림 + 그림놀이 스케치북 세트 - 전2권
김소울 지음 / 꿈꾸는별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온라인으로 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을 수강했다. 아이들을 위해 수강을 했기에, 수강 내내 참 흥미롭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그림에 적용해 봐야지 했던 몇 가지도 있었던 것 같다. 수강과정이 끝나고,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다시 아이들 마음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마음을 보는 아이그림>은 그림놀이 스케치북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009.JPG


<꿈꾸는별>을 통해 만난 <아이마음을 보는 아이그림>을 보고, 내 아이에 대해 조금은 더 깊게 알 수 있겠지?



 

010.JPG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 또 주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림을 통해 함께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이 책은 아이의 생각을 좀 더 알아보고, 대화의 물고를 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그림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p. 9 <들어가는 말> 중에서 -

아이들이 커 가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다 하지 않는 것 같다. 선생님이나 친구와의 문제, 또는 그 친구를 통한 자신의 감정 변화..

가끔은 그런 것들이 궁금한데, 아이와 이야기 할 '꺼리'를 찾는게 쉽지 않았다.

<아이마음을 보는 아이그림>은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주제를 주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게 하면서, 아이가 그리는 그림을 바탕으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거 같다.

 

우리 아이가 생각하는 '나' -집, 나무, 사람/자서전/깃발/양파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 학교/내 친구들/새 학기/친구 사귀기

우리 가족은 어떤가요 - 동적 가족화/물고기 가족화/동물 가족화/혼났어요/칭찬 받았어요/오리 가족/부모님 얼굴/새 둥지

지금 내가 바라는 건 무엇일까요 - 요술램프/ 도깨비 방망이/낚시/크리스마스 선물

나는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나요 - 빗속의 사람/화산/우울해요/웅덩이

상상의 나라에는 무엇이 있나요 - 꿈/ 터널/가방/창 밖의 풍경/ 풍선/ 거울/ 구름 위 세상/ 땅 속 마을/ 바닷속 세상/ 알/ 씨앗

나의 감정을 탐색해 보아요 - 나의 보물, 나의 쓰레기/ 감정 피자/ 9개의 나 / 매직 버튼/ 벽 /다리/ 희로애락/ 양보/ 동그라미, 세모,네모

로 구성되어 있다.



 

011.JPG


집, 나무, 사람을 통해 자아상을 알아 볼 수 있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 보자고 했다.

아이들은 스스로 집, 나무, 사람을 스케치북 한 면에 그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것을 보면서, 책장을 넘기며 질문을 해 보았다.

그림만 보고 심각하게 생각할 내용도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별 것 아닌 것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집, 나무, 사람을 그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도 그림을 그리며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았던지, 자꾸 다른 그림도 그려 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림을 보며 질문할 내용도, 그리고 그림을 보며 체크해야 할 내용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어,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을 할 수 있어 좋았던 시간.

 


012.JPG


아이들 자아상과 친구를 중요시 하고 있지만, '스트레스'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도 궁금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하지만, 그 스트레스 상황을 어떻게이겨 내려고 하는지 더 궁금하다.

작은 아이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함께 그림을 그려 보자는 이야기를 했더니, 아이들이 좋아했다.

내 아이 뿐 아니라 아이 친구들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 나눠 보는 것도 의미 있었다.

다음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알아보는 그림을 그려보며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나라 공룡 지도책 - 롤프의 공룡 여행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5
임종덕 외 글, 최병옥 외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집에 공룡책이 여러 권 있어요. 그럼에도 우리나라 공룡 관련 된 책은 없네요.

아빠와 아들 둘만의 여행으로 다녀 온 곳이 '고성'이었어요. 그게 벌써 3년도 더 되었네요.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 꼭 같이가자는 아이 덕분에 온 가족이 '고성 공룡 박물관' 나들이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상상의집 출판사를 통해 만난 상상의 눈 5 <우리나라 공룡 지도책>이에요.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들이 많은데, 전 '고성' 말고 다른 곳은 잘 몰랐거든요.

지도책으로 만날 정도 되는 거 보면 우리나라에도 공룡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는 말이겠죠?


국립 과천 과학관, 안면도 쥐라기 공원, 목포 자연사 박물관, 해남 공룡 박물관, 고성 공룡 박물관이 있다고 해요.

가 본 곳은 역시나 '고성 공룡 박물관' 뿐이네요.

그런데 깃발이 꽂혀 있는 곳이 있어요. 깃발 색도 다르고..

이 깃발의 의미는 무엇일런지 궁금하네요.


아이들 덕분에 공룡책을 많이 보긴 했는데, 공룡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엄마랍니다.

책을 보면서 흥미롭게 본 부분이에요.

'공룡은 엉덩이뼈의 모양에 따라서 크게 조반류와 용반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하네요.

'조반류 - 새의 엉덩뼈를 닮은 종류'라고 되어 있어 익룡을 생각했었는데,

조각류, 검룡류, 곡룡류, 각룡류로 분류되어 있는 공룡 그림은 새가 아니네요..

조반류는 '초식공룡'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요.


우리나라 공룡 분포에 따른 지역이에요.

경상남도 고성, 진주, 남해, 마산,

경상북도, 의성, 전라남도 해남, 여수, 경기도 화성

이렇게 분포되어 있다고 되어 있네요.

지난해였던가 그 이전해였던가 충남 부여에서도 공룡 발자국을 발견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아직 그 부분은 다뤄지지 않고 있네요.


고성에서 만난 부경고사우루스는 백악기 전기 초식 공룡이라고 해요.

경상남도 남해에서 발견된 새 발자국 화석에 '이그노토르니스 양아이'라는 이름을

발가락이 두 개인 육식공룡에겐 '드로마에오사우리푸스 함안엔시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해요.

화석을 발견한 학자의 성을 붙이고, 지역 명칭을 붙인 이름이네요.

경상남도 마산에서 발견된 새 발자국엔 '코리아나오르니스 함안엔시스'라느 이름을 붙였대요. 중생대 백악기 지층인 함안층에서 발견된 한국 새라는 뜻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지명이 붙어 있는 공룡 이름을 제대로 접해 본 거 같아요.

방학 때 아이들과 공룡 박물관을 다녀보면 좋을 거 같네요.

이번엔 고성 말고, 해남으로 가보고 싶어요~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