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반대한다며 나와 시위하는 소시오패스들.

 

세월호 인양에 돈이 많이 드니 국익에 반한다는게 명분이란다.

 

 

대낮부터 일은 안 하고 무슨 돈으로 양복은 사 입었는지..

(아.. 수당받고 일 하고 계시는 건가)

 

이런 관변, 어용단체들이야 뭐 정부에서 뒷돈 대주는 거겠지만..

 

저 양반들 세무조사 제대로 한 번 해 봐서, 세금은 제대로 내고 있는지

 

얼마나 내길래 세금 아깝다고 저 XX들 하시는 건지 알아봤으면 좋겠다.

 

 

 

실체도 없는 국익 운운하는 인간들 치고 제정신인 경우가 거의 없다는 거..

 

처음부터 국익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해봤으면 몰라..

 

대충 종편 유사 뉴스 꼭지 몇개 본 게 전부인 주제일게 뻔한데.

 

하여튼 요샌 개나 소나 찌라시, 방송 몇 개 보고 지들이 다 전문가인 줄 착각하는 게 문제.

 

 

 

예전엔 저런 짓 하려면 창피한 줄은 알았는데

 

요샌 세상이 얼마나 막장으로 가는지 부끄러움 자체를 모르는 인간들이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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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5-04-09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사학자 이덕일씨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자신들의 행동이 옳다고 믿고 행동하기때문에
˝확신범˝들이 정말 무서운거라고...

노란가방 2015-04-09 08:28   좋아요 1 | URL
이 양반들이 확신범 뭐시기나 될만큼 고민은 해봤는지 확신이 들지 않네요.;;

00760948 2015-04-1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실하게 세금 납부하는 연봉 1억 이상 소득자입니다.

저기 나와서 시위하는 사람들을 정부에서 뒷돈 대준다느니 세금 제대로 내고 있냐느니 등의 인신 공격으로 깎아내리시는 거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세월호 인양으로 진실이 규명 될 수 있다면 저도 찬성입니다.

하지만 이미 1년이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철로 된 선체가 소금물 속에서 부식을 견뎌내었을 것 같지 않네요.

사용되는 세금은 둘째 치더라도 인양을 진행한다고 해도 진실 규명은 힘들 뿐더러 추가적 인명 피해 또한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이런 대형 사고는 몇번 있었는데 이번처럼 길게 끌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고가 한 두 건이 아닐텐데 유가족의 규모가 크다는 점 때문에 이상하게 오래 끌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이 상황을 이용해서 새민련이 새누리를 공격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노란가방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국익이라 말씀하셨는데 그 국익은 뭘 의미하는건지 알 수 있을까요?

노란가방 2015-04-19 11:18   좋아요 0 | URL
좋은 지적이십니다.

1. 법률에 의해 시민단체들은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정부에선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제외하고 저 위에 이름 올린 단체 같은 관변단체들에 보조금을 몰아줬었죠. 사실 저분들 틈만 나면 친정부 관제시위에 얼굴 올리는 분들이잖아요.

2. 세월호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와는 분명 다르다고 봅니다만.. 우선은 그런 노후선박을 운행 가능하도록 법을 바꿔 10년이나 항행가능 수령을 연장한 정부나, 안전을 책임지고 검사해야 하는 준공무원급의 단체 관계자들의 책임이 있을 것 같구요. 이들은 법률로 독점적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는 데서 그 책임도 더 무겁게 져야한다고 봅니다.

3. 새정치연합이 새누리를 공격하는 거 맞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적 상황에서 지적하지 않으면 그게 오히려 정치의, 특히 야당의 문제라고 해야겠죠. 반대로 과거 민주당 정권이 잘못했을 때 한나라당도 비슷한, 아니 좀 더 질 떨어지는 공격을 하곤 했죠. 문제는 공격이냐 방어냐가 아니라 정당한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점이 아닐까요.

4. 물론 국익이 뭔지 정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는 그게 뭐라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은 없구요. 다만 그게 단지 눈에 보이는 지출대비 경제적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로 국익 논리는 제가 아니라 위에 인용한 양반들이 먼저 꺼내든 비판의 도구였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