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그림책 육아 - 0세부터 6학년까지 생각의 힘을 키우는 그림책 독서법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북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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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를 낳고 나서 그림책을 보기 시작했으니, 그림책을 본지도 7년이 넘었네요. 처음 아이에게 읽어 줄 그림책을 고르려고 인터넷 검색을 참 많이했었던 거 같아요. 주변에서 추천해 주시는 책들도 읽혀 보고, 제가 맘에 들어 하던 책, 주변 평도 좋았던 책을 아이에게 읽어 줬는데, 아이가 별로 반응이 없을 때 난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아이들과 그림책을 보면서도 잘 안되는 것은 책을 보고 난 후 아이들과 책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어떤 이들은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아이가 한글도 떼었고, 그림책을 많이 주어서 일찍 읽기 독립을 했다고도 하죠.

아이들이 원할 때는 밤새라도 읽어 주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전 제가 책을 좋아해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자주 노출시켜 주고는 있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만큼 책을 읽어 주지 못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아직도 그림책 육아라고 하면 어렵고, 어려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그림책을 같이 읽으면요, 일단 대화 주제가 무궁무진해집니다.

큰아이가 여덟살, 작은아이가 여섯살이에요.

그런데 전 아직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지만, 그림책을 통한 대화는 아직 못해 본 거 같아요.

억지로 아이를 책상 앞에 앉히고, 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시도는 했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너무 어려워 하더라고요..

본인이 원해서 조잘조잘 이야기를 해 주면 좋으련만,

마지못해 한 마디 하는 아이의 대답이 영 제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대화 나누기는  접었어요.

그냥 책만 읽어 주었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아이와 하나의 주제를 갖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림책은, 읽는 그 자체만으로도 '추억'이 됩니다. 심지어 그다지 좋은 책이 아니어도 추억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 읽기 때문이지요.

...

마음이 통하고 추억이 쌓이는 특별한 기적이요!

아이들이 잠들기 전 책을 읽어 주었어요.

그런데 감기가 심하게 걸려 거의 한 달 정도를 못 읽어 줬더니..

늘 읽어 달라고 하던 둘째도 혼자 앉아 책을 보더라고요..

글 읽는 것도 지난해와 다르게 잘 읽어가더랍니다.

그런데 엄마 상태가 좋아지는 거 같으니 다시 책을 들고 와 읽어 달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책을 읽어 주는 시간만큼은 엄마가 자기만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라는 생각에 엄마를 독점하고 싶어 그러는구나 싶더라고요.

아직 아이의 마음은 다 알지 못하지만, 아이가 읽어 달라고 갖고 오는 책을 통해 아이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더라고요.

얼마 전엔 규칙을 하나 만들었어요.

제가 큰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고,

큰 아이가 둘째에게..

둘째가 막내에게 읽어 주기로요..

아직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는 않지만,

잠자리에 책을 골라와 서로 누가 누구에게 읽어 줄건지 이야기 하면서 시끌벅쩍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지나고 나면 이게 다 추억이 되겠죠??

 

그림책을 읽고 무슨 얘길 할까??

아이가 먼저 말 걸어 오기 전까지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참아 보려고요..

어느 순간 기적처럼 아이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육아서를 한참 보다, 어느 순간 그림책 속에 더 많은 육아의 힌트가 담겨 있는 걸 알았어요.

존 버닝햄 작가의 작품이 대부분 그랬던 거 같아요.

문제가 생겼어요, 왜요?, 꽃을 좋아하는소 페르디난드..

이 세권을 아이들과 함께 봤는데..

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연령별 권장도서 목록의 함정..

전 제가 제대로 이걸 경험해 본 거 같아요.

권장 도서를 아이에게 들이댔었는데, 별 반응을 안 보이더라고요..

시간이 지난 다음에 더 좋아했던 책들도 있었고,

시시하다고 말하는 책들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아이 성향을 제일 잘 아는데,

아이가 접해보지 않은 책이라고 들이밀었던 제가 잘못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었죠..

그래서 요즘은 연령별 권장도서는 그저 참고 수준으로 활용하려고요..

 

그림책 고르기 Tip

요건 제가 참고해 보고 싶어요..

사이트 한번 들어가 봐야지 하면서 아직도 못 들어가고 있네요.. -.-

우리 큰아이 같은 경우,

슬프거나 무서운 내용의 책들을 읽어 주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었어요.

그래서 그림책을 보여 줄 때는 물론 전래동화를 보여 줄 때도 내용, 그리고 그림도 먼저 살펴 봐야했어요.

어떤 책은 그림만으로도 무서워 보지도 않았던 책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림이 멋진 전래동화도 좋지만..

요즘은 원형을 살린 전래동화에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림책은 유아들만 본다는 생각을 했던 것은 제가 그림책을 접한 초기였어요.

그런데 그림책을 보다 보니까 초등학생들도,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도 참 많구나 싶더라고요.

글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나눌 이야기들이 많고,

그림을 들여다 보며 그림을 보는 눈도 높아지고,

글과 그림의 조화,

그림 속에 숨겨진 것들을 찾을 수 있는 것들도 참 많더라고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큰아이..

그림책을 보며 그림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6년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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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귀여운 옷장 (부록: 80~90cm 실물 크기 패턴) - 매력 만점 사랑스러운 아이 옷 만들기
아사이 마키코 지음, 고정아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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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낳고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딸아이와 커플룩 만들어 입어 보는 것이었답니다.

그런데, 울 딸 여섯살인데 아직도 못 만들어 입고 있어요.. -.-

이제 여섯살 된 딸아이인데..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한 번은 만들어서 입어 볼 수 있겠죠??

<우리 아이 귀여운 옷장>이에요.

지난해에 가을 옷, 겨울 옷 만들기도 보면서 참 아이와 함께 만들어 입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울집 꼬꼬마가 너무 어려 다음을 기약했거든요..

이제 봄이 다가 오니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화사한 천 끊어다 만들어 입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단 생각을 또 하게 되네요..

무엇보다 실물 패턴이 들어 있어 좋은 거 같아요..

패턴을 학교 다닐 때 실습 외에 그려 본 적이 없어서..

패턴을 어찌 그려야 하는지 몰라 옷 만들기를 못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벌룬팬츠와 풀오버셔츠, 턱 팬츠에요.

딸아이가 치마를 워낙 좋아해서, 속에 벌룬팬츠를 자주 입혔었는데..

풍성하진 않았네요..

풍성한 벌룬 팬츠는 그냥 팬츠만 입어도 너무 예쁘네요.

어찌보면 치마 같기도 하고 마리죠...ㅎㅎ

풀오버셔츠도 너무 시원스러워 보여요..

이제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지금 만들기 시작하면 올 봄, 여름에 잘 입힐 수 있을 거 같네요.

무엇보다 전 턱 팬츠가 맘에 들어요.

아이들의 옷은 무엇보다도 활동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귀엽고 더불어 활동성까지 좋은 턱 팬츠는 활동적인 우리 꼬꼬마에게 만들어 주고 싶네요..

실물 패턴 사이즈가 우리 꼬꼬마 사이즈라는....

 

프릴 소매 튜닉은 늘 사랑받는 아이템인 거 같아요..

밝은 천으로 만들면 화사하니 넘 예쁠 거 같네요.

프릴 소매 튜릭은 아이가 좀 컸어도 입혀 놓으면 너무 사랑스러울 거 같죠?

 

사진이 흔들렸네요..-.-

살로 페트에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중 하나죠...

요 사진 보면서 아이들 미술 놀이 할 때나 모래 놀이 할 때 입혀 놓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다 호들갑을 떨어 봅니다.

물론, 천은 방수천으로요~

끈조절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입고 활동하기에 너무 편할 거 같아요..

 

울 딸이 예쁘다고 고른 원피스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나 꽃무늬가 들어 가 있는 천으로 만들어 주면 넘 좋아할 거 같아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개더 원피스..

아이는 개더 원피스를 만들어 주고, 저는 치마만 만들어 커플룩이로 입어도 괜찮을 듯 싶네요..*^^*

언제 만들어 보죠??

 

우리 아이들에게 입힐 커플룩 발견이요~

아들들은 후드 니트 원피스를 짧게 해서 후드 니트로 입히고, 딸은 원피스로..

그리고 세 아이들 함께 사루엘팬츠를 입혀 놓으면 넘 이쁠 거 같아욧...ㅎㅎ

혼자만 이렇게 상상하고 있다죠..

아이들 반응 무시, 언제 만들지 기약도 없으면서요..

그래도 요건 넘 이뻐서 정말 세 아이들 입히고, 나들이 갔음 좋겠어요..

 

즐거운 바느질을 위한 기본 도구에요..

핀 쿠션, 시침핀, 손바느질용 바늘, 바느질용 문진 재봉틀용 바늘, 모눈자, 초크 펜슬, 룰렛, 로터리 커터, 재단 가위, 수예용 가위, 실뜯개, 송곳, 재봉틀용 실, 고무줄 끼우개, 루프 뒤집개..

물론, 이것들이 다 없어도 바느질을 할 수 있지만, 있으면 참 유용하다 싶네요.

전에 바느질을 잘못해서 손으로 그걸 다시 뜯느라 한참을 애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 때 실뜯개가 있었다면 고생하지 않았을 거 같네요.

고무줄 끼우개도 참 유용할 거 같아요.

 

패턴을 만들고, 마름질 하기

그리고 바느질의 기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책만 보고도 옷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바지 겉감 밑단에 개더를 잡고, 바지 안감과 연결하기,

바지 겉감과 바지 안감 각각 밑위 박기

밑아래 박기와 허리 밸트 달기까지..

사진으로 세세하게 보여주고 있어 저같은 초보자도 만들기 쉬울 거 같아요..

 


우리집 삼둥이들에게 만들어 입혀 주고 싶은 후드니트와 사무엘 팬츠에요..

지그재그 박기와 오버로크를 사용하게 되어 있는데,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

그래도 요것들은 너무 탐나네요..

실물크기 패턴이에요..

물론,  지금보다 더 펼쳐서 만들고 싶은 옷을 가위로 오려 패턴을 그리고, 마름질하는 것부터 시작이죠..

올 봄 아이들이 입을 옷을 직접 만들어 주면 넘 좋을 거 같아요..

직접 만든 옷 입혀 나들이 가서 이쁘게 사진도 찍으면 평생 추억이 될 거 같은데..

그러려면 제가 더 부지런해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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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 유성룡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 1
최지운 글, 조윤주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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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에서 징비록이 방영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연기자 김상중이 유성룡 역할을 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그럼에도 아이들을 재우는 시간인지라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그 영향 때문일까요?? 요즘 징비록이 눈에 많이 띄이는 거 같아요.

 

상상의집 출판사를 통해 만나게 된 징비록은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이에요.

아이들이 스스로 한 행동에 책임을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기에, 이 책 제목이 참 흡족하더라고요.

책임지는 용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자신이 한 행동엔 책임을 져야 한다. 늘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 '책임'있는 행동을 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차례를 살펴 보니

징비록 이야기와 유성룡 이야기, 그리고 징비록 속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김성일, 아일, 신립, 선조, 이순신, 의병이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징비록을 쓴 저자는 유성룡이라는 분이랍니다. 조선시대하면 떠오르는 몇 몇 위인들 중 한 분이죠.

그런데 왜 책임지는 용기라는 말이 붙었을까요??

임진왜란에 대한 책임과

나라와 백성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한 죄를

[징비록]에 담고자 한다.

 

이긴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패한 기록이다.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잘못을 했는지 정확히 알면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중-

흔히들 역사는 이긴자들의 기록이라는 말을 쓰죠.

그런데 징비록은 이긴 기록이 아닌 패자의 입장에서 쓴 패한 기록이라는 게 색다르네요.

유성룡님이 쓴 징비록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정작 징비록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 알지 못했던 무지의 맘은 아이를 위한 책에서 또 하나를 배워갑니다.

 

9장으로 구성된 징비록이에요.

징비록은 책을 이야기 한답니다.

남들은 패했다고 하여 부끄럽게 여기는 것을 책으로 만든 유성룡..

그는

잘못보다 부끄러운 것은, 그 잘못을 숨기거나 반성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그리고 후손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들이 한 실수를 깨달아, 훗날 닥쳐올지도 모를 위기를 경계하고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올 책을 쓰셨다고 해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만날 수 있는 징비톡이 있어요.

징비톡은 네 단계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첫번째는 배/경/알/기

 

두번째는 생/각/하/기

배경을 알고,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났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아이들이 사고를 확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라라고 봅니다.

 

세번째 징비톡은

토/론/하/기 랍니다.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도 그저 내 생각으로 끝나는 것과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도 알게 되는 것, 그리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커질 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비/교/하/기

비슷한 시기에 씌여진 책 비교하기, 또는 다른 시대 비슷한 사건을 비교하면서,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다른 입장, 그리고,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다른 시대 상황을

스스로 찾아 보고, 왜 그러한지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

2장의 소제목만 본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런데 유성룡은 이 이야기를 왜 하고 있는 것일까요??

명과 일본 사이에 있는 조선..

두 나라를 잇는 길목이 되는 땅이네요.

율곡 이이가 십만 양병설을 이야기 하지만, 묵인되죠..

유성룡도 마찬가지로 군사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어요.

농사를 지어야 하는 이들이 성을 쌓고, 군사교육을 받으려니 스스로 원해서 한 일들이 아니어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죠.

그래서 임진왜란이 닥쳤을 때 그 전쟁 기간도 길어졌고,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되었던 게 아닐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알아 보는 이가 있으면 시기하는 이가 있는 법..

일본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위상은 대단한데..

정작 이순신 장군은 그 시대에 힘겨운 전투에 참여하면서도 정작 그에 맞는 대우는 받지 못했던 분이죠.

이순신 장군을 추천한 이가 유성룡이라고 하네요.

사람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눈이 있으셨던 분인데..

정책이, 시대가 뒷받침을 해 주지 못했던 거 같아 참 안타까워요.

 

징비록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에요.

텔레비젼에서 다뤄지는 징비록은 어떤 내용일런지 궁금해지네요.

여덟살 큰아이가 저 보다 이 책을 먼저 봤어요.

그리고 제가 책을 보다 잠깐 자리를 떴는데, 다시 이 책을 보고 있더라고요.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재미 있으니 다시 보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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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6 - 현대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6
원유상 지음, 한용욱 그림, 오정현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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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인물, 정치, 문화, 대외관계 등을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는 한편,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 등으로 내실을 강화한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이 술술 한국사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현대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객관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먼저 현대사를 있는 그대로 서술해 현재를 사는 우리들이 교훈으로 삼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8.15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민주주의의 발전, 경제의 성장, 통일을 위한 남북의 노력 그리고 주변 국가와의 영토 문제와 역사 갈등 등 현대사의 전반을 편향되지 않은 시선으로 다루었습니다.

...현대사의 다양한 에시소드와 뒷이야기를 함께 수록해 교과서나 수업 시간에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다루고자 했습니다. - 머리말 중-

앞의 과거사들에 비해 현재와 가까운 모습이기에 어찌보면 더 낯설지 않을 거 같아요. 그럼에도 초등생들을 위한 내용을 다루다 보니 내용이 너무 방대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살짝 들더라고요.

저희 친할아버지께서 6.25 참전 용사셨어요. 친정 아빠는 그 즈음 태어나셨고요. 역사의 산 증인들이시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근처에 참정 용사의 집이라는 문패가 함께 붙어 있는 집들이 종종 눈에 띄더라고요..

전쟁이 왜 났었는지, 우리나라가 왜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는지,

아이들 스스로 그 이유를 알아갈 수 있는 책이네요.

우리나라는 김구선생님이 원하던 대로 자주독립을 이루지 못했어요. 그래서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남과북의 단독 정부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힘이 없었기에, 그들에게 저항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일제의 강점기를 거쳐 또 다른 강대국들의 식민지 아닌 식민지가 된 것이죠..

약소국이었던 우리의 역사는 참 아파요.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참 성실하게 그 시대를 살아 주신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게 아닐까요?

우리가 지금을 살고 있는 이유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는 것을..

책을 보는 아이들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휴전이 된 이후 북한의 발전은 더디지만, 남한은 참 많이 발전했어요.

경제수준도 높아지고, 민주주의도 도입되고..

민주국가가 되어 가는 과정, 한강의 기적을 이룬 이야기는 그리고 그 과정을 이룰 수 있었던 이들을 통해 아이 스스로 옳은 일을 위해 자신의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었으면 싶은 책이네요.

 

현대사 부분은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부터 박근혜정부까지 다뤄지고 있어요.

많은 내용들이 다뤄지고 있지만, 내용의 깊이는 깊지 않은 거 같아요. 초등생 수준이어서 그렇겠죠..

 

역사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는 객과성보다는 주관성인데.

대상 수준이 초등학생이다 보니, 그 부분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 해 주는 부분이 아닌지라, 역사적 사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함께 있었으면 아이 스스로 비판하면서 책을 보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살짝 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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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5 - 일제 강점기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5
노현임 지음, 백대승 그림, 한철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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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물론 과거의 이야기입니다만 그렇다고 과거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과가가 바탕이 되어 현재를 이루고,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직시해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역사를 공부해야만 합니다. -머리말 중-

 

가끔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반복되는 사건들이 있는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물론, 시대가 달라 다른 모습이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같지 않나 싶을 때가 있거든요.

고조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그리고 일제 강점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 저지를 만행..

그 만행으로 인해 불우한 삶을 살다 간 꽃다운 청춘들..

일제 강점기를 보면서 우리가 알고 있었던 애국지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 분들이 이십대 삼십대에 생을 마감했더라고요. 저보다도 어린 나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던진 이들..

과연 그들이 원했던 삶을 우리가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싶은 생각에 가슴 한 켠이 먹먹해 지더랍니다.

나라를 잃었다는 설움 속에 정말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시들어 버린 젊은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저도 모르게 숙연해지더랍니다.

그리고, 지금도 사과를 하지 않는 일제의 만행.. 조선의용대, 일본군 위안부..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일들이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묵인되었던 시절..

아이들에게 아픈 과거, 상처가 되는 과거를 알려주고 싶지 않았는데,

이런 부분들을 다룬 그림책도 있더라고요..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고 잊는다면 그들은 결코 우리에게 사과하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머리말 중-

 

술술 한국사 5권은

무단 통치와 3.1운동

민족 분열 정책과 국내외의 민족 운동

민족 말살 정책과 무장 독립 투쟁

민족 문화 수호 운동

에 대해 다룹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왜곡된 우리의 역사..

우리는 왜곡된 역사를 접하면서도 그게 왜곡되었다는 것도 모른 것들도 많더라고요.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힘쓴 애국지사들..

그리고 그 시기 다른 나라의 정세..

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도움을 요청했는지, 그럼에도 그 요청들이 묵인되었는지..

힘이 없는 나라여서 겪어야 했던 수난들..

정말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고...

자주적으로 독립을 하려고 했던 노력들도 보였어요.

그 노력들로 인해 우리나라가 자주독립을 했더라면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네요.

김구 선생님이 제일 원하셨던 게 바로 '자주독립'이었다고 하네요.

왜 자주독립이 중요했는지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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