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이 사진 찍히는 것을 거부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사진 찍히면 그 순간 영혼이 달아나기 때문이다."요즈음 원주민들의 주장이 왠지 설득력을 갖는 것 같다. 현 세상을 어지럽히는 "외모지상주의"가 바로 그 증거가 아닌가. 오직 외모 다듬기에 전념해 사진 찍히기를 즐기는 순간 맑던 영혼이 흐려지며 결국은 머리 빈 사람의 꼴이 되지 않나?