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록 사계절 그림책
류주영 글.그림 / 사계절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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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하면 떠오르는 것은 한여름의 나뭇잎이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화롭고, 산뜻하고 무성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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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털실 위에 턱을 괴고 웃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사랑스럽다.
아이의 머리 위에 초록 거북과 초록 애벌래도 보인다.
<나는 초록>은 류주영 그림책으로 사계절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다.
어떤 이야기가 그려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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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엔 초록실뭉치가 보인다.
실이 풀어져 있는데,
풀어진 실은 어디로 연결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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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가 잡고 있다.
면지부터 속제목까지 연결이 된 초록 털실..
초록 털실과 아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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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을 하는 엄마와, 실뭉치를 들고 있는 아이.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인다.
창가에 앉아 있는 고양이도, 화분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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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옷 입고
나는 초록이 될 거야!
그리고, 아이의 상상이 이어진다.
귀여운 선인장이 될까?
접시에서 도망나온 완두콩인 척 할까?
사과 속에 사는 애벌레,
초록 공룡 인형,
느릿느릿 거북,
커다란 나무,
횡단보도 앞 신호등,
초록색 풍선...
아이의 상상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런데 너무 높이 올라가면 엄마가 나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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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옷을 입고 있는 아이.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초록 털실뭉치..
이번엔 그 실이 어디로 연결되어 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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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엔 털실 뭉치를 들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초록이 된 아이의 상상을 만나 미소를 짓게 되고,
털실이 아이에게서 고양이로 연결되어가는 것을 보며,
고양이는 무엇을 상상하게 될런지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창밖을 보면 단풍든 모습으로 인해 초록이 잘 보이진 않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털실이라는 소재가..
지금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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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생각숲 상상바다 6
박현경 지음, 이진희 그림 / 해와나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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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볼 때,
작가의 이름을 한번씩 더 보려고 노력한다.
내가 좋아하던 책의 작가가 다른 그림책을 만나게 되면 참 반가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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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만났던 이진희 그림작가님..
<어느날 아침>을 통해 알게 되었던 작가님인데, 같은 작가님의 새로운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다.
어떤 글과 그림이 어우러졌을까 궁금했던 책이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다.
표지 그림을 통해 어둠과 밝음의 두 색을 만날 수 있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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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가는 두 아이의 모습.
팔짱을 끼고 가는 두 아이의 모습만 봤을 땐 참 사이가 좋구나 싶은 그림인데,
주변 사람들이 흘끔거리고, 대놓고 보기도 한다는 문장을 보며
장애를 갖고 있는 이들을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시선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선천적인 장애도 있지만, 후천적인 장애도 있다.
장애는 불편할 뿐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그들을 보는 시선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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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함께 간 미술관.
대부분 미술관은 조용히 그림 감상을 하는 곳이다.
작품엔 '만지지 마시오.'라는 말들이 써 있다.
그런데 동생을 데리고 간 미술관은
손으로 작품을 만져 볼 수 있는 곳이다.
손으로 만져 그 느낌을 통해 그림을 보게 되는 미술 전시..
작가에게도,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도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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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부서지고 깨졌나?
마음의 눈으로 보는 작품은
작품 설명을 보고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게 해 주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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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돌아오는 길..
동생의 비밀을 만나게 된 누나.
동생과 함께 나선 길은 썩 내키지 않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누나는 동생의 아픔을 만나고,
처음으로 동생의 상처를 제대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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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날아가는 한마리 새처럼..
두 아이들 사이엔 둘만의 돈독함이 생기게 되지 않았을까?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보며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미술관을 다녀온 두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빛을 보게 되었다.
자신의 상처를 훌훌 털어 내는 용기를 보여 준 동생.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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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보림 창작 그림책
윤동주 시, 이성표 그림 / 보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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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가 '제8회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에 선정되었다. 한참 윤동주 시인이 재조명 되고 있던 시점이었던 것 같다. 잊고 있었던 윤동주 시인의 작품이 다시 각광받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윤동주 시인이 쓴 동시와 시들을 엮어 만든 책을 만났다.

두 달 전이었던가? 마을에 있던 작은 음악회에서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을 낭동했던 적이 있었다.

'별 헤는 밤'이 유명하지만, 왠지 '자화상'이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릴 거 같았다고 할까?

접해 봤던 시들은 익숙한데, 새롭게 접한 시들은 낯설었다.

'소년'이라는 시는 아이들 동시와 함께 실렸던 시집에서 본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익숙치 않았다는 이유로 자세히 살펴 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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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출판사의 <소년>은 나에게 낯선 시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준 책이다.

표지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한지 느낌..

요즘 종이들이 너무 좋지만, 우리의 옛스러움이 느껴지는 한지의 느낌이 그냥 좋다.

표지 그림을 보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곱 살 딸은 소년의 머리 위에 떨어진 나뭇잎을 보며,

가을이라는 말과 함께, 소년의 이마 위에 있는 나뭇잎 때문에 이마가 간지러울 것 같다는 말로 웃음을 주었다.

아홉 살 아이는 표지 그림의 소년이 슬퍼 보인다고 했다.

내가 보기엔 그냥 평범한 것 같았는데, 왜 슬프게 느껴지냐고 물었더니,

소년을 감싸고 있는 파랑색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나보다 책의 느낌을 더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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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는 파랑이 겹쳐 있다.

왜 이렇게 색을 겹쳐 표현했는지,

궁금하다는 아들.

그에 답을 줄 수 없었기에, 그저 파랑의 느낌을 다시 느껴 보았다.

표지에서 만났던 파랑은 슬픈 느낌을 주는 반면, 밝은 파랑은 시원함을 주는 듯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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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시작부터 감성을 자격당했다.

가을은 풍성함을 떠올리게도 하지만,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쓸쓸함을, 슬픔을 떠올리는 이들도 많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가을이 슬프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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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슬픈 가을이었는데,

초록잎을 보는 순간 생명의 움틈을 생각하게 된다.

설렘이라고 해야할까?

쓸쓸함과 설렘의 느낌을

네 문장을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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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람의 얼굴을 표현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아이들과 함께 다시 책을 보는데..

눈을 감은 사람의 옆모습이 보였다.

코에 배가 닿아 있는 모습...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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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을 나가는 소녀와

파랑 안에 있는 소년

소년은 소녀를 잡고 싶어 하지만,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애절함을 만날 수 있었다.

 

소년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져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쓸어 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 -

아름다운 순이의 얼굴이 어린다.

소년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 -

아름다운 순이의 얼굴은 어린다.

 

조용히 시를 읊어 보았다.

시를 읊는데 아들이 옆에 있다 자기의 손바닥을 들여다 본다.

손금도 자세히 본다.

그래도 시를 아직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왜 제목을 소년으로 했는지 모르겠단다.

그래서 제목을 뭐라고 짓고 싶냐고 물었더니, 한참 고민 끝에

'파란물감'이라고 하고 싶다는 아들.

아들과 함께 시를 읊조려보다, 그림을 보았다.

 

파랑이 주는 느낌이 바뀐다.

슬픔, 설렘, 기다림, 애절함, 생동감...

 

시는 시 나름으로..

그림은 그림 나름으로...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가을엔 역시 시가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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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 읽고, 따라 쓰면서 내 것으로 만든다 표현과 전달하기 2
고정욱 엮음, 신예희 그림 / 애플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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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부터 해서 필사 관련 책들이 눈에 많이 띄였던 것 같다.

그 영향이었을까? 올해는 내가 좋아하는 '어린왕자'책 필사를 처음 해 보았다.

분량이 많은 책은 아님에도, 필사가 쉽지 않았다.

워낙 악필에다 손글씨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더 더뎠던 것 같다.

그럼에도 완성작을 보면 뿌듯하긴 하다.

그래도 다시 필사를 하라고 하면 쉽게 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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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은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에 이은 두번째로 저자를 만난 책이다.

고정욱 저자의 이름은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을 통해 처음 접했지만,

그의 작품은 아이들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였다.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는 작품이다 보니, 당연 저자의 다른 작품들도 아이들에게 영향력이 있으리라 미루어 짐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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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은

€열 번 읽는 효과, '생각하는 필사'의 힘!을 이야기 한다.

활용 1단계 소리 내어 읽으며 옛사람의 지혜를 만난다

활용 2단계 직접 써보면서 좋은 문장 표현법을 익힌다

활용 3단계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필사 노트'완성!

옛사람의 지혜를 만나고, 좋은 문장을 직접 써 보면서 문장 표현을 익히는 것도 좋은데,

나만의 노트가 완성된다는 게 제일 마음에 드네요.

'좋은 글을 필사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꾸몄다.'

는 저자의 말에서, 아이들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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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명언, 명문 가운데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고 자기 자신을 다스리며 미래를 향해 꿈과 비전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모았다.

...

그리고 꼭지마다 인문학적인 지식을 겸비할 수 있도록 중요한 내용을 써두었으니 참고하고, 스스로 깨달음 지수도 체크해 보도록 하자.

- <머릿말> 중에서 -

청소년들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싶은 저자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머릿말 내용이다.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은

'성장, 독서와 배움, 만족과 행복, 자기 관리, 노력, 본분, 깨달음, 정의, 꿈과 희망'의

아홉 가지 주제를 가지고 구성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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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사의 인문학 수업은 글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설명이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할 거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직접 적어 보면서 생각할 힘을 기를 수 있다.

예쁜 글쓰기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꾸몄으니 최대한 천천히 정성껏 쓰다 보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고 덤으로 필체까지 교정될 수 있다.

 

직접 필사를 해 보니, 빠른 시간 쓰는 것보다 정말 천천히 문장을 읽어 보게 된다.

워낙 악필인지라, 직접 필사를 하며 최대한 글자를 바르게 쓰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씨에 신경을 쓰게 된다.

천천히 글씨 쓰는데 집중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장을 머릿 속으로 생각하게 되고,

한 번 더 문장 뜻을 생각해 보게 된다.

필사 날짜를 쓰고, 그날의 깨달음지수를 확인하면서

문장을 읽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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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그림책이 참 좋아 35
윤정주 글.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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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꽁꽁꽁>을 알게 되었다.

제목을 들었을 때 겨울이 생각났고, 시원했다.

한참 더울 때여서 어쩌면 이 책이 더 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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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쳐 보았다. 냉장고가 연상된다.

채인선 작가님을 만난 이후,

의식적으로 우리나라 작가의 그림책을 더 많이 보려고 하고 있다.

책 읽는 곰 출판사에서 출간 된 <꽁꽁꽁>은 윤정주 작가의 작품이다.

잠 자고 있는 당근, 화가 난 것 같은 브로콜리, 웃고 있느 ㄴ사과와 바나나...

뒷표지에 잠자고 있는 파부부는 잔잔한 웃음을 자아낸다.

궁금함을 참지 못하는 딸기.

표지를 훑다보니 냉장고 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여름 냉장고 문만 열어도 시원해지는데..

도대체 냉장고 안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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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아빠 손에 들린 검정 비닐봉투.

그 안에는 아이스크림 통이 들어 있다.

술에 취한 아빠 때문일까? 잡안의 풍경이 굴곡이다.

안경을 쓴 아빠의 눈은 뱅글뱅글, 넥타이는 풀어져 있고, 누가 봐도 술 많이 먹은 티를 낸다.

이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봤다.

저렇게 집에 들어온 아빠는 엄마한테 혼날 것이라는 아이들 말에 한바탕 웃었다.

그런데, 저런 상황이면 엄마의 잔소리가 제일 무서울 거라는 것을 아이들의 말 속에서 알 수 있었다.

술에 취해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온 아빠의 사랑보다 엄마에게 혼날 것이라는 반응이 더 많아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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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사 온 아빠가 냉장고에 아이스크리통을 넣었는데,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 넣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어 두고 가 버렸다.

냉장고 안에서는 무슨 일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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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에 넣기만 해도 녹을 아이스크림인데..

거.꾸.로 놓여져 있다.

아이스크림은 흘러 내리고..

흘러내리는 아이스크림을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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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통을 들고 가는 요구르트 오형제..

요구르트 오형제의 표정이 넘 귀엽다.

요구르트 오형제는 아이스크림을 사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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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냉장고 안에 있던 아이스크림은 새로운 모양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아이들과 너무 재미있게 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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