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가 된 후,

김지영 씨는 살림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이중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때로는 집에서 논다고 난이도를 후려 깎고,

때로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고 떠받들면서

좀처럼 비용으로 환산하려 하지 않는다.

값이 매겨지는 순간, 누군가는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지.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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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20-02-17 1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 의원의 밥하는 아줌마 발언이 여기에 대한 생각을 잘 보여주지요

노란가방 2020-02-17 13:56   좋아요 0 | URL
집에서 혼자 밥을 해 먹어 보니.. 그게 엄청 힘든 일이더군요. ㅋ
아마 평생 누가 해 준 밥만 먹고 살다보니 자신이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이상한 일이죠. 만드는 일은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먹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데 말이죠.

카스피 2020-02-18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업주부든 워킹맘이든 그리고 워킹파파도 요즘은 참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지요.

노란가방 2020-02-18 19:15   좋아요 0 | URL
네.. 애초에 남자와 여자의 문제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